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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스페인]세비야 플라멩고 공연, 엘 아레날, 꽃보다 할배,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안달루시아의 중심세비야에서 보는 플라멩고 공연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더 무겁고 더 진하고 격정적인 춤과 음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라는 것그리고 집시 민족 공동체 의식이란 것 그 무게가 확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Tablao Flamenco El Arenal http://tablaoelarenal.com/home/공식 사이트입니다. 책읽는 침대에서대신 예약을 해주고 있어요. 숙소를 여기서 잡지 않아도미리 구매할 수 있는 걸로 아니까참고하시라고 주소 넣어둘게요. http://cafe.naver.com/colchon/17859 들어가면 공연 예술인을 위해서사진을 찍지 말라고 공지되어 있습니다. 미리... 공연장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음료와 식사가 가능한 극장식 레스토랑이라서 안의 분위기도 좋습니다. 엘 아..

[적묘의 고양이]찬바람이 불면, 계절맞이 위치이동 중

찬바람이 불면마룻바닥에 넙데데하게들러붙어있던 녹아내린 고양이들이다시 고양이 모양으로 뭔가 고양이답게어딘가 올라가네요. 깔개가 없이는냥모나이트도 없다면서대형 골뱅이는 좋은 받침 위에서 탄생한다는 것을온몸으로 보여주는가 하면 하루 이틀 사이로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부니 어찌 나무판 위에 자리를 잡는지젊은 것들은 피가 뜨거워 좋겠다면서 17살 초롱군과 12살 깜찍양은 다시 도톰하게 깔개가 있는소파 위로 컴백했습니다. 7월 내내 소파 아래 있더니 드디어 다시 올라왔네요. 이내 소파 등받이로 올라오는 몽실~~~ 아~~~~ 바닥에만 있다가올라오니까 역시 공기가 다른 듯? 사람들이 고등어를 안 구워선지디젤차가 갑자기 다 없어졌는지 미세먼지 없어짐. 청명한 가을하늘에 눈이 부심 초롱군과 깜찍양은 소파 위에서 아버지와 자..

[적묘의 고양이]박스는 사라지고, 쓰레기는 쌓이고

길 건너 조심스레걸어오는 고양이가 보이면 위에서 물이랑 사료랑 캔이랑이거저거 바쁘게 챙겨서 주차장으로 내려가곤 합니다. 덕분에..;; 집에서 꼼짝 안하다가생각지도 않게 내려가서 주차장을 보곤 한답니다. 한밤에 내려가서밥만 주고 오다가요 며칠은 고양이들 얼굴 함 담아보려고낮에도 내려갔더니만 허락해주는 애들은사진도 담고 그러다보니박스로 먼지도 좀 안들어 가게 하고 그렇게 했는데 박스는 사라지고쓰레기가 가득하네요. 지난 번엔 누가 쓰레기를 담아서이쪽에 아주 집 벽에 곱게 놔둬서 어이없었는데 잎들이야 주변에서 날아오는 거니까방법 없고 제일 많은 건 역시..;;일수 대출 광고랑 주변 마트 전단지그리고 이 지긋지긋한 담배 잘 쓸어지지도 않아서결국 장갑끼고 일일이 손으로 주웠네요. 그대로 집으로 들고 올라가서다시 쓰..

[적묘의 커피]코스트코 원두커피,슈프리모 콜롬비아 1.36kg,일회용컵 재활용

소량으로 커피 사 마시다가첨으로 도전해봅니다 +_+ 코스트코 커피 중에서제일 저렴한 애로다가!!!! 만 3천원 정도 가격.크기가...베이글 12개와 비슷합니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네쳐 슈프리모 콜롬비아 원두커피 1.36kg 오늘의 구입은..언제나 그러하듯 우유, 요플레, 요구르트그리고 아스파라거스 피자는 요즘 포테이토 피자로 낙점!!! 뭐가 다 크네요. 커피 1.36kg 캔이 커 보이지 않습니다. 커피는 분쇄된 것으로 캔 바닥에크게 날짜가 적혀있습니다. 2018년 6월 6일까지 기간 기네요~ 3파운드. 이 뚜껑을 잘 보고 고르세요.플라스틱? 고무재질 이 뚜껑이 약간찢어져있는 것이 있어요. 안에는 다시 밀봉된 속지가 있어요. 딱 뜯으면 가득한 분쇄가루 향은 달지도 진하지도 않습니다. 딱 열었을 땐 완전..

[적묘의 이스탄불]탁심광장 근처,보행자 전용,이스티클랄 거리,Istiklal Cad

한국으로 치면명동거리 정도 됩니다. 하루에 3백만명 정도 오가는총 3km가 안되는 거리인데완전 보행자 전용 거리인 1.4km가 있고 쇼핑 거리라고 할까요. 탁심 광장에서딱 꺽어 들어오면 바로 이런 분위기~ 이스탄불의 명물인노면전차, 트램을 제외하면 차가 다니지 않습니다. 타투가게도 많고옷 가게, 악기점, 서점, 갤러리, 극장, 카페, 펍, 나이트클럽, 제과점,레스토랑 그리고 슬쩍 중간에 길로 들어가면그 유명한...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별로 안 가는 듯~ Tarihi Galatasaray Hamamı Galatasaray Turkish Bath 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죄다 영어네요. 이미지로도 많이 나옵니다. http://www.galatasarayhamami.com/ 요게 정식 사이트네요. 저는 시간이..

[적묘의 고양이]심장이 덜컥. 팻로스, 상실을 생각하다.

