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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책상 아래, 발치에는 커다란 따끈한 17살 노묘

초롱군은 언제나 누나를 쫒아다닌다 라고 엄마는 말씀하십니다. 굳이 그렇진 않지만굳이 그렇지 않지도 않은 초롱군은 오늘도 적묘의 발치를 슬렁슬렁 책상 아래가책상 위보다 더 깔끔..;; 그 아래 앉아서 한가하게 하품 중 훅 올라가서두리번 두리번 책상 뒤에 공간있어용~~~ 오랜만에 발랄하게 뒤적 뒤적 오늘따라 어려보임 +_+ 그러나 역시 발이 딱 모아지지 않는 거 보면초롱군의 나이가 느껴지네요.. 덩치가 느껴지는..;; a4 박스 위에 있는데박스가 작아보이네요~ 그나저나 그렇게 있으면..;; 내가 발을 거기에 올릴 수가 없잖니~~~~ 근엄한 표정..;;; 완전 발 올렸다간 물릴 듯한..;; 훗 이리 와봐 발을 따뜻하게 물어주지~~~ 예전에 만화동아리를 했었고만화 그리는 주변분들이 많아서 그때 그 책들...동인..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댁 먼치킨을 쓰러뜨린 캣닙의 위력!! 발라당 철푸덕~

인연이란 신기하게도~이렇게도 엮입니다. 어케어케 +_+오랜만에 만나는 먼치킨이 귀여운 짧은 다리길이~ 친구님네 먼치킨에게바삭바삭 잘 말린 캣닙 꽃송이를 뿌려드렸습니다. 응? 뭐지 이거? 코에 집중의 주름이수염이 쫙쫙!!! 꺄아? 우웅? 하악하악 이거 뭐지!!!! 앙!!!! 콰악!!!! 철푸덕!!!! 발라당~~~발라당~~~ 허억!!! 이건 신세계!!!! 바둥바둥일어날테다!!!!! 으아아아아아~~~ 너무 좋아~~~~~ 다시 철푸덕!!!! 발라당 발라당 오오오오오 고양이 신이시여!!! 이리 아름다운 향이라니~~~ 짧은 네 다리가더 매력적인 바둥바둥 귀여운 얼굴 아웅~~~ 저 귀여움 격한 몸부림!!!! 이것이 캣닙의 위력!!!!! 잇힝~~~~ 쒼나~~~~ 2016/05/09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렉돌 낚..

[적묘의 고양이]깜찍양의 고정자리, 느슨한 냥모나이트 3종 세트

모든 사진은 각도빨 +_+ 요렇게 갸름갸름한 것은 한컷으로 끝납니다. 이젠 동글동글해지는 시간!!! 눈 동그랗게 뜨고고개를 들어주는 것은 정말 잠시잠깐의 시간~ 왔어? 오자마자 간식 달라고 하던가아니면 그냥 자게 놔두라고 하던가 주묘님들의 의견은 확실합니다. 오늘은 그냥... 드러누워 딩굴 딩굴 강력하게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주말 깜찍양은그 와중에 카리스마있게식빵굽다가 냥모나이트로 변신한답니다. 고양이의 주말은 7일 주중이란 존재하지 않지~~~ 식빵은 자연스레 냥모나이트로 변신한다 느슨하게~~~~ 오늘은 무조건 소파 위에서!!! 움직이지 않으니~~~~ 더 찍어봐야 계속 같은 사진이었다는 거..;;; 2016/10/04 - [적묘의 고양이]몽실양은 한가로이 가을을 즐긴다2016/09/23 - [적묘의..

[적묘의 고양이]가을 정원, 회색 고양이 몽실양, 문앞 상시 대기 중

오랜만에 찍었는데도언젠가 찍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네... 같은 앵글의 사진이 반복되는 것은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벌써 11년 중간에 종종 나가서 그렇지 ^^;;어쨌든 우리 이렇게 같이 있는 동안은 항상 비슷한 일상들 그래서 좋은 하루하루 시원한 바람이 부는오전에 쭈우우우우욱!!!!! 출근해야 하는 사람은 맘이 바쁜데 고양이도 한가롭고 극락조화도 가득 색을 채워주고 Lantana camara 란타나도 가득 피어납니다. 작은 꽃들이 조랑조랑하나씩 피다보면가득해진답니다. 부산의 일교차는 점점 커지겠지요아직은 캣닙이 초록색으로 싱싱하네요 ^^ 몽실양 오른쪽의 화분도 캣닙~ 이 화분도 캣닙..몽실양은 왜 자꾸 나가자고 하는 걸까요? 이러고 잠깐 자리 옮겨서 앉아있다가 춥다고 후딱 내려가자고 할꺼면서 말예..

[적묘의 고양이]캣그라스를 사랑하는 초롱군의 바보짓

하늘을 바라보는고양이의 눈만큼신비로운 것이 또 있을까요. 진지하고근엄하며우주를 품고 있는 듯한 실제론 멍 때리고 실제론 24시간 중에 22시간을 자는 고양이인데도 뭔가 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제대로 바보인증 중 +_+ 요거요거... 창가에서 어슬렁거리다가 통나무에 발톱을 있는대로 벅벅 긁어주고 풀떼기를 뜯으러 갑니다. 저기요? 초롱군? 님하.... 그거 가짜 니가 열심히 물어 뜯는 그거 풀 아님 너 그렇게 토하더니..ㅠㅠ 이걸 그렇게 질겅질겅 씹고끊어 삼키고 토해내고..ㅠㅠ 긴 줄기는 전부다 너덜너덜 끊어져있네 범인이 너구나!!!!! 너 먹으라고 캣닙을 그렇게 키워냈구만..ㅠㅠ 바보짓을 꾸준히 해온 초롱군..;;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스르르륵 돌아봅니다. 맛 괜찮은데 왜 그래? 라고 말하는..

