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님께 갑자기 톡이 툭..
아파트 단지에 돌아댕기는 친칠라가 있다고
응?
설마...
근데 그 설마가 두달만에 경비아저씨 노오력으로 +_+
(경비아저씨..감사하...지만 얘 어케 입양보내죠.ㅠ.ㅠ)
친구네 집에 들어왔습니다.
무릎 앞에 딱 앉아서
간식에 눈이 먼 귀여운 것
거의 두달을 밖에서 헤맨 듯해요
살이 엄청 빠졌답니다.
저 덩치에 정말 털만 걸치고 있어요.
잘 생긴 중성화된 남아랍니다.
얼굴만 보면
좋다고 +_+
간식내놔!!! 인건지도~
갑자기 근접해서
초점이 잘 안맞았지만
이렇게 근사한 미묘랍니다.
이도 깨끗하고 예뻐요
사람에게 이렇게 착!
가까이와서 간식은 묘생의 기쁨이라며
얼굴로 어필하는 중
아아아아
더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
난 누구
여긴 어디
너의 보호자는 어디있니?
집사랑 집은 어디 있는거야?
그건 모르겠고!!!
간식 더 달라냥
아련아련 눈빛
깨끗한 코
깔끔한 이빨
헛.. 입다물고
한입 더 받아 먹고
마무리는 깔끔하게
날름날름
그래 맛있게 잘 먹고 잘 몸 잘 만들어서
옛 집사 찾던가 빨리 새 집사 만나자!!!
아자아자!!!!
2018/08/14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임보냥,초미묘 아기냥,월간파닥파닥,날데려가요,집사급구,#너만없어고양이
2018/08/18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임보냥,아메숏빙의,입양성공축하글,꽃길만 걸어~
3줄 요약
1. 아파트 배회하던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 수컷 중성화된 장모종입니다.
1. 아파트 배회하던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 수컷 중성화된 장모종입니다.
2. 두달 정도 배회하던 고양이를 힘들게 구조해서 지금 보호 중
3. 부디 좋은 집 찾을 수 있길... 원래 집사님이 등장해주시면 넘 좋을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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