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달라졌나
바람이 달라졌나
처서가 지났으니
한여름 추수를 끝낸
캣닙은 한번 더 추수를 기다리고 있고~
몽실양이 바라보는 화단에는
새들과 벌들이 열심히 날아다니는 중이고
하얗게 피어내던 연꽃은
어느새 연밥으로 가득
씨가 익어가고
가을볕이 좋은
햇살이 여름보다 뜨겁고
바람은 건조해지는 요즘
몽실양의 선호 자리는
요기 화분 사이의 그늘자리
화분이 작은게 아닙니다.
몽실이가 커졌어..;;;;
레알
ㅂ ㅂ ㅂ ㄱ
인정...
ㅇ ㅈ ㅇ ㅇ ㅈ
입니다..;;
ㅠㅠ 이거 실화냐..
더 늘어납니다...
원래..저거 반만 했는데..;;
8개월 경에 데려와서 13년 동안 저만큼 키웠으니
성공한건가요
물론..압축률도 좋습니다.
탄성도 좋아요~~~
13년 할묘니치곤 발랄발랄
가볍게 산책하러 갑니다.
화단 산책은 즐거움이죠
어릴 땐 4층 옥상에서 옆 건물쪽으로 해서 뛰어내려
주차장에서 찾은 적도 있는 몽실양
이젠 철들어서 그런 짓 안합니다.
몽실 할묘니~~
내려오세요~~~
햇살 너무 뜨거우니
우리 들어가자구요~
들어갑시다!!!
간식 +_+ 주고 부비부비도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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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집 막내는 13살, 13년 동안 꾸준히 자라서 무럭무럭 화분만해졌네요.
2. 햇살은 뜨겁고 바람은 시원한데, 아직은 습도가 좀 높아요. 8월이 끝나갑니다.
3. 어찌나 더웠는지 이제야 살짝.. 고양이들이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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