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8. 11:30 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장마철 우산관리] 고양이는 밥값을 한다
아직 태풍바람이 선들선들
그러나 살짝
햇살이 비치는 이런 오후에
꼭 잊지 말고 해야 하는 것!!!
그렇습니다 +_+
우산 말리기!!!!
햇살 좋은 날!!!!
고양이를 놀게 하면 뭐합니까?
밥이며 모래며 목욕이며
예뻐해주고
살아주는데!!!!
우산은 뒤집어서 말립니다.
천은 상하지 않고
살은 잘 말려야지
녹슬지 않거든요.
매우 간단합니다.
우산을 뒤집어 놓습니다.
바람이 불면 우산 날아가니까요~
옆에 있는 고양이에게 조근조근 이야기 합니다.
너 바닥보다 우산 위에 있으면 더 좋은거 알아?
사랑초에 맺힌 빗물도 찍고~
돌아봅니다~
고양이는 밥값 하고 있습니다 +_+
여름철
물을 가득 머금고 곱게 무리지은
수국을 담아봅니다.
아 초롱군 어쩐데..
밥값하려고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우산 위에 아예 자리 잡았습니다.
힘든가 봅니다
얼굴에 다크서클이!!!!!
역시 장마 끝 햇살에
캣닙 꽃이 여기저기서 막 올라오네요
고양이...
집에서 쥐도 잡고 우산도 지키고
밥값하고 있습니다 +_+
고양이의 활용법은 많고도 많지요.
발 온찜질이라던가
핸드폰 거치대라던가
인테리어 소품이라던가
수면유도제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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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양이의 활용도 폭은 아주 넓습니다.
2. 다들 우산 이렇게 말리잖아요? 다 그렇잖아요!!!
3. 하루 18시간 무한반복 수면에 동참하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http://v.daum.net/my/linca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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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했는데........
적묘님의 위로과 뉴이의 방울이, 초롱이의 다크써클을 보니...........
극~~뽀~~~~~옥~이 되는 군요 *^^*
해님도 한몫 해주시고............
결국 스스로 극복해야하는거지만.............
그래도 위로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지요^^
위로 캄쏴 함다 *^^*
하늘연이님 극뽀옥!!! 축하축하!!!
쿨럭..순위를 따지면 뉴이의 방울이 1위인 듯???
스스로 극복하자 따위는 남성형이라 생각해요..;;
위로를 받고 서로 안아줘야 위안이된다는 여성적 사고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보들보들한 고양이가 달리기 하는 저돌적인 강아지들보다 좀더 위안이 되지 않나 생각해요.
개랑 고양이 다 좋아하고 다 키워보았지만
성향적으로 고양이가 더 맞더라구요~
위안엔 역시 보들보들 고양이가 짱!
ㅎㅎㅎ아아 정말 밥값을 하는군요,! 목에 달고 있는 방울이 귀여워요ㅎㅎ
cassiee님 요즘은 안달고 있어요 ^^
2005년도까지 달았답니다.
그 이후로는 고양이가 3마리가 되면서..
세마리가 달리면 무당집같달까요??
요란한 방울소리가 시끄러버서 ㅜㅜ 떼버렸지요
그래도 참 잘 어울리는 방울방울들입니다!
귀여워요. 밥값하는 고양이네요
우리 강아지는 밥만 축내고 있는데..
요요미님 보통 강쥐가 더 밥값하지 않나요? ㅎㅎ
같이 달리기도 하고...
도둑도 잡고..응???
일단 도둑이 안 들어오니 도둑을 잡을 일이 없었다면
그게 더 좋지요 +_+
수면유도제...ㅋㅋㅋ... 주말에 자꾸 고양이만큼 자서 큰일이에요... 주말이 휘~~~익 사라져요... 특히나, 어제처럼 하루 종일 비오고 어두우면...
눈 뜨면 출근해야하는 월욜 아침... ㅠ_ㅠ
babybuny님 앗 부산은 낮엔 비가 좀 안 왔었는데~~~
그리고 저는 후훗..아직은 백조라 느긋하게 블로깅하다가
책 읽다가 사진 정리 할꺼라능 ㅎㅎ
후하하하하 대신에 월급봉투는 대박 부럽다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