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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묘피로 버텨라!!!!도시가스와 난방비 인상에 인상 씀

바닥이 찬데...극세사 하나 깔아 놓고 고양이 체온으로 버티고 있다. 묘피로 버텨라 묘생아!!!! 햇살도 야박해지는데공기는 차가운데 촛불들면 뭐하나자괴감도 드는데그새 도시가스비랑 난방비 올렸던데 한조각 겨울 햇살에 기대기엔 아무리 노오오오오오력을 한다고 해도도저히 안되겠다 춥다고!!!! 야옹야옹이라고 고양이는 사막출신이라이렇게 추운 건 묘생적으로 힘들다고 12살 깜직이는 젊으니까그냥 드러누워 자는데 17살 노묘는 그렇게 못하겠다며인상 쓰는 중..;;; 이럴려고 집고양이 했나 자괴감 들어 방법이 없다 촛불 모아 온기를 나누듯이둘이 찰싹 붙어 온기를 나누어 본다 보다보다 못해... 그리고 무엇보다 공기가 차가워서 +_+ 집안의 비선세력진정한 권력의 최고층 어머니께서 보일러를 시전하셨습니다. 그 결과.... ..

[적묘의 단상]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헌법적으로 나쁜 대통령

말이라는 것은담화라는 것은대화라는 것은 모호성을 줄이기 위해질문을 받아야 한다 질문을 받기 위해서는들어야 한다 듣기 위해서는 귀를 열어야 한다 뒤돌아 들어가버리는 대통령은민주주의 헌법에 적합한가 그렇게 또 한번의 촛불집회 초대장을 받는다. 문고리 좀 잡아보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조건없는 즉각적인 퇴진헌법에 합당한 대통령 3번의 대통령 담화는 단 한번의 기자 회견도질문도 받지 않는다. 국민들이 주중에 일해서 세금내고주말에 나와서 촛불들지 않게 하는 정부 세금이 투명하게 사용되고국민에게 국가에 도움되게 돌아가는 시스템 구축 국민들의 죽음에 대한 어떤한 해명도 없는 정부의 행정부 수반에게기대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민중..

적묘의 단상 2016.11.30

[적묘의 책읽기]정권말기필독서,박근혜 스타일, CEO 전문 작가 진희정

저에게 책을 읽기 좋은 계절사실 가을이 아니예요. 가을은 나들이를 위한 계절시원하니까!! 걷기 좋고 색이 예쁘니까 다니기 좋은 계절이예요 그래서 독서는 오히려 너무 더울 때, 너무 추울 때 더 많이 한답니다. 최고의 휴식처는 바로 도서관과 서점지난 무더웠던 여름 진정 더위를 날려주었던 책 한권이 있었으니 이번 3차 담화를 보고나니더 심난하네요. 4분 30초간의 담화를 보는데도자신도 공감도, 실천도 없다니!!!!! 이러려고 담화 보았나 자괴감 들고 막 그렇습니다..;;; 바로 이 책입니다. 엄청난 덕목들로더위가 싹 가시는 아름다운 내용들로 가득한 이 책은 CEO 전문 작가 진희정님의 인터뷰 책입니다. 인터뷰어의 진심일까 이 책을 쓴 분은 지금도 똑같은 마음일까 책을 몇장 넘기다가 용비어천가를 읽고 있다는 ..

[적묘의 고양이]충렬사에 가면 향긋한 모과나무,붉은 단풍, 노랑 은행, 노랑 고양이

오랜만에 가을 하늘같은푸르디 푸른 하늘 살짝 살짝 색이 들어가는 가을 연못쪽으로 지나가다향긋함이 쏟아져 절로 위를 올려다 보게 됩니다. 깊은 향 망원렌즈를 있는 힘껏 당겨봅니다. 주렁주렁 노랗게 익어가는모과향이 이렇게 좋을 수가 녹색에서 노랑에 빨강으로 변해가는고운 단풍은 짙은 햇살과 어우러집니다. 올망졸망 조그만 땡감이 하늘을 가득 수놓고이렇게 탐스럽게 보입니다. 천천히 걸어나오는 길에 쪼르르르 달려가는 노랑둥이 간식을 꺼내줄 시간도 없이 도시의 길냥이는 바쁩니다. 가을 햇살을한줌 등에 얹고 달려갑니다. 오랜만에 패닝샷 사촌의 육촌같은 사진을 하나 담았네요. 급히 달려서들어가는 곳은 노란 은행잎이 부드럽게 소복소복 쌓인 곳 담에 만나면 간식 좀 먹고가~ 가을, 잘 지내고겨울, 잘 버티고봄에, 또 보자고..

[적묘의 고양이]귀여운 삼색 아기고양이 입양완료,화장실몰카, #나만고양이없어

고양이 한 마리가 주는따스함 고양이 한마리가 주는포근함 고양이 한마리가 주는충족감 고양이 한마리가 주는캣스타그램 고양이 한마리가 주는 변태 체험 기회 +_+ 대놓고 찍는 화장실 몰카 고양이 한마리가 주는 경이로움!!! 세상에 +_+ 이렇게나 고양이는 완벽합니다. 화장실도 실수 한번 안하는 이 영악한 묘~~~물!!!!! 고양이 한마리가 주는다양한 즐거움 고양이인척하는 아기 고양이의 똘망똘망한 눈동자 얼마나 발랄한지 뱅갈고양이 언니오빠들을 다 제끼고낚시놀이에서 짱 먹고 있습니다. 꼬질꼬질하게죽어가는 떡진 애기 한마리가어느새 이렇게 고양이인척 하고 있습니다. 우와앙~~~야아옹~~~ 2달 추정, 암컷, 건강함. 친구님네 기거 중친구님네 집근처 식당 아주머니가 죽어가는 애 주워왔다는데 지금은 몰래 팔팔정이라도 먹..

