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구의 11월은 한국의 봄과 같습니다.

11월 바릴로체 행사의 두번째 날


첫날은 전통 춤 경연대회였고

두번째날은 전통의상 경연대회와 광장에서의 멋진 춤들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정말 이제야 봄이 시작되는구나~

 

그런 마음이 절로 들었답니다.






산에서 온 사람들이란 의미가 있는

바릴로체


정작 동네가 자리를 잡은 것은

칠레 사람들이 넘어와서 점점 커지게 되었답니다.



워낙에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경우는

백인의 피가 짙어서

작은 인디오 계열이 드문 편입니다.



그런데 원래 이쪽 원주민들도 키가 크다고 하네요


하지만 원주민들보다는

1895년 경에는 오스트리아인, 독일인, 슬로베니아인, 칠레인 

그리고 벨루노에서 온 이탈리아인들이 

정착촌의 주민을 구성하기 시작합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명한 것이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일 정도지만

여기 바릴로체는 아예 특산품이 유럽식 초콜렛입니다.






이 차가운 남쪽 동네에서

가장 큰 마을


그 중에서 바릴로체는

남미의 스위스라는 별명이 있지요.


물론...페루의 스위스라고 하는 와라스도 있지만..;;

솔직히 바릴로체가 더 스위스같습니다.







귀여운 세뇨리따들과 가우초들Gaucho




곱게 차려입은 아가씨들

그리고 미래의 남미 카우보이들~







역시 한땀 한땀


집안 여자들의 노동과 즐거움?


뭐랄까요


장인의 손길?


한땀한땀~~~









의상들이 참 귀여워서 물어봤던

만드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미래라고

소개하면서


바릴로체의 미래들이 하나하나 인사~하고






이른 햇살에 눈부신 아이들

그리고 대기 시간이 꽤나 길어서

심통난 아가씨~~~






마냥 즐거운 아기도 있고요~







포즈 교육을 단단히 받은

결의에 찬 눈동자를 빛내는 아가씨도 있군요 ^^







아마도 최연소!!!


참가자 중에서 가장 어린 여자아기~


걷지 못해서 보호자가 같이 나왔어요.








사실 아기들에겐 좀 차가운 바람이었어요.






멋지게 의상을 보여주고

한바퀴 돌라는데


그것도 하기 싫음 ㅎㅎㅎ







아이들이 다 나온 다음 

의상에 등수를 메기는 중에


지루하니까 남자아이들에게 

가우초 춤을 시킵니다.


전에도 여러번 썼던거 같은데~~~








아르헨티나 사람들 중에서 탱고를 추는 것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정 지역밖에 없어요.


주로 춤은 가우초춤~

남자들의 강함을 보여주는 카우보이 춤이랍니다.






얼굴도 강하게!!!


몸도 강하게!!!


스텝도 강하게!!!


상남자 춤을 벌써 추네요~~~~~~







이 아기는 아직 어리둥절


상남자가 뭐임?

가우초는 뭐임?





그러니까 또 갑자기 베레모를 쓴 꼬마가

달려나와서 다시 댄싱모드~~~


모두가 다 작은 상이라도 받아서

즐거웠던 전통의상 경연대회였고


좋은 추억과 아이들을 꾸미는 즐거움에

엄마, 할머니, 이모 등등...완전히 함박 웃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이 행사는

시청 앞 중앙 광장에서 다같이 춤을 추는 군무로~

멋지게 마무리를 하였답니다 ^^



아르헨티나 여행은 정말 운이 좋았었어요.

여행의 절반은 운이랍니다~타이밍!!


말바 미술관은 무료로 입장해서 리셉션도 즐겼고

산 텔모 시장은 코스프레 행사로 화려했고

바릴로체에서는 이렇게 지역 축제도 함께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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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아르헨티나의 탱고는 라보까 지역 춤!! 일반적으론 가우초 춤~

2. 남미가 대부분 그렇지만..아르헨티나 남자들은 정말 상남자~ 마초, 가우초~ 


3. 아기들도 정말 예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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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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