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구조입보냥,페르시안 친칠라,네집은 어디니?

적묘 2018. 8. 31. 08:00







친구님께 갑자기 톡이 툭..


아파트 단지에 돌아댕기는 친칠라가 있다고


응?


설마...


근데 그 설마가 두달만에 경비아저씨 노오력으로 +_+

(경비아저씨..감사하...지만 얘 어케 입양보내죠.ㅠ.ㅠ)


친구네 집에 들어왔습니다.








무릎 앞에 딱 앉아서


간식에 눈이 먼 귀여운 것









거의 두달을 밖에서 헤맨 듯해요


살이 엄청 빠졌답니다.



저 덩치에 정말 털만 걸치고 있어요.









잘 생긴 중성화된 남아랍니다.








얼굴만 보면

좋다고 +_+









간식내놔!!! 인건지도~








갑자기 근접해서

초점이 잘 안맞았지만



이렇게 근사한 미묘랍니다.








이도 깨끗하고 예뻐요







사람에게 이렇게 착!

가까이와서 간식은 묘생의 기쁨이라며 

얼굴로 어필하는 중








아아아아


더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










난 누구


여긴 어디


너의 보호자는 어디있니?


집사랑 집은 어디 있는거야?









그건 모르겠고!!!



간식 더 달라냥








아련아련 눈빛


깨끗한 코


깔끔한 이빨







헛.. 입다물고







한입 더 받아 먹고







마무리는 깔끔하게

날름날름



그래 맛있게 잘 먹고 잘 몸 잘 만들어서

옛 집사 찾던가 빨리 새 집사 만나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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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아파트 배회하던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 수컷 중성화된 장모종입니다.

 

2. 두달 정도 배회하던 고양이를 힘들게 구조해서 지금 보호 중

 

 
3. 부디 좋은 집 찾을 수 있길... 원래 집사님이 등장해주시면 넘 좋을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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