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 2631

[베트남모자와 고양이+아기] 반응탐구

베트남 모자는 논/농(Nonh)이라고 부르고 농라 라고 발음하기도 합니다. 농은 모자~ 라~는 잎이거든요 ^^ 야자나무잎으로 만든답니다~ 제가 데려온 얘네들은 사이즈별로 5개가 졸졸이 달린 장식용이예요~ 베트남 어디가나 살 수 있는 거죠 다만 들고 오기 힘들어요..ㅠㅠ 부서지기 쉬워서 고양이와 아기의 반응 비교 +_+ 반응 1 일단 바라본다. 바라본다 바라본다 바라본다 반응2 문다 문다 문다 반응 3 다시 웃으며 바라본다 째려본다 치우라고 바라본다 결론 고양이나 아기나 +_+ 보다가 문다!!!! 2011/05/04 - [베트남 하노이] 유럽분위기의 미딩 송다 2011/05/04 - [평화3000] 호치민, 벤째성에서 치과치료를 하다 2011/05/01 - [베트남 호이안] 충동구매를 조심해야 하는 곳 2..

[철거촌고양이]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괜찮아요 같이 있으니까 혼자가 아니니까 사람들이 지르는 소리 들리지 않고 밤길 오가는 동안 무언가 집어 던지지 않으니 남들이 보기엔 어떻지 몰라요 그래도 아직은 비피할 곳이 있고 밥주는 이가 있고 아직 태양이 있고 지구는 돌고 있어요 온기를 나눠주는 따뜻한 마음이 있고 이 벽은 아직 튼튼해요 언제 우리가 내일을 알고 살았던가요 그건 모두가 다 마찬가지 여기가 다 무너진데도 옆으로 이동하면 되겠죠 물론... 어디서도 반갑게 맞아주지 않는 길고양이 신세지만 인기척에 후다닥 도망가다는 법을 배운 것이 짧은 묘생의 가장 큰 배움이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따뜻한 목소리로 불러주고 가끔 맛난 것도 챙겨주고 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이렇게 공유하기도 하니까요. 2011/04/28 - [철거촌 턱시도 고양이] 나는 전설..

[햇살 고양이들] 무채색 자매들의 오후

아침 먹고 자고 오후까지 자는 것이 당연한 고양이들의 일과 요즘은 황사 땜에 너무 숨쉬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다땃하니 비도 안오고.. 옥상에 올라가겠다고 난리..;; 항상 매일 언제나.. 되풀이되는.. 몽실양의 열정적인 부비부비 딩굴딩굴 깜찍언니에게 부리는 애교 그러나.. 몽실양..; 저한테도 귀찮게 구는데..,,;;; 2011/01/30 - [애교백단] 러시안블루의 럭셔리함에 대한 고찰 2011/04/13 - [성격좋은고양이] 발톱깍기 참 쉽죠! 2011/04/26 - [느끼는 고양이] 러시아블루의 우아한 발집착 깜찍양도 등돌리게 만드는 부비부비 열정의 삼바!!! 한번은 참죠 그러나...깜찍양도 두번은 참지 않아요 뎀비냐!!! 죽을래? 몽실양..ㅡㅡ;;; 아 무엇보다 이 둘이 같이 있으면 화창한 봄날인데..

[변태고양이] 신발페티쉬 인증 중입니다

12시가 지나면 신데렐라는 도망가지만 사라지지 않는 것도 있지 하아아아아아 향긋해 달콤해 스멜~~~~ 난 이미 취해있어.. 그녀의 향기!!!! 온 몸에 활기가 솟는다!!! 날아라 고양이!!!! 아아 세상엔 많은 신발들이 있지만~~ 내겐 그녀의 신발 뿐!!! 아아 이 만족감!!! 채워지지 않는 삶의 공허를 그녀의 신발이 채워준다!! 그러니 아무도 내게서 이 신발을 가져갈 수 없어!!! 나는 향에 취해 천국을 본다!!! 온몸으로 부비부비 할수만 있다면!!! 난 그녀의 신발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Fetish 혹은 fetishism 인격체가 아닌 물건이나 특정 신체 부위 등에서 성적 만족감을 얻으려는 경향 아니야.. 난 그녀의 신발이 되고 싶은 건가!!!! 눈을 동그래지고 코는 빨개지고!!! 온 몸으로 그..

[차도남] 도시 고양이의 매력

차가운 아스팔트와 시멘트 철근 딱딱하고 차가운 도시에서 도시 고양이의 매력 도시에서도 고양이의 야성은 사라지지 않아 부드럽고 우아하게 뛰어오르는 동물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것은 길들여지지 않은 눈빛 그 야성으로 공격하는 응? 대나무잎? 왜.. 고양이가 대나무잎 좀 먹으면 안되나? 에에에에에~~ 그렇게 새초롬한 눈빛으로 바라보지 말라고..ㅡㅡ;; 지가 먹고 싶으면 뭐든 다 먹는 초롱군..;; 하늘은 푸르고 도시 고양이는 대나무 잎을 뜯는다.. 차가운 도시의 고양이.. 차도묘 진리의 노랑둥이 초롱군 제발.. 위험한데 뛰어 오르지 말고 이상한 풀 먹지 말기..응? 그래봐야.. 차도남에 까도남까지 몰아 놓은 초롱군은 뭐든 지멋대로.. 진리의 노랑둥이니까!!! 2011/04/30 - [초식남] 고양이의 욕망은 초록..