[적묘의 일상]구글 안경 종이 키트,스마트폰용,Android용,3D 안경,가상현실

여행 트렁크를 열었더니지난 번 나들이에서 받아서채 만들지 않은 구글 안경 종이 키트가 두둥!!! 네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쉽거든요 +_+ 지난 여름 어느 극장에서 이벤트로나눠주는 것을 받아왔어요. 부산에 돌아오자마자 바빠서..;;잊어먹고 있던 걸 가방 정리하다가 발견!!! 구글 안경 보드 조립도 +_+ 비오는 한가로운 일요일 구글 안경 종이 키트를 검색해서출력해서 만드시는 것도 괜찮을 듯. 아 그러면 렌즈가 문제군요 +_+ 아이들 있으면 한번 만들어볼만도 해요 판매하는 곳이 있을 듯!!! 늘어 놓으면 이렇지요. 생각보다 더 쉬운데문제는..;;;홈에 들어맞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 렌즈를 끼우고 착착착 접어서딱 끼웠을 때홈에 완전히 안착하진 않아요. 고무줄이 꼭 필요하더라구요.. 폰을 넣어서 찍찍이를 딱 붙..

적묘의 단상 2016.10.16

헤어팩토리 부산대점,헤어 클리닉 후기,부산대미용실, 부산대미용실추천

남미와 유럽을 지나 터키에서 보낸 길고 긴 여름 약 10개월이 지나고 귀국하자마자 머리를 자르고스트레이트를 하고 영양을 주고 그랬지만또 한동안 너무너무 바빠서거의 1년 동안은 머리카락아 자라라~ 하고 방치...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부산대로 고고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헤어 팩토리에 갔답니다. 비오는 날 부산대 놀러갔을 때살짝 눈여겨 봤었거든요. 위치가 최고인 듯 3번 출구 나오자 마자! 1층에 올리브영있고 2층에 있어요. 가격이 똭! 월요일에서 토욜까지는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일욜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 무지 깔끔합니다.와이파이도 빵빵하고잡지도 다양하고 간식도 줍니다 +_+ 가방을 맡기고가운을 입고 편하게 앉으면 이렇게 거울 앞에이런 정보가 +_+ 이용자 입장에서 피드백을 받으며더..

[적묘의 고양이]초롱군에게 알파카 방석이 필요없는 이유

노랑둥이 고양이17살 초롱군의 가을 어느새 표정에 나이가 스며들었다어느새 눈동자에 세월이 가득하다 어느새 터럭에 계절이 켜켜히 쌓인다 푹신한 알파카 방석에몸을 누일 줄 알았더니... 새로 심은 캣닙이 잘 자라는지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의가을 바람을 즐기려는 건지 잠시 잠깐 지 털인지 알파카 털인지구분이 안가는 방석의 그 미묘한 짐승의 향을 가득 머금는다 여기는 안데스 산맥 고산동네가 아니다 알파카 털까진 필요없으리라 고양이 털로 버텨온 17년 묘생 나이가 많이 털이 부석거리지만그래도 아직 따뜻하고 남의 털까지 신경쓰기엔내 털도 많다~~~ 후딱 내려가 초롱군이 자리잡은 곳은? 부산은 일교차가 커서 아직은 덥다면서~ 철푸덕 부엌 마룻바닥에 위장 중 부비트랩으로 변신 지나가는 식구들에게 그냥 가지 말고 간식이나..

[적묘의 고양이]삼색냥과의 오붓한 시간, 캔도 캣닙도 다 니꺼!

한참 배가 불러있던리틀맘이던 삼색이가 배가 홀쪽해져서 돌아왔다 분명히 애기를 낳았다고 생각했는데목덜미 양쪽의 상처를 보니다시 발정이거나 아니면 영역싸움 길을 돌아다니며 스쳐보았던 아기냥들은벌써 독립한 걸까아니면 폭염+지진+태풍+가을장마 연속된 악재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까.... 아니면 오랜만에 해가 있는 시간대에 만난 것 뿐일까 먼저 삼색 꼬맹이를 보자마자기다리라고 말한 다음뛰어 올라가서 캔을 챙기고 캣닙을 뜯는다 오랜만이니까 한 손으론 사료 부을 준비하면서한 손으로 카메라 찰칵 찰칵 언제나 그러하듯일을 시작한 후엔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다. 캔부터 부어주고... 오랜만에 카메라를 베터리가 방전되도록 아이를 담아본다. 사진 찍는다고....;;;;사료랑 캔 준다고 주차장 바닥이 이렇게 엉망이구나.;;;태..

[적묘의 고양이]라오스 빨강 고양이와 회색고양이 몽실양

여러 나라를 다녀오고 나면다양한 것들이 방 여기저기에 있기 마련이지요 페루에서 데려온 라마세트도 있고 페루에서 온 미니 티세트 스페인에서 온 바르셀로나 가우디 스타일 에스프레소 잔도 있고 이탈리아산 비알레띠 모카포트도 있고 아무렇지 않게 자리 잡고 있는고양이와 함께 있는 크리스탈 장식도 있고 이 수정 지구본은 몽골에서 구입한 러시아산이네요. 그런가 하면무민과 도시 시리즈 앞엔 한참 전 라오스 야시장에서 구입해온색색 천 고양이들~ 라오스 고양이들은앉아서 내내 손바느질하고 있는여인네들을 보다가충동구매했었지요. 그리고 잠깐.... 잃어버린 여행 소품 신발 대신에고양이를 데리고 다닐까 싶어서 카메라 테스트 중 몽실아 어때? 이건 좀...큰가? 생각보다..크기도 하고바람불면 훅 날아갈 정도 무게라서 고민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