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를 걷다보면
아르헨티나 사람들도 정말 많이 만나게 되는데
항상 하는 말이
자기네 동네에서는 아무도 탱고를 안 춘다고!!!
물론 브라질 사람들 만나도 아무도 삼바 안추더라..;;
무난하게 다 추는 건 살사~
탱고나 삼바는 딱 그 지역의 특산문화상품처럼?
그래도 역시 땅고의 본고장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왔으면
땅고 바는 가봐야 하지 않겠는가!!!!
실은 땅고 클래스나 들으면서
그냥 도시 생활을 즐겨보아요
라는 꿈은 한 순간에 날아가 버린 것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선 볼게 너무 많더라
땅고는 그 중에서 그냥 비싼 볼거리 문화공연 느낌이고
진짜
Suipacha 384, C1008AAH Buenos Aires, Ciudad Autónoma de Buenos Aires
찾아갈 필요도 없이
숙소에서 센뜨로 가는 길에 항상 지나가는 곳
땅고의 정석!!!!
발은 이렇게!!!!!
문제는..ㅠㅠ
다 밤에 여는데
아침부터 일찍 돌아다니는 것이 습관이라
저녁에 여기 영업할 땐 정작 들릴 수가 없었다는 거
https://goo.gl/maps/h6szb
그러나 굳이 들어가지도 않은 이 밀롱가를 소개하는 이유는..
위치도 좋고 숙박 호스텔 1층에 까르프가 있다는 것!!!
그리고 탱고 수업이 있다는 것!!!!
숙박 사이트들 검색하면 나오니까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아침과 저녁을 거의 요리를 해먹는
숙소에서 함께 지내고 저녁엔 주로 쉬는 분위기였다는 것이
아르헨티나 여행의 가장 큰 단점...
그래서 더 많이 보긴 했지만
분명히 놓치는 것도 있었다.
괜찮아.
10년 뒤에 다시 오지 뭐
물론 그리고...아예 안 들어가진 않았지요 ^^;;
밀롱가에서 진한 땅고 선율에 젖지 못할지라도
커피 한잔의 여유는 가능함!!!
아르헨티나의 커피와 케익은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함
무엇보다... 환율의 장난!!!
아르헨티나 페소 암환율은 아름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밤에 안나왔는가는...
아르헨티나에서 밤은 위험하다는 것보단
무엇보다 짜증난다.
동양여자 걸어다니면 너무 심하게 들러붙는다.
내 이거 싫어서라도
다음 생에는 꼭 남자로 태어나겠다며!!!!
나도 길가는 여자 희롱해보는 즐거움을 한번
즐겨보고 싶다면서 분노를 터트려봐야..;;;
인간이 그렇게 쉽게 바뀔까..ㅡㅡ
죽었다 태어나도 이렇게 길거리에
낙서하고 다닐 스타일의 사람은 안될거 같아 아쉽다.
나도 가끔은 삐딱하게 살아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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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여인의 향기...Por una Cabeza 간발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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