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 2631

[적묘의 고양이]지요님네 골이, 드래곤 길들이기,올블랙 고양이의 포스

사실~ 검은 고양이를 찍기란 참..;; 드래곤 길들이기 수준?? 심난한 일입니다 +_+ 그것도 실내, 저녁 망가진 단렌즈를 가지고 말입니다. 게다가..;; 이 사진들을 찍고 렌즈는 완전히 사망..ㅠㅠ 아흑 낯가림 고양이 + 카메라 딸림 이걸 극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어찌 보아도 드래곤 길들이기의 투슬리스같은 녀석!!! 낯가림을 하는 골이에게 미끼는 바로 캣닙!!! 한번 맛을 알았다 이거죠 ㅎㅎㅎ 향을 맡았습니다!!! 자아..사진 포기합니다. 우다다다다...달려드네요 우리.. 그런 사이 아니잖아 잠깐 거리를 두자고 +_+ 그러나 눈은 땡글!!! 완벽한 물방울 체형 공개!!! 1차 공격 후 바닥에 떨어진 캣닙에 후루루룹!!1 그 사이 중간 과정은 딸리는 카메라로 인해서 포기..;; 골이는 기분 좋게 드..

[라오스 고양이의 아침] 식탁 밑 필수요소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아침엔 고양이가 함께 합니다. 낯선 도시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아침은 언제나 설레임과 피로가 반반 일상을 시작하는 이들보다야 한층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보내는 하루에 감사하게 되지요 하루를 바쁘게 시작하는 것은 학교에 가는 아이들 그리고 출근하는 어른들 아침을 먹어야 하는 고양이들 그리고 아침식사를 할 곳을 찾는 이들도 있군요 그러고 보니.. 아침에 나와서 고양이를 찍는 적묘도 있구요 마음이 급합니다. 저도 숙소로 돌아가서 아침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새벽에 잠을 못자서 대략 죽갔습니다. 이 고양이의 아침 스케쥴은? 일단... 두리번.. 상황 파악 목표확인 방향 결정 거침없는 질주 목표 발견 영업시작!!! 나 능력있는 고양이임 인증 +_+ 식탁 밑 필수 요소로..

[캐논 dslr프린터] P&I 사진기자재전에서

항상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가장 큰 부스인 캐논입니다 워낙에 오래 캐논을 써 온데다가 집에 있는 카메라 중 4대가 캐논이다 보니 아무래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지요 이번에 제 눈에 딱 들어온 것은 바로 이.. 컴퓨터 없이 액정화면으로 보고 확인 가능 설명 +_+ dslr 프린터의 최강자로 성장하려나요!!! 증명사진 출력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플래시 터지면서 뒷배경에 그림자가 너무 많이 져서 쓸만 하진 않더군요. 그냥 기념으로 찍는 정도..;; 워낙에 캐논은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부스가 여러 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프린터, 렌즈 등등 다만..;; 보통 다른 카메라들은 다 제 메모리를 넣어서 사진을 찍어 보고 집에 와서 비교해 보고 할 수 있었는데 여기 카메라로 찍어서 프린트를 해보고..

[고양이 변신은 무죄] 식탁 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고양이라함은 말이죠 굳이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안보이고 굳이 담으려하지 않으면 잡히지 않는 그러나 옆에 있다가 없으면 뭔가 아쉬운 그런 동물이랍니다. 그래서 더더욱 아기 고양이가 자라 성묘가 되고 나이를 먹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에도 그냥 조용히 내 발치에 있을 거 같은 아니..돌아보면 보이지 않아도 저쪽 햇살 좋은 곳에 마냥 해바라기하고 있을 거 같고 고양이 안 키우는 사람이 보면 지독히도 사악해 보이는 변신..;;; 고양이 좀 봐왔다는 사람 눈에는 그냥 그냥 아주 평범한 하품하는.. 드라마틱한 이미지의 무한하품을 하고 있는 그런 고양이가 어딘가 있을 듯한 기분인거죠 그리고 하품 끝나면 열심히 세수를 +_+ 역시 고양이 세수는 어려워!!! 무한 반복!!! 고양이는 금방 자라고 오래라고 생각되지만 금방..

[봄날의 고양이] 행복한 묘연들

생각해보면 덥썩 데리고 오고 싶은 고양이들이 참 많았네요. 물론 묘연이란 건 인연만큼이나 미묘하지요.. 옛날 옛적 만나 지금도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들도 있네요 무지개 다리 건널 때까지 그래도 곁에 있었으니 분명 행복했을거예요 항상 곁에 있길 언제나 건강하길 그 시선 끝에 사랑하는 이가 있길 봄날 그런 행복 하나 마음에 안을 수 있길... 얼음이 녹고 눈이 봄비가 되고 꽃이 피고 한가로운 오후에 모두들 따뜻한 이불 위에서 딩굴딩굴하는 즐거움을 그런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졸리면 졸린대로 배부르면 배부른대로 딩굴딩굴하는 행복한 그런 하루이길.. 오늘은 모두들 봄비를 피할 수 있길... 2011/04/20 - [황새와 고양이] 날개+네발+두발 2011/04/16 - [지붕위 고양이] 타당한 이유가 있..

