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군 +_+
모든 고양이가 초롱군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클꺼라 생각했었는데
7개월에 모셔온 초롱군이 이제 18살이 되고 나니
초롱군보다 큰 고양이는 거의 본 적이 없네요.
최근에 고양이를 6마리까지 한번에 키워본 친구가
초롱군을 보더니
우와..이래 크나?
하길래..크군.. 후후후후후
하고 생각하긴 했었습니다.
이 사진은 조금이라도 쪼만해 보이려고
뒷다리를 꼰 초롱군????
기럭지 측정을 거부하며
솜방망이를 할짝 거리는 초롱군
나의 길이는 비밀~~~
혀 길이도 비밀!!!!
나 궁서체다
그러니 고만 들이대라!!!!
낚시대엔 반응 안하더니
급...;;
줄자에 파닥파닥 낚시 놀이하려는
18살 고양이~~~~
초롱군의 기럭지
대 공개!!!!
저 방석이 일단 성인기준으로 1인용 방석입니다.
한쪽 길이가 50cm입니다.
보통 초롱군이 몸을 쭉 펴면
뒷다리에서 앞다리까지 거의 방석 2개가 나와요.
대충 펴고 있을 때
몸길이가 60cm 정도인 듯
둥글게 말고 있으면 압축율이 엄청난 고양이!!!!
거의 절반, 반으로 줄어듭니다.
대략 풀어진 골뱅이 상태일 때
35cm
수직 수평 거의 비슷하게
30cm
꼬리길이 대략 30cm
신기한 것이
꼬리란 건 정말 따로 심장이 있나봐요.
뇌가 따로 있는 건가...
꼬리 끝에서 꼬리 끝까지 치수 확인하려고 하니까
진리의 노랑둥이 꼬랑지가 휙
휘감아옵니다.
집사야....
잘 때 뻘짓하지 말자..
이 집엔 내가 들어갈만한 냄비가 없어~~~~
그러니 사이즈 재봐야 소용없다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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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노랑둥이 수컷 중에서도 초롱군이 다리가 좀 길어요!!! 쭉 펴면 식탁에 앞발 닿습니다.
2. 2살까지 큰다고 했는데 거의 3살까지는 쫙 길어지면서 7키로 찍었었어요.
3. 고양이의 적절한 크기란 우리집 고양이 크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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