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873

[적묘의 고양이]캣그라스,강아지풀은 고양이풀?

화분 정리하다보니어디서 흘러들어와 무럭무럭자라고 있는강아지 풀이 있어서 잔혹하게도 덥썩 뿌리채 뽑아서잎사귀 있는 부분을 깜찍양에게 조공 드렸습니다. 미리..경고... 이 포스팅 사진은 초점따위...없습니다. 무려 12년째 같이 살고 있는 깜찍양은이런거 없으면 제 옆에 안옵니다..ㅡㅡ;; 치사한 고양이죠. 그러나 요런거 하나면 그냥 +_+ 강아지풀은 왜 강아지풀인가요. 고양이 낚시에 최고인데!!!! 그러나 초점 잡기엔 최악..;;; 발로 찍은 사진들을 보고 계십니다. 저 어리고 연약한 강아지풀을흔한 고양이 한마리를 위해서희생시키다니... 아무리 고양이가 강아지풀에 낚인다고 해도이렇게 덥썩 눈동자가 모여 흰자가 보이고콧구멍을 벌렁대면서 바보같이 혀를 내밀어도 강아지풀에게는강아지에게 뜯겨야하는 고귀한 존재가치..

[적묘의 페루]페루 1솔,프리미엄 붙은 1솔 누에보솔과 수집용 케이스

페루에서 3년을 살다보니 정말 소소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지 않으면 어떤 것도 남지 않더군요. 제 오랜 즐거움 중 하나는 페루 화폐공사에서 찍어내는 이 다양한 문양의 1솔들입니다. 2010년부터 매년 몇개씩 새로 나오는 이 동전들은 2016년까지 쭉 나올 예정이고 작년까지 발행된 동전들은 그나마 그냥 은행에서 일반 동전과 섞어서 배포해서 그냥 운으로 손에 들어오곤 했답니다. 나스카 문양이 예쁜 5솔, 2솔짜리와 페루의 심볼이 그려진 일반적인 1솔 누에보 솔 매년 조금씩 동전들의 디자인이 바뀌고 있는 페루 동전수집가들에겐 참 흥미진진한... 기념용 주화 중에서 제가 수집한 것은 16종 제가 모은 기념 동전들 중에서 직접 가본 곳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차포야스, 쿠스코, 별자리판은 차빈에서 본게 아니고 고고..

[적묘의 경남]진해 동섬의 해파리와 슈퍼마켓 노랑둥이 고양이

진해 볼만한 곳진해 갈만한 곳작은 섬이지만 모세의 기적이 있는 +_+신비의 물길 동섬입니다.진해해양공원 바로 옆에 있어요. 그런데 두둥...ㅠㅠ 이 반전... 물은 찰랑거려서 그냥 팍팍 걸어서 가면 되는데두둥!!! 해파리!!!!! 이....탱글함..;;; 물이 쫙 빠졌다가 들어올 시간이라서좀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이 섬 근처까지 걸어갔다가 화들짝 놀라서 진짜 무섭다!!!! 해파리는 무서움 무서움..+_+ 다행이 이 해파리는 독성이 약한보름달물해파리네요. 뉴스 검색해보니까보름달물해파리의 경우 독성은 약하지만 집단으로 서식하며 어민들의 그물을 가득 메우고 함께 잡힌 고기의 선도를 떨어뜨려 바다농사를 망치곤 한다. 라고... 결국 쏘이면 아픈거 +_+ 그래서 결국 +_+ 발 씻으러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

[적묘의 뉴욕]세인트 존 대성당,미완의 성공회 대성당,Cathedral of St. John the Divine

2013년 4월의 발걸음을이제야 돌아보고 글을 씁니다. 다시 한번 사진으로 돌아보는그때, 그 순간 꽃이 다 피지 않아 추웠던 날페루에서 고민해서 넘어갔던 뉴욕에서 보낸 휴가 중낯선 이들과 발걸음을 같이 했던 클로이스터와 세인트 존 대성당. 1892년에 착공된미국 뉴욕 시의 맨해튼 북쪽 암스테르담 애비뉴에 있는 미국 성공회 대성당. 정식명칭은Cathedral Church of Saint John the Divine in the City and Diocese of New York 그러나 완공 예정은 2050년 무려별명이 미완의 세인트 존St. John the Unfinished 이 문 앞의 조각 상 중 하나에아마도 왼쪽 끝이었던거 같습니다.2개의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는 조각이 있어서911 테러를 예언한 것이..

[적묘의 고양이]시카고 스타벅스 시티머그, 냉장고 자석에 대한 노묘 3종세트의 반응

항상 인연이란항상 묘연이란항상 신기해서 페루와 한국에서 제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고페루와 아르헨티나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저와 엇갈려서한국을 비웠다가드디어 2년 만에 부산에서 만났습니다 ^^ 친구님들과 함께부산 나들이를 오셨는데 이 폭염에 택일을 하셔서다들 살짝 빙글빙글 냉장고 자석은 살포시 말씀 드렸었는데 정말 생각지도 않은 +_+ 오오...정말 맘에 들어요 +_+ 몽실양이 특히 맘에 들어합니다.갑자기 가까이 와서는이렇게 몸을 붙여버리네요~ 그래서 사진에 계속몽실양 궁디가 나와요 +_+ 들고 올라가려고 했더니만뒷발을 딱 대고 편히 누워버립니다~ 어라어라? 뭔가 미쿡 냄새가 나네? 소파 아래에서피서 중이던 깜찍양도어느새 등장 저쪽으로 물러나 있던 초롱군도 가까이 와서 노묘 3종 세트가다 같이 이렇게...

