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사진 664

[아기고양이의 아침] 업둥이 입양예고를 예고하며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아기 고양이지만 이렇게 고양이틱하게 되기까지 꽤나 오래 걸렸어요. 누군가 엄마고양이가 소중하게 품어 키운 아기 고양이 셋을 훔친듯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쓰레기장에 버린 것이 아기 고양이들의 울음소리로 발견되었다지요. 2~3주 된 아기들이었데요. 계속해서 인공수유를 했고 이제 막 사료 먹고 점프하기 시작했어요. 아가들이 통통하고 깨끗한걸 보니 엄마냥이가 열심히 육아중이었던걸 몰래 훔쳐와서 버린듯 하데요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여러 손을 거쳐 적묘의 지인분께서 육아 중.. 곧 입양공지 올릴 거예요~ 두 손에 쏙 들어오는 꼬맹이지만 그루밍도 하고 하품도 하고!!!! 세상에나!!!! 지도 고양이라고 하악도 한답니다 ^^ 이 사진이 처음 데려온날 미유님이 담으신 사진!! http://sain..

[미유님네 뱅갈고양이]호츠,표범처럼 날아오르다

고양이과 동물과 고양이의 구분은 귀의 무늬를 보면 알 수 있어요. 고양이 귀에 굉장히 뚜렷한 동그란 무늬가 있으면 고양이가 아니예요!!!! 고양이과 야생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표범이나 호랑이??? 뱅갈 고양이는 여러가지 야생종 고양이와 집고양이를 통해 일부러 만들어진 아주 독특한 종이예요 밍크같이 부드럽고 윤기 흐르는 묘피는 야생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무늬가 아로새겨있고 이 낭창한 몸매에 갸름한 얼굴 활달한 성격과 사람과 워낙에 친밀한 애교많은 성격 타고난 호기심!!!! 긴 기럭지 대형 고양이과인 사바나캣과 함께 많은 이들의 로망묘이기도 합니다. 다만... 무늬만 표범이 아니라 놀려는 마음도 표범수준!!!! 한번 문 장난감은 놓지 않아요 한번 놀기 시작하면 집사는 탈진... 웬만한 광각렌..

[미유님네 호야] 아침을 여는 고양이의 상큼한 애정행각

상큼한 금요일 아침 역시 아침은 장미꽃 한송이를 곁들인 스크램블에그와 베이컨 한 조각 갓 구운 바삭한 토스트 뜨거운 에스프레소 더블샷 그런거.... 없지 말입니다. 그저..아침엔 호랑이 무늬의 호야 상큼한 하품 한 번 깔끔한 마무리까지!!!! 그리고.. 한바탕 부비부비 에스프레소보다 진한 애정행각 한 자락이면 완벽한 아침 +_+ 아침관련 글 모음 2011/05/09 - [버만고양이의 아침] 궁극의 요가자세 2011/05/04 - [루앙프라방] 일상의 시작점 2011/04/25 - [울릉도의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한 발버둥! 2011/04/25 - [울릉도,저동항] 아침을 기다리는 시간 2011/04/24 - [라오스 고양이의 아침] 식탁 밑 필수요소 2011/04/19 - [아침 부비부비] 라오스 고양이..

[칠지도님네 케이린] 페르시안 고양이는 캣닙으로 낚습니다

이번 나들이에는 어안렌즈를 빌려왔어요. 사실 렌즈가 사진의 태반을 좌우하는 DSLR 그리고 항상 모델이 모든 것을 좌우하기 마련!!! 모델에는 미끼도 중요!!! 3박자 미끼=캣닙 모델 =페르시안 고양이 케이린 렌즈 = 어안 아...크롭바디여서 기냥..광각 수준이지만 그래도 한번에 네마리를 담을 수 있는 넓은 화각 붕~~~~ 회색 터럭이 보이는 저저..키사를 물리치고 붕 날아오른 것은 바로 케이린!! 잠깐 쉬다가 또 집중 모드!!! 이렇에 한동안 놀았다지요 2011/06/02 - [칠지도님네 키사] 페르시안 고양이에게 캣닙이란? 2011/05/27 - [캣닙 반응탐구]페르시안 고양이의 장미빛 혀 2011/05/23 - [캣닙의 효능] 아메숏도 직립보행 2011/04/29 - [적묘의 고양이 키우기] 캣닙은..

[정원 3종세트] 고양이의 유연성과 탄력성

햇살이 쨍쨍 할 때는 정말이지 나가고 싶지 않은데 정원 문 앞에서 애옹애옹!!! 너 문 안 열고 모하는거니!!!! 고양이 3종세트는 언제라도 햇살 아래서 쭈욱쭈욱 늘어날 준비를 하고 있지요 손 안대도 도로록!!! 말리는 탄력성도 좋지요 잘 보면 꼬랑지를 부여잡고 할짝할짝 모드 콧구멍도 후릅후릅 이렇게 여동생들의 딩굴딩굴 앞에는 어린 것들은 체력도 좋다며!!!! 나이든 오빠는 그늘에 가서 좀 쉬어야겄다며 난 차가운 돌바닥에선 딩굴지 않을테니 이불로 돌아가겠노라고 버럭버럭!!!! 눈부셔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있는 초롱군이 있다지요~~~ 정원 모음 2011/01/22 - [문여는고양이] 무한반복 집사길들이기 2011/06/07 - [녹색의 정원] 러시안블루가 즐기는 것은? 2011/06/03 - [녹색의 정원]..

