고양이사진 664

[친구님네 만복이] 운명같은, 다양한 고양이 활용법

포효하는 짐승이여~~~ 희고 고운 콧등에 길게 주름이 잡히고 귀는 날아갈 듯 뽀족한 이가 실체를 드러내는 이유는.. 그저.. 졸리거나 고단하거나 배부르거나 할 때, 절로 입이 벌어지면서 하는 깊은 호흡 네..하품입니다 +_+ 하늘은 꾸물꾸물 다시 비가 오려나요. 하는 일 없이 노곤한 하루.. 사람도 고양이도 신나게 떠들다가 어느 순간 찾아온 어색한 정적.. 눈은 뜨고 있는데 졸고 있어!!!! 몇년만에 먹어 보는 것이더냐!!! 친구님의 호의에 냉큼!!! 차가운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초코과자가 토핑된 비싸디 비싼 +_+ 얼음과자를 한입 역시 속에 찬게 들어가니 요즘 같은 날씨엔 완전 몸이 멋대로 따스한 것이 그리워집니다. 웬만하면 저는 아이스커피도 잘 마시지 않아요..;; 요즘 찬거 먹으면 확실히 몸이 안 좋..

[적묘의 사진이야기] OLYMPUS E-PL2,바디+14-42mm+40-150mm

어제 캐논서비스센터에 350디 청소 하고 친구들 만나서 밥 먹고 커피 마시는 중. 두둥..전화가 왔습니다 +_+ 택배 왔답니다!!! 아오..얼마나 두근두근... 뭐 왔는지 물어볼걸..;;;; 요즘 지름신과 열애 중이여서 올게 한두개가 아니었거든요! 집에 가서 확인 +_+ OLYMPUS E-PL2 더블렌즈 킷!!! 생각보다 컸던 건 배터리 충전기..;;; 사진 기자재전에서 다 만져보고 고른거라서 아 밤에 집에 들어와 급하게 찍었더니 심하게 흔들렸네요..;; 화이트 바디를 원했지만..ㅠㅠ 방법이 없었어요 아흑 화이트 더블렌즈 킷이 없더군요..;; 350디로 찍은 E-PL2 충전시켜서 한국어로 바꾸고 +_+ 아트필터 적용해 보고 날짜 설정해주고!!! 드라마틱과 디오라마, 토이 카메라 필터 맘에 드는군요!!! ..

[적묘의 사진tip] 고양이 10년을 포토북으로 정리하기 [찍스 디카북]

사진은 찍는 것도 좋지만 하드에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냥 찍고 말 거면 카메라를 통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는 것이 더 좋지요. 괜히 사진찍는 행위에 집착하다가 감동을 놓칠 수 있으니까요. 사진은 그 감동의 순간을 남기고 나누기 위한 것이니까 블로그에 올리기도 하고 주변에 선물하기도 하지요 이메일로 보내주기만 해도 사실 고맙지요 저도 못 보내고 아직 묵힌 사진이 꽤나 있답니다..ㅜㅜ 남은 숙제 중 하나예요. 그런데!!! 남에게 선물하는 사진은 이렇게 한두장 뽑아주면 되지만 제가 소장하는 사진들은 이렇게 포토 프레임으로 했다간 네버엔딩 스토리..;; 사진에 깔려 죽을지도 몰라요..ㅠㅠ 그래서 이번에 결심 +_+..

[고양이와 세탁기] 해리포터는 못하는 마술!

초롱군의 이 엄청난 마술!!! 물론...혀로 발가락 청소하기도 들어가지만 말이죠!!! 해리포터는 따라 올 수 없어요!!! 두둥.. 꼬리 앞으로 잡고 혀로 그루밍하기!!! 그리고 다리는 곱게 가지런히 쭈욱 각선미를 살리는 것이 또 하나의 포인트!!! 보세요~ 해리포터는 일단... 꼬리도 못 잡지만 각선미도 딸리잖아요 +_+ 발바닥에 살포시 보이는 곰돌이 젤리!!! 해리에겐 없어요!!! 하품할 땐 수염을 앞으로 발사시키고!!! 가장 큰 능력은 바로 2003년에 이미 초롱군은 +_+ 세탁기를 침대로 변신!!! 아아..전혀 어색하지 않아..ㅡㅡ;;; 무엇보다 왜 세살짜리 고양이가 세탁기를 작아보이게 하는건지 이해할 수 없음!! 언빌리버블한 매직이라니까요!!! 2011/07/05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초롱..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간식으로 확인하는 치아건강!

나이든 고양이의 가장 큰 고민은 아아..이를 어쩌면 좋아요!!! 사람이나 고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늘어나는 몸무게와 줄어드는 이빨 갯수!!!! 자아.. 사람은 치과를 가면 되지만 고양이는 일단 집에서 나가는 것도 스트레스 받아합니다. 그럴 때 간식을 이용해 보아요!! 살살살~~~~ 아랫니 튼튼!!! 오 윗니 근사해!!!! 응? 빛의 속도로 이렇게 다물어 버리면 난감..ㅡㅡ 다시!!! 요런 막대 모양 간식은 끊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이 상태가 안 좋으면 씹질 못해요. 초롱군은 치석이 좀 있긴 하지만 양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무려 13년을 써온 치아 상태치고는 빠진 것도 부러진 것도 보이지 않네요. 앗 갑자기 너무 이쁘게 베어무는 초롱군!!! 은근 카메라 의식하는거샤? 그런거 없죠..ㅡㅡ;;; 냉큼 꽈악 깨..

