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장 자유롭게 편안하게 다녔던 곳입니다.


정신 다 놓고 그냥 동물들만 쫒아다녔답니다.

동물들이 쫒아오기도 했구요.


손에 동물원에서 판매하는 사료를 가지고 있으면

어떤 동물들은 그냥 막 다가온답니다.


팔레르모에 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숙소에서는 걸어갈만한 거리

그래서 하루는 보타니카 정원만 보고

다른 날 잡아서 왔답니다.





옛 스페인 식민지 시대
그 분위기 그대로입니다.





평일 이른 아침

좋군요 +_+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립동물원은 

정말 큽니다.


반나절 넉넉히 잡으세요






대략 이 정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이곳은


동물 먹이를 구입해서 주





꼬미다 애니말


말 그대로 동물 음식~먹이 되겠음다.

판매합니다!!!!





서로 다른 종류가 몇가지 섞여 있어서


초식 동물과 잡식 동물의

입맛을 충족시켜주는 거랄까요~








먹이 바구니를 구입한다면??


입구에서부터

격렬한 환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얘는 오리 종류??


진짜 인간 친화적입니다.





아마도 사향오리일겁니다.


모스크바 오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유럽인들이 보기에 낯설어서...








남아메리카 원산지랍니다.

한국에선 대만 오리라고도 부름...;;


그냥 막 붙인 이름이라는게...정설






옛날 옛적에

처음으로 동물원을 개관했을 때 당시의

유럽스타일 건물들




어울리게도


우아하게 걸어다니는 얘는





정말 사람 낯도 잘 안 가리는

공작새!!!


원래 성격이 꽤 세다고 하지요.






도둑도 잡는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슬쩍....





남자다움을 과시!!!


나 좀 이런 새야!!!!





보여??


나 이런 남자야!!!

날 데려가!!! 날 선택해...






사람 상대로 뭔 짓한거냐..

하면서 후딱 매점 위로 올라가버렸어요..ㅡㅡ;;;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다니는 대표적인 동물이 몇가지 더!!!


카피바라, 까르빈초



일본에서 캐릭터 상품으로도 나와있던데...

물돼지라고도 불립니다.


근데 꼬리긴거 보면 뉴트리아 같기도 함..ㅠㅠ


다른 사진을 담에 따로 올려볼게요.

역시 두 종류가 같이 있었던걸까...






초원의 신사라는 별명의

이 초식동물은




까르빈초

근데 또 찾아보면

 까르빈초랑 카피바라가 같은 거라고 나오기도 함

대체 뭐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지에 분포





뒤에 무심히 걸어가는 오리는..;;

사향 오리(=모스크바 오리=대만오리)


물보다 나무를 좋아하는 오리종류라더니

잘 걸어다닙니다.






무지 잘 다녀요~






정작 검색해보면


까르빈초나 카피바라 가죽이 더 많이 나옵니다.

부드러운 가죽으로 고급 장갑이나 신발을 만들기도 하고

의상에도 많이 사용되더라구요.


굳이 따지면 대형 쥐.



제가 본 중에서 가장 자유로운 환경에서

동물들이 돌아다니는 동물원이었는데

몇종류에 한해서였지만요...;;



이번에 또 변경이 있다고 하네요.






1875년에 문을 연 부에노스 아이레스 동물원은 

동물들이 건물 안에 산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고

동물원 영업을 정리하고 

에코 공원으로 재단장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1세기에 맞는 도시 환경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함께...



http://www.buenosaires.gob.ar/innovacion/ecoparque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청 공식 홈페이지 발표내용


앞으로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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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5 - [적묘의 아르헨티나]비오는 산텔모 거리풍경과 Casa Minima, 부에노스 아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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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사향오리, 카피바라,까르빈초,공작들..자유로운 공간이 색달랐던 동물원.


2. 저쪽에 대형동물들이 갖혀 있거든요! 계속되는 철학적 질문들과 경영난의 문제겠지요.


3. 원래 동물원의 존재 자체가 동물을 배려한 것은 아니니..사라지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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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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