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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아르헨티나]부에노스 아이레스,산마르틴 광장,아름다운 보라 벚꽃, 자카란다,Jacaranda

남반구의 10월~ 11월은 딱 적당히 더운 여름건조한 여름 날씨입니다.. 그래서 다니기는 괜찮다고 쓰지만정작 덥습니다..;; 고도가 높은 곳은 계절과 관계없이 추운거고더 더운 시기가 오기 전에 12월부터 2월까진 정말 정말 더우니까 빨리 다녀온 곳입니다. 2014년 11월의 아르헨티나 아름다운 보라빛 꽃벚꽃처럼 가득 피어나는남미 자생종인 자카란다입니다. 한번씩 비가 지나가고 나면더 화사하게 개던 하늘 산마르틴 공원은 정말 걷기 좋습니다 광장이랑 연결되어 있어요. 레티로 기차역에서 공원을 넘어가면끝에 산마르틴 장군 동상이 있습니다. 꽃을 만끽하는 시간 돌아보면영국기념탑이 있습니다. 저기 못 올라간게 아쉽네요. 1916년 영국이주민들이 세운 기념탑이예요.아르헨티나 독립 100주년 기념으로 빅밴과 같은 소리로..

[적묘의 고양이]천사의 나팔,Angel's Trumphet,몽실양이 피곤한 이유

인도네시아에서 자주 보던 꽃인데어느새 한국에도 들어왔더라구요. 어느 날 집에 가보니무럭무럭 자라고 있던 앤젤 트럼펫.추워져서 이제 집 안으로 들였습니다. 다투라는 꽃이 기울어져 피거나 똑바로 핀데요 브루그만시아는 나무에 가깝고, 꽃이 종처럼 아래로 피어납니다.저희 집의 엔젤 트럼펫은 브루그만시아. 실내로 들어오니 꽃들이 가득가득 피어 났습니다. 계단으로 올라오는데 향이 그윽합니다. 계단을 올라오는 몽실양 뭔가 아직은 발랄합니다. +_+ 무려 11살인데도일단 막내는 항상 어립니다. 실내에 들어온 화분 중에서는제일 큰 화분입니다. 색다른 향에 관심 중 꽃이 아래로 피기 때문에전부다 카메라를 아래로 내리고렌즈를 위로 올려서 담았습니다. 사실, 이 엔젤 트럼펫은 환각물질이 씨와 잎에 있다고 하니조심해야하는 식물..

[적묘의 카메라개봉기]캐논파워샷,D30,아웃도어,방수카메라,똑딱이,수중카메라

진작에... 갈라파고스, 칸쿤페티예 ,괌 가기 전에...ㅠㅠ수중 카메라를 샀어야 했는데그걸 못했지 말예요. 직장없이 돈 안 벌고 있으면 아무것도 지르지를 못해요..;; 그래서 이번에 질렀습니다 +_+ 소심하게...제일 간단한 걸로 물 속에 그냥 들고 들어가면 되는 걸로. 기본 박스 내용물~ 역시 새거는 좋네요. 방수 25미터 가능 충격방지...2미터까지 받아준다는데...뭐 일단 떨어뜨리지 않는 거로 +_+ 액정 큽니다. 사진 촬영은 물 속에서 기냥...오토로 두고 찍겠죠... 중요한 방수 기능 일반 카메라랑 다르게 이렇게 이중으로물을 막아줍니다. 메모리 카드와 배터리요기도 이렇게 파란색으로 되어있어요. 빨간색이 보이면 잘못 잠긴 것 열어보면 가운데 노랑이가 방수용 이렇게 2중으로 안쪽이 되어있습니다. 설..

[적묘의 부산]퍼타이,1st 부엌 thai, 퍼스트 키친 타이,부산 태국음식

태국은 못가봤지만태국 음식은 먹어봤죠. 베트남에서...이태원에서~ 자아..이번엔 부산에서 시도!!! 지하철 부산대역에서 쭉....3번 출구에서 큰길따라 걸으면 됩니다. 그러면 나오는 퍼타이~ 배가 고파서 먼저 메뉴판부터 폭풍으로 봤어요 주문할 거 고름 그리고 나서인테리어 두리번 두리번 애매한 시간 점심 지나고 저녁 전 시간이라서한가합니다. 이런 시간대를 좋아해요 ^^ 언젠가 가보고 싶은태국~~~ 물과 함께~ 오오오 만족도 높은 카레!!! 입에 맞았던너무 세지 않은 향신료 똠양꿍 고추가루는 매워서피해서 먹은 팟타이~~~ 이렇게 가득 한상 놓고열심히 먹었답니다 ^^ 토마토의 새콤하고매콤한 국물이 딱 좋았던 비오는 쌀쌀한 날에 어울린맛있는 음식 언제 되면 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살짝 기억해 놓을 집 ^..

[적묘의 아르헨티나tip]페소환전 주의점과 부에노스 아이레스 기념품들

여행을 다녀온 것은 2014년 10월~11월입니다. 2016년 현재 아르헨티나 화폐개혁 중이므로아래 글은 참고만 하세요.---------------- 여행 중에 가장 힘든 것은무엇보다 환전 부분... 특히 환율이 왔다갔다 하면서엄청난 환율차가 있는 경우현지인에게 외국인은 ATM기가 되곤 합니다. 현재 가는 나라의 환율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환율이 은행 공식과 암시장으로 나눠지는지그리고 실제 사용되고 있는 화폐는 무엇인지고액권 정도는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경우고액 화폐를 몰라서 사기 당한 분들도 있더군요. 달러를 다 바꿨는데 고액권인 200페소로 바꿨다는 분 이야기를 들었어요.-암시장에서 환전을 해도 이정도는 느므한거죠!!!화폐개혁 이전의 화폐는 통용되지 않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적묘의 고양이]페루 잉카천 테이블보로 겨울 분위기