[수능인강]문법과 비문학 분야, 국어 이원준,메가스터디, 0원 메가패스

계속 가르치는 일을 하다 보면가르치기 위해서 또 공부를 해야 하다보니 인강을 이것 저것 듣는데요즘은 연수도 대부분 인터넷 강의로 듣거든요. 메가스터디에 좋은 수능 국어 강의가 있어서 오랜만에 재미있게 강의 들었어요. 요즘 한국사와 한국어 때문에 메가스터디를 종종 들어가는데무료 강좌로 들을 수 있는 것도 있고샘플강의도 꽤 좋아요. +_+ 샘플강의 들어보고 본강의 신청하는거! 게다가 100% 환급이랑 300% 환급은ㅠㅠ 무지 땡기네요. http://www.megastudy.net/event/2016/1019_megapass/main.asp#top 무한 수강에 월간 학습지에입시 컨설팅에 학습관리... 잘 짜여진 수업서포트가 좋아요. 따로 따로 각각의 강의를 신청하는 것보다이렇게 묶여있는 강좌 수강이 정말 괜찮..

[적묘의 쿠바]아바나에서 먹고 살기, 쿠바 여행자 필수품은 이것!그리고 피델 카스트로

쿠바에 대해서는카스트로 Fidel Castro 를 빼놓고선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지요. 처음에 카스트로는 쿠바에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과 이에 동조하는 풀헨시오 바티스타정권에 대항하는 민족주의자였고, 감옥에 갔다가 풀려나서는멕시코에서 쿠바를 해방시킬 조직을 만들었고아르헨티나 사람인 체 게바라와 함께 쿠바로 들어와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쿠바 혁명과 함께 본격적인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었고그 과정에서 미국의 정치, 경제적 영향력과 함께 부패세력을몰아내면서 국민영웅이 되었으나.... 결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장기집권자로 남은... 그리고 그 과정에서체 게바라도 떠나고미국의 경제적 압박도 심해지고 경제 봉쇄에 시달리면서 시장체제가 무너지고 배급체제로 위의 사진은 시장인데배급물자가 끝나버려서쿠바..

[적묘의 고양이]푸른 지붕에는 전설이 있어

하늘처럼바다처럼 높고 넓고 깊게 세상을 바라보라는 푸른 지붕 그곳엔 전설이 있어 푸른 잎이 떨어지고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바삭아프게 마른 가지만 남아도 항상 법 앞에서 평등하고법 안에서 보호받는 세상 그런 세상이 꽃피리라는 믿음 그래서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차가운 지붕에 앉아차가운 바람이 불어 눈이 시려도 눈을 감지 않는다맘이 아파도 맘을 닫지 않는다생이 쓰려도 숨을 쉬고 뱉는다 푸른 지붕 위에도푸른 지붕 아래도 푸른 행복 숨쉰다 햇살은 겨울에도 빛난다 자유는 담장 위를 걷는다 저녁 8시에 1분간 불을 끈다. 그렇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은 삶의 무게를 아는 이들의 ..

[적묘의 단상]빨간 알약을 먹다. 주말 촛불집회

빨간색을 좋아한다고 하면빨갱이냐고 해서 무서울 때가 있었는데-그런 단순화가 사실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 매트릭스의 빨간 알약을 먹는 기분 파란 알약은 파란집 사람들이 먹고 있으니... 우리는 빨간 알약을 먹는다. 원 간섭기의 친원파일제 식민지 시대의 친일파 청산되지 않은 그들이 건국세력으로 포장되서는 안된다.신흥무인세력과 신진 사대부가 친원파 권문세족을 제거한 것과 달리 친일파가 건국세력으로 포장되는 것은부끄럽다 언제부터 그들의 수치를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하는 걸까 어찌하여 무치의 정치인들이 양산되었을까까도까도 새로운 부끄러움이 나타날까 그렇게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았는데어찌하여 이렇게 부끄럽게 되었을까. 주어와 서술어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는 것이혹은 주어가 생략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이 ..

적묘의 단상 2016.11.24

[적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카페 토르토니,150년 탱고의 전통,Cafe Tortoni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구시가지 대통령 궁 근처에 모두 모여있는 편이죠 그냥 천천히 걸어다니기 좋은 거리. 그리고 종종 여기저기서 거리 공연도 있습니다. 어두워지기 전의 시간은 어디나 좋은 곳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많은 곳이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먹는 아이스크림 맛은 로마와 견줄만 합니다! 젤라또 +_+ 도 맛있고 커피 한잔도 좋고 커피와 탱고를 즐기기 좋은 카페 걷기 싫다면 지하철도 이용 가능 피에드라스 역에서 내리면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못보고 지나가기 힘든 1858년이라는 글씨와 함께 사람들이 언제나 앞에 북적북적 1858년에 문을 연 이 카페는 부에노스 문화계의 과거이자 현재 여행자의 단점은 시간에 쫒겨 가보고 싶은 곳에 왔을 때 정말 보고만 간다는 것 다음에 가게 된다면 한가롭게 커피를 몇잔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