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찬바람이 불면, 계절맞이 위치이동 중

적묘 2016. 9. 1. 08:00





찬바람이 불면

마룻바닥에 넙데데하게

들러붙어있던 녹아내린 고양이들이

다시 고양이 모양으로 


뭔가 고양이답게

어딘가 올라가네요.






깔개가 없이는

냥모나이트도 없다면서

대형 골뱅이는 

좋은 받침 위에서 탄생한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는가 하면






하루 이틀 사이로

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부니






어찌 나무판 위에 자리를 잡는지

젊은 것들은


피가 뜨거워 좋겠다면서








17살 초롱군과 12살 깜찍양은


다시 도톰하게 깔개가 있는

소파 위로 컴백했습니다.







7월 내내 

소파 아래 있더니


드디어 다시 올라왔네요.






이내


소파 등받이로 올라오는 몽실~~~






아~~~~







바닥에만 있다가

올라오니까



역시 공기가 다른 듯?








사람들이 고등어를 안 구워선지

디젤차가 갑자기 다 없어졌는지


미세먼지 없어짐.


청명한 가을하늘에 눈이 부심







초롱군과 깜찍양은 

소파 위에서 아버지와 자리 싸움 하는 동안

몽실양은 현명하게도


식탁의자로 이동.


냥모나이트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이젠 뭔가 폭신하지 않으면

입돌아간다면서 굳이 쿠션 찾아다니는 고양이들을 보니


가을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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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찬바람이 불면 마룻바닥은 애정전선에서 탈락.. 소파와 방석이 최고입니다.


2. 태풍이 일본 정모 중이라서 부산은 바람바람바람~


3. 큰 대자 大에서 냥모나이트 변신이 순식간에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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