여름옷을 채 넣지도 못했는데어느새 겨울옷이 나오고 테이블보도 레이스에서 붉은 잉카천으로 따뜻한 느낌으로 변신 어느새 겨울로 가는 길목 11월 초에바람은 칼바람 창을 꼭꼭 닫고옷깃을 여며야 할 때 포근한 알파카 터럭과따뜻한 남미 문양에 그나마 폭염보다는 따스함을 나누기 좋은 지금이괜찮다고 다독이고 있습니다. +_+ 지금 남미는 한창 더워지기 시작할 때네요~ 작년 이맘 때의 초롱군~ 지금은 극세사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중 ㅎㅎㅎ 2016/09/22 - [적묘의 페루]기니피그를 손질하는 시에라 여인, 안데스 전통음식 꾸이~Cavia porcellus2016/06/19 - [적묘의한정판매]타블렛 피씨 케이스, 페루 인형, 기념품2016/07/05 - [적묘의 고양이]반려동물 사진찍기 힘든 이유,11살 러블 나쁜..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를 낚아라,월간 낚시,파닥파닥

노묘들의 특징이라면한가롭고 느리게 움직인다는 것 그러나 고양이들의 특징이라면바스락거리는 것새것에는 호기심을 가지는 것 노묘도 꼬실 수 있는파닥걸리는 소리 새 낚시놀이 장난감에흥미 발동 흐음..이건 뭐다냐급 집중 솜방망이 탁탁팍팍 자아..달려나와랏!!! 낚으려는 건 초롱군인데 초롱군은 이제야 막 발동이 걸렸습니다. 파닥파닥 응??? 빛의 속도로뭔가 들어왔습니다. 파닥거리는 낚시 장난감에 몽실양이 박스로 들어오고초롱군은 박스에서 나가버립니다. 몽실양은 이렇게 낚으면 됩니다~ 회색발이 바둥바둥 깜찍양도 흥미 가득 아 한손에 카메라 들고한손에 낚시대 흔들면서 퇴근후 밤에 실내샷 찍는 건 참..;;별로입니다만 요즘은 낮에 집에 있을 수가 없으니어쩔 수 없이 밤 사진들~ 낚였다..깜찍양 검은 다리 끝의예쁜 흰양말 ..

[적묘의 커피tip]비알레티 모카포트 에스프레소,코스트코 바닐라슈,바닐라 시럽

사실 바빠서 카페 갈 시간도 없습니다. 일하면서 커피를 마시려면부지런히..커피를 내려서아예 들고 출근합니다. 다있소에서 구입한 화장품 용기를 휴대용 바닐라 시럽병으로 사용하면편하답니다 ^^ 비알레티 모카포트를 소환합니다.요즘은 아예 부엌에 내려다 놓고 사용 중 무려 1.36kg의 커피언제 다 마시나 했는데 뭐 무지 잘 마시고 있습니다. 8월말에 구입해서 9월, 10월 마시고거의 세달 걸려서 다 마셔갑니다. 두번 정도 더 유리병에 옮겨 담으면 끝날 듯. 이렇게 진하게 에스프레소를 끓입니다. 잔에 옮겨 담고우유를 부어주면 라떼가 됩니다. 거기에 바닐라 시럽역시 코스트코에서 데려왔습니다. 지난 번 할인할 때 데려온 휘핑크림 3개는 이미 끝 스프레이식으로 되어 있어서커피 위에 뿌려서 잘 마셨었죠. 최근에 코스트..

[적묘의 아르헨티나]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푸에르토 이과수까지, 버스 17시간

이렇게도 급격히 추워지다니덜덜 떨다가 문득 생각나는 것은 한창 더워서 힘들었지만정작 남미 이과수 날씨 중에선 더운 축에도 안들었던2014년 11월 이과수의 추억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떠날 때는비가 왔는데 여름 옷입고 다녔어요.은근 살짝 덥다 정도? 17시간의 버스 여행 에어컨이 춥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미리 양말과 긴 바지를 준비했습니다. 2층 버스의 제일 앞자리를예매하고 편하게 좌석을 눕히다시피해서 편하게 여행을 떠나봅니다. 장거리 버스의 경우 정말 저렴하면서서울 부산 우등고속 요금보다 조금 더 비싼 정도환율에 따라 저마다 회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가격에 따라서 시설이 달라집니다,완전히 침대처럼 눕혀지는 고급형은 좀더 비쌉니다. 적당히 우등고속 정도 넘어가는 좌석의 버스 티켓을7만원 ..

[적묘의 고양이]푸른집에 얽힌 노묘 3종 세트 이야기

옛날 옛적에푸른 집이 갑자기 생겨났는데그 동네에는고양이 3종 세트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제일 나이 많은 고양이가푸른집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쑥 들어가보고눈치보고 또 들어가 보고 싶어하고또 들어가 보고 싶어하고 나중에는 집보다 더 커져서 낑겨서 들어가기도 나오기도 힘들어졌다고 한다 마음 먹고 나오자니 그 몸뚱이가 얼마나 큰지쑤우우우우우욱 쭈우우우우욱!!! 한참을 걸려서 나와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푸른집을 비워주고 이제는 진짜 주인이 들어오겠거려니 했더니만 어느새 다른 고양이 한마리가 쑥!!! 그림자처럼 들어앉아 있더란다 그걸 보고 있는 진짜 푸른 집에 들어가야할 고양이는어이없어하고 누가 진짜 이 푸른집의 주인인건지 고양이 두마리가 서로 누가 집주인처럼 들락날락했는지결론은 쉽게 나지 않더란다 그렇게 오늘도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