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페루] 남미의 커다란 고양이, 셀바 표범을 만나다.

적묘 2012. 2. 10. 08:30


점박이와 태비 무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너무나 예쁜!!!

그리고 생각보다 덩치가 조금 작은!!!

응???

생각을 얼마나 크게 한건지..;;;
후덜덜덜덜



사실 정확히 말하면~~

표범 비슷한 시라소니랍니다~


tigrillo
ocelote라고도 하지요.


표범 비슷한 스라소니
(미국의 Arizona부터
Argentina의 북부 지방까지 서식함)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볼 수 있군요


생각보다 눈이 아주 예뻐요~
역시 고양이과 동물들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나른한 경계심


은근슬쩍 혀로 입청소~


아 정말..ㅍㅍ

망원렌즈 40-150mm 를 가지고 있어도
소용이 없는 것이!!!!

셔터가 생각보다 느려요..ㅠㅠ



게다가 저 철망들을 모두 아웃포커싱해버리고 싶지만
의외로 그게 자리 잡기가 힘들었답니다.

제 뒤로 사람들이 가득!!!


주말 오후라는 건

사실 낮잠을 위한 시간인데
이렇게 다들 나와서 뭐 하고 있는 건가요!!!
응? 응?


빨랑 집에가서 잠이나 자라구요~

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내 고릉고릉 등 돌려버리네요..ㅠㅠ



셀바 존은 정말 아마존처럼 많은 나무들과
습기가 가득....

그늘 때문에 약간 시원한 듯하지만
실제론 습도에 더 더웠어요~~~

그래도 연인들은 좋~~~댄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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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사실 얘도 솔로라 커플보고 뒤돌아 누운 건지도!!!

2. 호랑이와 사자가 없는 남미에서는 퓨마가 가장 큰 육식동물이랍니다.

3. 표범과 시라소니는 꽤나 귀엽지 않나요? 그냥 큰 태비 점박이 고양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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