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 2631

[봄의 마성] 고양이는 유혹에 약하다

시크한 척 도도한 척 관심없는 척 퍽이나..;; 고양이가 얼마나 유혹에 약한지... 손가락 하나에도 넘어옵니다. 봄날 고양이는 또 얼마나..;;; 호기심이 많은지요..;; 꽃이면 꽃, 새면 새 봄날 그렇게 흘러가는 곱디 고운 봄날이면 좋겠습니다. 2011/04/07 - [봄비] 고양이가 삼각대를 사냥한 이유 2011/04/08 - [무목증 고양이] 증세 관찰 및 얼짱각도고찰 2011/04/06 - [환절기고양이털]본격적인 고양이 학대!! 2011/04/04 - [구례,산수유꽃담길]고양이도 봄을 즐긴다 2011/04/03 - [적묘의 봄날] 길냥이의 봄날을 담다 2011/04/01 - [만우절고양이] 깜찍양의 실체는 하악하악 앗 베스트에 올랐군요..제 손가락까지 두둥!!! 2010/10/10 - [적묘의 ..

[적묘의 안동나들이] 찜닭과 간고등어를 기억하다

첫사진부터 딱...느낌이 오지요? 넵..그렇습니다 봄봄봄~~~ 아니죠~~~ 가을입니다 +_+ 예쁘게 익은 꽈리가 살짝 볕에 바래지는 즈음에.. 안동 하회마을을 찾았습니다. 안동 하회마을 하회(河回)라 한 것은 낙동강이 이 마을을 두루 감싸며 흐르는 데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어스름한 저녁에 찾아간 이유는 노을을 담고.. 저녁 먹고 자는게 목적 +_+ 그렇습니다!!! 맛있는 저녁이 목적이었지요!!! 요기에 갔습니다..; 식당 이름.은 기억 안나고..;; 탈 가게 옆에 있는 집입니다. 저기 조각하는 할아버지 보이시나요? 그 집이예요 찬이 깔립니다 동동주는 기본? 찜닭이 나옵니다. 사실..;; 헛제사밥이 먹고 싶었는데 단체 손님이 워낙 많고 예약이 안되어 있어서 안된답니다..;; 뭔가....많이 부실해서 아쉬웠...

[무목증 고양이] 증세 관찰 및 얼짱각도고찰

집에 무목증 고양이가 있어요. 무게도 꽤 나가요 나이도 무지 많아요 근데도 배 위에 떡하니 누워서 비켜주질 않아요.ㅡ.ㅡ;; 아메리칸 컬로 변신? 마징가 됐다가..; 토깽이 변신도 해보고 꾸욱꾸욱.. 너 진짜 안 일어나? 헉..갑자기 목을 쭈욱..;; 긴 척..하지만 진실은 이래요..;; 저 목털..;; 넙데데한.. 슴가...,,;;; 살포시 보이는 이빨 적나라한 콧구멍..;; 오오.. 진정.. 초롱군에겐 목이 없었단 말인가요!!!! 아..그렇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목이 없어지는 거였던거샤..;; 그래서 항상 턱을 어딘가 괴고 있었구나..ㅡㅡ;; 2011/03/03 - [묘체공학베게] 백통은 공유하는 것입니다!!! 2010/10/21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초롱군 전용 장난감과 베게 2011/..

[봄비] 고양이가 삼각대를 사냥한 이유

촉촉한 봄비가.. 반갑기만 해야 할 이 상황에 저는 종일 초롱군과 싸우고 있습니다..;; 종일..말예요. 황사 반 방사능 반이라는.. 황사능비라는 신조어가 탄생!!! 물론 정부 공식 몸에는 해롭지 않은 바로 그 +_+ 봄비입니다. 평소라면 나른한 봄답게 종일 딩굴딩굴 내내 하품하고 자다 일어나서 나가면 풀도 뜯어 먹고.. 2011/03/03 - [초식동물] 대나무잎을 먹는 너는 고양이팬더?? 2011/02/28 - [초식동물] 파피루스를 먹는 고양이 2011/03/19 - [농사의 즐거움] 모든 고양이를 위한 개박하 2011/04/01 - [만우절고양이] 초롱군의 거짓말 예쁜 꽃들과 사진도 찍겠지만.. 초롱군..;; 이 비에 젖어서 들어오면 내내 그루밍 할꺼잖아..;; 이 비 성분이 뭔지 알게 뭐냐!!!..

[부산대,키친테이블노블] 고양이는 가면을 쓴다

이 험준한 세상!! 마음 먹은 대로 되는 것도 없고.. 당췌 세상 살아가기 힘들어 어떻게 민낯으로 다니겠어? 그래서 난 가면을 쓴다... 눈을 감으면 세상도 보이지 않는... 검은 가면을 뒤집어 쓴다 다정한 누군가의 손길에도 쉽게 따라가지 않는 법을 배운다 믿을 건.. 내 네 발 뿐 믿을 건.. 섬세한 균형을 잡는 수염 미세한 향도 흘리지 않는 촉촉한 코와 까칠한 혀의 감각 배고프면 무어라도 뜯어먹을 수 있는.. 그러니까 저는 청둥오리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처럼 씹어먹으며, 마을버스 2-1번에서 뛰어내릴 줄 아는.. -이거 기억하는 사람 있으려나..;; 그리고 마음에 드는 이 앞에서는 우수에 젖은 옆 얼굴을 살포시 내보일 수 있는.. 그런 여러 개의 가면을 어느쪽 옆 얼굴이냐에 따라 또 다른..