[350D] 세월의 흔적, 추억의 무게

처음 해외에 나갔던 것이 2002년 중국 해외봉사 때 그땐 디지털 카메라가 별로 없었죠..;;; 그때 사진을 제대로 남기지 못한게 넘 아쉬워요 그리고 2006년 몽골 단기 봉사 결정된 그해 여름 덥썩 지른 350D 꽤나 오래 함께 하고 있는.. 쩜팔도 그때 당시 선물 받았던 거죠 오래오래..;; 너무 알차게 써왔더니 드디어 쩜팔이가..;; 요렇게 다시 한번 더 두동강이!!! 많은 분들이 쩜사 50mm f1.4 추천해주셨는데요 비싸서 구매 안할 겁니다. 아 그런데 집에 가보니까..ㅡㅡ;; 아빠가 지르셨더라구요. 그래서 빌려서 쓰는 중 -저희 아부지는 절대 줄 분이 아니심 +_+ 딸에게도 좋은 가격에 팔겠다는 의지가 있죠 그래서 비교샷 가능..;; 1.8 글자도 지워진..ㅠㅠ 무지막지하게 사용한 6살짜리 쩜..

[초식남] 고양이의 욕망은 초록색이다

고양이가 초식동물로 자리매김하는데 뛰어난 예시..;;; 탁월한 조교 +_+ 13년동안 풀뜯어 오신 달인 염소 김초롱 선생이지요~ 채..;;; 피지도 않은 이제 막 올라오는 어린 싹들이 맛있어요!!! 겨우내 뜯었던 대나무 잎은 이제 당분간 휴식!!! 2011/03/03 - [초식동물] 대나무잎을 먹는 너는 고양이팬더?? 2011/02/28 - [초식동물] 파피루스를 먹는 고양이 2011/03/19 - [농사의 즐거움] 모든 고양이를 위한 개박하 2011/04/01 - [만우절고양이] 초롱군의 거짓말 초롱군의 눈엔 새로운 야들야들 어린 것들이 들어옵니다!!! 하아아아~ 이미..이성을 상실...ㅠㅠ 그러고 보니 초롱군이 나이를 먹었구나 생각할때가.. 이렇게 눈꼽이 낄 때..ㅜㅜ 예전엔 백옥같이 흰...얼굴이었..

[서울하모니서포터즈] 미어캣 만나러 어린이대공원으로!!

겨울내 웅크린 우리 속에서 따뜻한 봄햇살 해바라기 하러 나왔어요!! 향긋한 꽃향기가 같이 날리는 바람은.. 황사라도 좋아요!!! 겨울이 끝났으니까!!!! 맹수우리 다 둘러보고!!! 2011/04/18 - [서울하모니서포터즈]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양이 서발을 만나다 2011/04/18 - [어린이대공원] 커다란 고양이 표범을 만나다 아기 동물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나가봅니다. 입구에서부터~ 털갈이 중이랍니다 우어.. 그래도 저 해변선탠 모드 부러운데요 미어캣 특유의 그대로 멈춰라!!!! 바람에 날리는 벚꽃잎을 보고 있었던가요? 하나둘 낮잠시간.. 아아..미어캣의 저 멍때리기!!! 역시 우주인과의 교신? 남들이 뭐라해도 지조있는 미어캣!!! 흔들리지 않아요오~ 여기도 지조있는..;; 끝까지 자요!!!! 오..

[적묘의 고양이 키우기] 캣닙은 셀프입니다

매년 농심으로 +_+ 캣닙을 방치하고 있..;; 분갈이만 해주면 많이 퍼지지도 않고 대충 딴 고양이네 놀러갈때도 챙겨줄만치~ 잘 자라는 캣닙이랍니다 고양이마다 개체의 차이가 있긴하지만 초롱군은 +_+ 이러고 달려옵니다!!! 저건.. 내꼬!!!! 조스 이빨..;; 우오오오~~~~ 하악하악.. 이 향긋함!!!! 워워.. 잠깐만!!!!! 잠깐... 기다렷!!!!!! 역시나..ㅡㅡ;; 이번에도 앵글잡긴 개뿔..;; 고양이뿔.. 쥐뿔.. 뭐야..ㅡㅡ;; 에잇...사진도 못 찍게..;;; 저루가..난 꽃 찍을 거야 어라? 잠깐 돌아보니..;;; 이젠 지가 직접!!!! 쳇...난 발이 없나 입이 없나~~ 넌 꽃 사진 찍어라~~ 난 캣닙 먹는다!!!! 그..그래..;; 고양이 나이 10살 넘으면 지 알아서 좋아하는 풀..

[지붕 위 고양이] 창 밖의 고양이

옆집... 어느새 지리했던 시끄러웠던 지붕 공사가 끝나고 새로운 지붕이 자리 잡았다.. 옛 지붕은 애들이 숨을 데도 많았는데 걔네 다 어디갔을까 싶더니.. 엇? 앞머리를 곱게 올려붙인 흰바탕 젖소 한마리가~ 새 지붕을 보러 왔다!!! 헉..너무 변했나.. 멍.... 에비..넌 고양이지 멍멍이가 아니잖아!!!! 나? 그래 너!!! 글치..나 고양이지.. 빨리 지붕 위 탐험을 +_+ 엥?엥? 너 어디까지 가는거야!!!! 아아 걱정하지 마..돌아갈꺼야 왔던 길 그대로... 뒷발에 힘 딱 주고 응..조심조심... 아... 고양이가 참 살기 힘든 곳이야... 저쪽 주택가로... 넘어가는 걸 마냥 바라보고 초롱군은 창가에서 내려왔답니다. 2011/04/16 - [지붕위 고양이] 타당한 이유가 있다 2010/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