이른 아침 눈을 뜨고 초롱군의 야옹소리에 따스한 터럭의 온기에 부비부비를 날려주니그만 만지고 빨리 정원문을 열라고목소리를 키운다. 풀이 먹고 싶었는지올라와서 바로 풀 뜯는 우리 초롱군 여름에 마지막으로 뿌린 씨도이렇게 자라고 ...진짜 폭염에 죽은 줄 알았는데몇개는 싹을 틔웠구나 +_+ 성공!!!! 나머지는 이렇게뜨거운 태양 아래 씨앗이 까맣게 여물어가고 초식 고양이 초롱군에게 한입씩 따먹히는 중 오늘은 정말 너무나 오랜만에 초롱군이 정원으로 나가겠다고 올라와서 거의.... 여름 시작하고는 처음인 듯? 갑자기 울컥해졌습니다. 몇년을 아침에 깨우던 고양이가언제나 눈뜨면 달려오던 따뜻한 생명체가 이 더운 폭염에 한동안은 소파 아래 시원한 자리에만 틀어박혀서우리집에 노랑고양이가 없었니? 그런 기분이 들 정도였..

[적묘의 뉴욕]클로이스터,미국에 프랑스 중세가 되살아나다.The Cloisters

클로이스터는 원래는 수도원의 회랑을 뜻하는 말이고변화되어서 수도원이란 뜻도 된답니다. 로댕의 제자 중 한 사람이수집하고 있던 프랑스의 수도원들건물들, 그리고 소품들, 예술 작품들까지... 수도원 5개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록펠러가 구입하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기증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별관식으로 운영됩니다. A 트레인을 타고 190th Street에서 내립니다. Margaret Corbin Drive에서 M4 버스로 환승 M4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꽃이 아름다운 공원입니다.포트 트라이언 파크(Fort Tryon Park) 맨하튼에 질렸다면살짝 이렇게 도심에서 나와서 다니는 즐거움도 추천하고 싶어요 ^^ 쭉 걷다보면등장하는 중세 수도원 미국에 이런 곳이? 그런 느낌이 듭니다. 중세 유럽 미술..

[적묘의 고양이]턱시도 고양이, 냥아치 리틀맘은 젖몸살 중?

드디어 예쁜 얼굴을 담았지만역시나... 냥아치는 냥아치...ㅡㅡ;; 캔들고 나가서딱 뚜껑 뜯는 순간 우렁차게 야옹야옹 물그릇 헹구고 새로 물 담는 동안 슬쩍 눈치 보더니만 사진을 한번 찍어 볼까오늘도 나올까 하고미니 삼각대 달고 바닥에 놓고밥이랑 캔 덜어서 섞기 시작하니 셔터 소리에 움찍 그러나 눈이 몰리기 시작 +_+ 맛있는 냄새가 솔솔 신경쓰인다옹~ 예쁘게 앞발 모아서 식빵 구우면서 눈은 계속 손을 따라 오지요~ 한걸음 물러서는 동안냉큼 다가옴 후보정으로 밝게 하면 되지 하고iso 올리고 찍었도..;; 캔을 탐하는 속도는 따라가지 못하네요. 마이쪙~~~~~ 와구와구 와구... 비오는 거랑 먼지 걱정되서 박스 안으로 밀어 넣고 한걸음 뒤로가니 다시 움찔하더니 다가와서 열심히 또 먹어요. 아 젖몽우리 젖..

[적묘의 부산]온천천 시민공원, 온천장역에서 안락교까지,야경출사

한번쯤은 수영 쪽으로 걸어봐야지 하면서보통은 동래에서 안락교까지 걷는 편입니다. 특히 밤에 나갈 땐 미니 삼각대 들고 나가는데확실히 +_+ 눈높이 문제 때문에큰 걸 들고 한번 나가야겠다 싶더라구요~ 여름과 가을 사이에 햇살은 뜨겁지만바람은 차가운 걷기 좋은 날씨랍니다. 동래시장 갔다가명륜 1번가 음식거리 쭉 지나서 명륜역 지나서온천장역까지 살랑살랑 걸어갑니다~ 날이 더우니온천장역 근처 허브들어가니까 분수가 시원하게 틀어져있네요 동래 CGV는 온천장역 허브스카이 안에 있거든요. 영화 터널 보고~하정우만 해피엔딩인 영화구나 하고..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은 것이어라 하고 슬펐답니다. 높이서 바라다보면뭔가 좀더 잘 보일까 싶어도멀리 보일까 싶어도, 그래 자세히 보이지 않는 것이겠지요. 자기 눈 앞의 이익과 권력..

[적묘의 부산]차이나타운, 부산역 맞은편에서 만나는 중국식당, 공갈빵

정작 부산에서 살면서도잘 가지 않는 부산 차이나타운 왜냐면 +_+ 부산관광이 아니라부산역을 통해서 어디론가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런 경우에만 가는거 같네요 목적지를 일부러 차이나타운으로 잡을 때아니면 누군가가 와서 부산역에서 마중하거나 배웅할 때식사 시간이 겹칠 때 8월은 분주했습니다~ 오늘에서야 찬바람이 살포시 기분 좋네요 이날도 정말 더웠던 듯 초량 차이나타운은부산역 맞은 편입니다. 길 건너서 바로 보여요. 이번에 달라진 것이 전체적으로 간판을 제정비 했더라구요. 부산역 1번 출구쪽에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다시 이렇게 문이 나옵니다. 여긴... 청소년 통행제한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통제되는 곳 쪽은요쪽 편은 키릴문자 간판들이 많습니다. 차이나타운의 기본 화교학교 정리된 간판들 붉은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