[4월출사지] 부산전망이 황령산 봉수대에서 펼쳐진다!!

황령산 봉수대는 부산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다면 한번 이상을 왔음직한!!! 그런 소풍 장소랍니다. 황령산 봉수대에는 5개의 봉화구가 있으며 1976년에 복원되었지요... 그런데도 굳이 이렇게 소개를 하는 이유는!!! 이전엔 ..;; 정말 거의 쓰레기 구덩이 같았어요..;; 2008년 부산시의 결정!!! 부산시는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은 황령산 정상의 봉수대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주변환경을 정비해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기로 결정!! 그래서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된 것은 최근의 1.2년 사이의 일입니다. 황령산 봉수대는 외적의 침입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연기와 불을 피워 알렸던 통신수단으로 서쪽으로 구봉봉수대, 동쪽으로는 간비오산 봉수대, 북쪽으로는 계명봉수대와 연락을 취한 부산지..

[환절기고양이털]본격적인 고양이 학대!!

깜찍이는 목 놓아 부른다.. 오빠...왜 그러고 있어? 오빠.. 초롱 오빠~~~ 흑..ㅠㅠ 오빠가 정신을 잃었어요.. 잘 말린 골뱅이가 자꾸 풀려요..ㅠㅠ 아니야..아니야.. 깨우지 말아줄래... 왜 냐고... 묻지마.. 나.. 너무 힘들어.. 난 아까 끔찍한 일을 당했어.. 작은 방에 갇혀서.. -우리집 욕실 크거덩..ㅡㅡ;; 끔찍한 흉기로... -퍼미네이터는 단모종 고양이를 위한 빗이예요 사정없이 그 흉기는 내 온 몸을 할퀴었어.. -털 빗는거 예전엔 좋아했는데..ㅡㅡ; 난 두려움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고양이는 원래 말 못해..ㅡㅡ;; 목 놓아 울어보았지만.. 꼼짝할 수가 없었지 -그냥 일어나서 나가면 나갈 수 있구만..;; 온몸의 털을 다 잡아 뽑는 줄 알았어 -저기요..겨울 털이 미친 듯이..

[4월출사지] 부산 금련산+황령산갈 때 필수품은?

이 사진만 하나 올려도 답은 바로 나올거예요!!! 그렇습니다!!!! 망원렌즈 물론 야경도 찍으실 거라면 삼각대도 필수품!!! 4월에 여기 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 그렇습니다!!! 시야 확보 + 진달래!!! 이 사진은 황령산에서 담은 겁니다. 저쪽에 말아먹은 스노우캐슬..ㅡㅡ;; 전 한번도 못 가봤는데 외국 몇번 왔다갔다 하니까 그새 문 닫았다고 ...;;; 여기는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 가는 쪽입니다. 이렇게..시 한수와 편히 풍경을 볼 수 있게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그마 55-200mm F4-5.6 캐논 350d 로 최대한 당기면 이정도 나옵니다 ^^ 기네스북에도 오른..;; 신세계 백화점 그 옆에 별관같은 롯데 백화점 그리고 뒤쪽에 건물에 가린 벡스코가 있습니다. 그리고 망원렌즈를 사용하는..

[베트남 하노이] 테디베어 카페도 있어요!

제가 쪼꼼 어리게 놉니다 ^^ 남들은 우아하게 호텔에서 패키지 여행하는 동안 길바닥에서 음식도 주워 먹고 배탈나면 좀 아프면 되지 뭐..라는 마인드 그리고 같이 오가면서 알게된 베트남 친구들과도 잘 다니다 보니!!! 이런 곳도 가보았답니다!!! 이제 귀국한지 한달이라 밀린 사진이 한 가득! 세상에!!! 베트남에 테디베어 카페가 있을 줄이야!!!! 조명은 어둡고.. 우르르르 네 여자가 같이 만나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초점도 같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대략 분위기만 짐작하시와요 ^^ 진정 여기가 공산국가인가 싶을만큼..; 너무도 빨리 변해가고 있는 베트남! 메뉴판도.. 베티붑! 1930년생입니다. 큰 머리에 늘 속옷 차림인 섹시 캐릭터로 파라마운트사에서 태어났지요..;; 베트남의 카페나 맥주집이 거의 비슷 ..

[그때 그 시절] 아메숏 타로군의 과거

먼저.. 이 글들을 보셔야 타로군의 과거가 비로소 아앗... 그런 기분으로 다가 오실겁니다 ^^;; 그래서 몇개 링크를~~ 현재의 타로군!!! 2011/03/31 - [침대의 필수요소] 묘체공학 고양이베게 2011/02/22 - [노숙묘 종결자] 길냥출신 아메숏이라는 인증??? 2010/12/30 - [칠지도님네 타로] 돈키호테는 용맹하게 선풍기를 물리쳤다!!! 2011/02/22 - [노숙묘 종결자] 길냥출신 아메숏이라는 인증??? 2010/08/29 - [고양이와 아이폰] 주말풍경의 필수요소 그리고 나서 아래의 사진을 보세요!!! 심하게.... 등라인이 아름답습니다!!!! 자아 이때는.. 제가 2006년 몽골에 가면서 350d카메라를 구입했지요. 이 사진 자체가..;; 막 350디에 쩜팔렌즈를 달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