[엘님의 룸메이트] 직립보행 스코티쉬폴드

하노이에서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한눈에 반했던 아니 두눈에 반했나 봅니다 +_+ 미모의 엘님, 그리고 토모와 오드리!!! 하노이에서 몇번이나 찜해 놓고 착불로 보내 달라고 떼쓰다가 (진상 놀이 푸하하하하) 어제 저녁에 충남 다녀오면서 생각보다 빨리 서울로 돌아와서 급 연락 +_+ 저녁에 시간되신대서 바로 후다다다다다다 갔습니다 서울와서 스카프랑 선물 들어있는 쇼핑백 버스에 두고 내리지 않나..;; 쩜팔렌즈가 다시 쏙 빠져서 쓸수 없게 되서 여러가지로 다운되어 있었는데 요 귀염둥이들을 실물로 보자마자 하아.... scottishfold 1961년 스코틀랜드에서 양치기 윌리엄로스(William Ross)는 특이하게 귀가 접힌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어요 수지(Susie)라 이름 붙은 이 고양이가 최초의 스코티시폴..

[서울하모니서포터즈] 로모사진전으로 만나는 고양이

길을 걷다보면 우연히 마주치는 즐거움도 있지만 정보를 알려주신 덕에 즐겁게 가게 되는 곳도 있기 마련이지요 이번엔 네이버의 대표적인 고양이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http://cafe.naver.com/ilovecat 에서 정보를 얻었답니다. 일정: 2011년 4월 1일 금요일~ 4월 30일 토요일 장소: 로모그래피 갤러리 스토어 서울 (매일 오후1시~오후9시) 홍대역 9번 출구로 나와서 놀이터 쪽입니다. 문의: LGS@lomography.co.kr (02-326-0255) 입장: 무료관람 사실.. 이렇게 +_+ 초롱군과 닮은 포스터를 보고 가지 않을 수 없었어요옷!!!! 그사람.. 역시 진리의 노랑둥이를 담을 줄 아는 찍사시더라구요 문에 붙어 있는데 이게 4월 15일까지 가격 다운인 거라면 이미..; ..

[엘님의 스코티쉬폴더] 납치욕구 종결자 +_+

사실은요~ 제가 남의 고양이들을 탐나하는 편은 아니예요. 특별히 어떤 종류의 고양이를 더 선호하지도 않아요. 크면 크구나~ 작으면 작구나~~~ 근데 이건.. 배터리로 움직이는 건가요? 딱 가방에 들어가는 미니~~~~사이즈에 다음뷰 담당자도 반해버린 귀염둥이!!! 2011/04/20 - [엘님의 룸메이트] 직립보행 스코티쉬폴드 사실은 ^^;; 아니예요 문을 열자마자 쇼파 뒤로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발톱가는 스크래처에 쏙 들어가 숨어버리더니만 닭육포 한 조각에 빛의 속도로 +_+ 창가로 와줍니다 +_+ 아아..그런겁니다.. 이렇게 쉽게 따라 오다니.. 니네 엄마가 맛난거 준다고 아무나 따라 가지 말라고 교육 안 시키더나? 므흐흐흐흐흐 이리 와~~~~ 그래.. 잘하고 있어.. 이리 와아~~~~ 순식간에..

[황새와 고양이] 날개+네발+두발

여기가 어디였었나 부산에서 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아버지 차를 타고 정신없이 자다가 새 날아간다!!! 내려내려..하는 말에 급하게 렌즈를 챙겨서 날개를 펼치는 커다란 새를 찍.. 으려다가??? 발치를 뛰어가는 노랑 고양이를 한마리 보았습니다. 왜이리 토끼틱하지? 황새가 좋아하는 소나무들.. 아..황새든 왜가리든 백로든..;; 뭐든..목길고 키 크고 날개 큰..새... 저 높이 하늘 위의 새도 좋지만 급히 발을 옮기는 진리의 노랑둥이가 적묘의 눈에 더 들어옵니다. 아앗... 날아오릅니다!!!!! 고양이도 황새에게 나는 것을 배운 거였나!!!! 또 하나를 더 배운 걸까요? 스리슬쩍.. 숨어버립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날개를 편 새가!!! 저쪽 숲은 온통 날개달린 것들의 세상.. 집단 서식지....

[베트남,하노이맛집] 미딩송다의 싱가폴 식당

호치민에는 한인들이 10만여명 살고 있지만 하노이는 겨우 1만 여명.. 한식당이 주로 몰린 곳은 쭝화나 대우호텔 근처입니다. 미딩송다도 최근에 한식당이 많이 생겼지만.. 호치민이나 하노이나 한식 가격이 너무 비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싱가폴 식당이랍니다. 대한미싱부속 ^^;; 이라는 낯익은 글자가 보이지요? 들어가면 은근 중국 풍!!! 나오는 것도~ 중국풍... 그러나 실제로 주인과 음식은 모두 싱가폴 식이랍니다. 특히 돼지고기 찜이 아주 맛있어요 기름기가 좀 있으니 뜨거울 때 빨리 먹어주세요!!! 넓은 면 위에 해물 소스가 담뿍!!!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이 심하게 흔들렸네요 세번을 갔는데 항상 사람들이 많았어요. 한국어를 번역기로 돌린 메뉴판도 있답니다. 가격은 4만동에서 10만동 사이 소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