[적묘의 울산]진하해수욕장, 시원한 바람, 명선교 아래서 서핑을~

어찌 이리 구름 한점 없단 말인가!!! 뜨거운 날씨그래도 시원한 곳이 있으니바닷바람이 있는 곳 특히 진하해수욕장에는 명선교가 있지요 엘리베이터 타고 쭉 올라가서다리 위에 있으면 바람이 정말 시원!!! 걸어올라가는 건 못하겠고~ 내려오긴 걸어내려왔어요. 더우니 엘리베이터를 이용~ 길이 145m, 높이 17.5m의 다리로 서생면 지하리와 온산읍 강양리를 잇는 다리로. 진하해수욕장과 강양항을 다리로 건널 수 있답니다. 2010년 완공되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 앞바다 인도 전용이랍니다. 저쪽이 명선도이고 명선도까지 모세의 기적 물길이 열리는 시간에는걸어서 명선도까지 갈 수 있답니다. 200미터 정도 된데요~ 반대쪽 풍경~ 바람이 시원합니다 ^^ 명선도 다리 건너편 아래 요기도 물 참 맑게 보이네요 ..

[적묘의 이스탄불]성 소피아 성당 앞 분수대와 고양이,블루모스크

2015년, 작년 라마단 기간이었지요. 터키 정부가다른 이슬람 정부와는 다른 점은대통령을 뽑는다는 거지요. 지금은 대통령이 술탄화되면서이런 저런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지만일단은 다른 이슬람 정부와는 달리제정분리주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방적인 이슬람 국가인 편이기도 하고그래서 편하게 다녔답니다. 대신에 그래도 지키는 사람들은 꼭 라마단을 지키기 때문에 저녁, 해가 지기 전까지는여행자, 병자, 임산부, 아이들을 제외하면해가 떠 있는 동안 식사를 하지 않고나누는 삶을 살아야 하지요.이 기간에 더 많이 모스크를 찾고 기도하고 기부합니다. 여행자들도 알아서 잘....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구요. 여행하실 분들을 위해서 라마단 일정 살~~~짝 20175월 27일6월 25일20185월 16일6월 15일20195월 6..

[적묘의 고양이]주말 간식타임, 여름 피서는 마룻바닥에서

몇년만에 부산에 있다보니이래저래 사람 만날 일이 생기네요 ^^ 지인들을 부산에서 만나는 것도 좋지만역시 잠깐 나갔다 들어오기만 하면그냥 마룻바닥이 최고!! 돌아오자마자 찬물에 얼굴 씻어내고간식 하나 잡아봅니다. 좀처럼 노묘들에겐 아침에 주는 캔, 닭고기 조금, 요플레 정도... 고양이용으로 나오는 다른 간식을 잘 주지 않는데길냥이 제공용 간식들(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이랑친구들이 노묘 3종 세트 챙겨준것들 지네꺼 아닌거 지네가 더 잘 알아요 ^^;;달라고도 안함...;; 그 중에 몇개는 니네껀데~노묘 3종 세트 주라고 받아온 것도 있는디? 노묘 3종 세트가 환장하는 것이 바로 닭가슴살또 지난 번에 오프에서 만난 분께서 굳이 챙겨주신 닭찌찌 위스카스는 길냥이용이랍니다 ^^길냥애들이 정말 잘..

[적묘의 부산]온채당,매콤달콤 코다리 냉면,기장맛집,가족세트 강추! 부산냉면맛집

날이 정말 미친 듯이 더운 날시원한 바닷가도 갈 겸기장으로 가자고 +_+ 친구들과 같이 출발~~~농담 삼아...포켓몬이라도 잡으려면 간절곶 들렸다가 전망좋은 진하다리를 가자는 .... 그래서 바로 결정된 코스는기장-> 간절곶-> 진하다리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기승전 맛집이지요~ 운전하는 친구가 편하게 딱 차를 세울 수 있도록전용 주차장이 있는 온채당에 도착! 들어갈 때가 딱 점심시간 무렵이라서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외부 사진들은 나올 때 찍었네요 ^^ 코다리 냉면을 첨 먹어보는거라 궁금 궁금그러고보니 명태 우린 물 마시는 친구도 있어서자세히 읽어보니오오...그게 바로 그 독성 해독효과 때문이었군요!!! 늦은 점심이라 배가 많이 고팠는데세 명이서 뭘 시킬까 하다가 속초 코다리 냉명그리고 온채당 가족세트..

[적묘의 코스트코]칼로리를 사다,후레쉬크림롤케익, 티라미슈,츄러스

사실, 코스트코는무조건 할인하는 것을 구입하라는 것이 기본이지요 +_+ 사실 냉동식품들 중에서정말 할인 안하는 것들은진짜 안하니까 구입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나눠먹음 그만이구요 ^^;; 메일로 날아오는 것 중에서눈에 딱 들어온 것이 바로 이것 +_+ 역시 할인할 때 구입 미리 잘라서냉동에 넣어두면한조각씩 꺼내먹기 좋답니다. 원래는 친구랑 반씩 나누려고 했는데휴가기간이라...백조인 저도 어느 순간 같이 정신없었더니만어느 순간 냉동실에서 마지막 조각이 사라지는마법이 +_+ 연하게 내린커피와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생크림롤 케익이었어요. 만족도 높았던 이유 중 하나좀 덜 달아요 ^^;; 역시 생일 케익으로 잘 구입하는티라미슈는 음...네...역시 맛있는데 달죠 +_+ 티라미슈를 먹을 땐 커피를 좀 진하게 내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