[녹색의 정원] 러시안블루가 즐기는 것은?

눈을 돌리면 동장군을 뒷걸음질쳐서 늑장을 부리더니만 봄처녀는 달음박질쳐서 순간이동 비 한번 거세게 내리치더니 어느새 여름이 되어버린 정원 조랑조랑 예쁘게 자리 잡은 금낭화도 은방울꽃도 지금은 정원에 남아있지 않아요 지금 정원에 자리 잡은 건 딩굴딩굴 먼지색 고양이가 바닥 닦는 소리~ 꽃보다 더 짙어진 녹색의 향연들과 무성한 초록 잎 위에 올라 앉은 무당벌레~ 무당벌레 찍는 적묘의 발등에 자리 잡은 먼지색 고양이 계절의 흐름을 꽃에서 읽지요 매화 다음 벚꽃 다음에 매발톱꽃 그리고 금낭화 그 다음엔 철쭉 예쁜 색과 향이 좋은 꽃들이 가득 햇살 아래도 기분 좋고 초록 잎 아래 그늘에서도 기분 좋아지는 쪼끄만 생명들도 뜨거운 햇살 아래 시원한 그늘 아래 한줄기 바람 속에 기분 좋게 살아가는 여름 그 자체를 즐기..

[아기고양이] 지금, 눈을 떴어요!!! 입양예고

젤 활발하고 씩씩한 녀석인 젖소 남아가 잭이고요. 얌전하고 어리광쟁이인 턱시도 남아가 찰스, 억울한 눈매의 당찬 아가씨인 삼색이가 클라라입니다.^^ 눈도 뜨지 못한 아기 고양이들을 재활용쓰레기장에서 구조했다고 합니다. 지금 지인께서 임시 보호 중입니다. 이제 분유 갓 떼고 고양이틱해지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오래오래 함께 해줄 반려인이 필요하답니다. 2011/05/24 - [지붕위 아기고양이] 3종세트 교환해주세요!!! 2010/08/25 - [아기고양이의 효능탐구] 피로에 특효약!!! 2011/02/24 - [변신모드] 아기 고양이가 고슴도치가 된 이유는? 2011/04/23 - [고양이 변신은 무죄] 식탁 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2010/10/04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냥이덩어리로의 변신과정 ..

[녹색의 정원] 고양이는 진화 중, 딩굴딩굴 특허법

항상 깜찍이를 볼 때마다 얘는 영리해..란 기분 뭐든 참 잘 가지고 놀고 사람에게도 의사 전달이 확실하고 특히 자기보다 어린 조카 같은 경우 하악이나 으르렁거림으로 애를 울리거나 움직임을 통제하는 기술이..;;; 여름이 다가오는 시간은 깜찍이가 정원에서 내려가려하지 않을 때.. 매화가 지고 난 후엔 이렇게 매실이 조랑조랑 따서 매실엑기스 담궈야 할 때가 오네요 깜찍양은 매실을 멀뚱 바라보다 떨어진 매실로 축구하는 것도 좋아하고 매실 나무 그늘 아래서 이렇게 딩굴딩굴 근데 이렇게!!! 희안하게도 딩굴모드랍니다. 보이시나요? 앞발을 딱!!!! 저 항아리에 대고 밀어서~~~ 다시 몸을 돌려서 배털도 따닷하게 봄날 관련 글 모음 2011/05/06 - [5월출사, 통도사] 사찰에 봄이 내리다 2011/04/27..

[먼치킨 루이] 당신의 고양이는 충전되었습니까?

예쁜 반려동물들이 인터넷에 올라오면 한참 달렸었던 댓글이 1. 인형이므로 무효 2. 배터리로 움직이나요? 먼치킨 루이군을 보는 순간 아... 그렇구나... 진짜 배터리로 움직이는구나 싶었어요~~~ 2011/05/28 - [먼치킨 루이] 불타는 콧등~놀다 지쳐 쓰러지리라!!! 2011/05/25 - [먼치킨 루이] 억누를 수 없는 사냥 본능!!! 2011/05/24 - [먼치킨 루이] 에바항공 운항시간표 확인 중 +_+ 2011/05/23 - [먼치킨 루이] 점프!! 점프샷을 잡아라!!! 2011/05/23 - [먼치킨,루이] 롱허리 숏다리의 매력! 만나자 마자 얼굴 한번 안 감추고 신나게 놀더니!!! 코피 터질 듯 빨개진 코!!! 원래 흰색에 가깝다더니만..;; 식지도 않더라구요 살~~~짝~~~~ 아주 ..

[권태기의 고양이] 너무 늦었잖아요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 너무 늦어 버렸어 다가가고 다가오지만 이건 그냥 습관 언제든 그냥 스쳐가는 관계... 마주보거나 품에 넣거나 하지 않아 2011/01/08 - [고양이 세수] 수많은 논란에 종지부를 찍다 2010/10/29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그대의 주말은 안녕하십니까? 2010/10/04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냥이덩어리로의 변신과정 2010/12/29 - [가벼운 복수] 고양이를 괴롭히고 싶어지는 이유 2011/01/13 - [고양이의 붕어점] 먹을 복은 타고난 운명 2011/05/07 - [그루밍의 정석] 고양이의 일상탐구 2010/12/03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인내심 레벨테스트 2010/09/25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이불의 필수조건! 20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