[칠지도님네 페르시안모녀] 고양이는 인테리어 종결자!!

이렇게 우아하게 곱게 앉아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우아하고 럭셔리한 페르시안 고양이는 있는 그대로 인테리어 종결자라고 불리지요. 우아하고.. 럭셔리 하고.. 물론 그에 따라서 주인의 손길이 꽤나 가게 됩니다. 특히 이런 장모종 고양이의 경우 자연상태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브리딩을 통해서 인간이 만들어낸 개체이기 때문에 더더욱.. 인간의 보살핌이 필요하지요. 그... 인테리어 종결묘는.. 육아에 지쳐 인테리어 관심 무.. 여기서 인테리어는 종결된 걸까요??? 아닙니다 +_+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위한 과정!!!! 시간이 필요한 것을!!!! 항상 시간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또 성장시키고 그렇게 변해가게 만드니까요 키사의 폭풍 성장 +_+ 인테리어를 위한 마무리!!!! 역시 시간이 필요한 법!!! 밥..

[적묘의 사진tip] 인도네시아 4개월, 디카북 편집기를 이용해 포토북 만들기

무려 2년 전이군요!! 사실 여행을 다녀온 다음에 사진 몇장 뽑는 건 인물 위주로 뽑게 되고 엄청나게 찍어댄 풍경사진들은 따로 뽑기엔 그 양도 많고, 비슷비슷해서 전시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참 따로 빼기는 애매합니다 ^^;; 게다가 저는 여행이 아니라 해외봉사로 나간 것이어서, 무려 기간도 4개월..사진이 후덜덜합니다. 국내 훈련부터 귀국여행까지 다 넣으려니까 말이죠..;;; 그래서 이럴 때에 딱 좋은 것이 디카북 제작인데요. 2년이란 시간이 흘렀어도 하드 속의 사진을 추억이 새록새록!!! 그냥 하드에 봉인하기엔 아까울 때 혼자 보관용으로도 좋고, 친구들 오면 책 한권씩 던져 주는 것도 추천 ^^ 자아 큰 결심하고 이 더위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드를 발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지금 만들고 있는 건..

[적묘의 사진tip] 포토샵없이 디카북 편집기를 이용해 포토북 만들기,찍스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고 디카북 편집기만 가지고 포토북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지원하나 한번 살펴 볼까요? 편집 팁은 충분히 사이트마다 설명을 잘 해 놓았습니다. 제가 지금 만들고 있는 건 찍스의 디카북이랍니다. 디카북 제작하기 누르면 이렇게 설치하라고 떠요!!! 설치하시면 이렇게 작업요소 설치 일단 8인치*8인치 기본 16페이지로 나옵니다. 일단 하단의 디카북 저장을 눌러 놓고 다시 디카북 불러오기 찍스 폴더 안에 기본으로 저장해 놓고 그 이름을 불러옵니다. 열어보면 이렇게!!! 제가 설정해 놓은 대로 60페이지로 바껴있구요 아래쪽에 보시면 다른 페이지 설정도 제가 바꾼 것 대로 나옵니다. 자아.. 기본 틀에서 마우스로 끌어서 위치를 바꾸고 크기를 조절합니다. 이렇게 왔다갔다 모양 바꾸기!!!! 원..

[친구님네 만복이] 여섯살 고양이, 간식은 셀프!

깊고 그윽한 눈 한참을 바라보다.. 간식에 대한 뜨거운 시선과 장미빛 혀에서 느껴지는 순정!!! 비는 잠깐 소강 상태... 한참을 쏟아지는 빗소리에 귀 귀울이다 애옹..하고 몸을 돌린다.. 살짜기 모로 고개를 돌리고 새초롬히 바라보고 살짝...눈 마주치더니만!!!! 내가!!! 꼭!!! 이래야만 하니???? 응? 여섯살이면... 보통 그정도는 다 하잖아~~ 빨리 꺼내 봐봐 +_+ 우띠..못할 줄 알고!!!! 하하.^^ 여기까지!!! 테이님이 바로 후딱 맛난거 하나 뜯어서!!! 적묘가 만복이의 먹을 복을 찍기 시작!!! 아아~~~ 냠!!!! 쪼로로로로로~ 달린 예쁜 방울 토마토가 있는 집에서 신나게 간식 먹고 코파기도 한번 해주고!!! 입청소도 한번 해주고!!! 무려 5년 만에 만나는 적묘 누나의 모델도 해..

[고양이와 딸기의 상관관계] 초롱군을 낚는 미끼!

고양이는 딸기를 좋아한다는... 아니 정정 합니다 +_+ 초롱군이 딸기를 좋아해요!!!! 그래서 초롱군을 낚을 때는 딸기를 미끼로 쓴답니다!!! 일단 한쪽을 베어 먹어서 딸기향이 퐁퐁퐁퐁 샘솟게 만들어주어요!!!! 그리고 부르세요~~~ 초롱초롱~~~ 빛의 속도도 돌아보면서 핱핱핱핱 너 심히 당황스럽군하!!!!! 초롱군의 혀길이와 이빨의 날카로움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_+ 그나저나..;; 초롱군의 저 수염 끝자락은 대체 어디서 끄슬려 먹은건지??? 신경 안 씁니다!!!! 향을 즐기는 할짝할짝은 끝났어!!! 한입거리!!! 딸기는 잡아 먹히는 중!!!! 이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과육 이미.... 녹아 들어가 혼연일체!!!!! 너를 딸기묘로 인정하노라!!!! 저희 집에서 유일하게 딸기를 탐하는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