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페루]동물농장? 알파카,라마(야마), 염소, 비꾸냐, 양, Parque ECOLOGICO

남아메리카 산악지대에 살아가면서
털과 고기를 공급해주는
중요한 가축이 많이 있답니다.

알파카, 라마, 비꾸냐..
염소에 양까지...

그리고 소도 있고 돼지도 있고
닭이랑 꾸이도 있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왜 페루 사람들이
개고기를 먹는 동양 사람들을 이해 못하는지
급 이해됩니다.

저는 개고기를 안 먹는데
상황적으로 손님을 접대하는 관습에 따라서..;;
베트남에서 한입 먹어본 적 있습니다.
거절할 수가 없었거든요.

초리요스의 Parque ECOLOGICO

이 뜬금없는..동물원은
그냥..; 음....

그냥 참 자연 친화적입니다.

암나 들어가서 먹이 줘도 되는..;;;

밖에서 찍고 있으니까

기냥 들어가래요

들어가니까..이렇게 마주하게 되네요..;;;

야마..;;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냐!!!!

뒤엔 알파카랑 염소도..;;

이건 빛의 속도로 다가와서
먹이를 요구하는..;;

어이 당신은 초식동물이잖아..;;;

이거저거 다 섞여서
기냥 먹이 내놓아라
모드의 친자연적인 동물농장같은 느낌입니다.

이빨이 저리 삐죽이 나온 애는
비꾸냐

털많고 얼굴 긴 애는
야마

털이 무겁겠다
깍아주라고 좀!!!
이라고 소리 지르고 싶은 이 아이는
양..;;;

양이 깨끗하다는 순백의 솜털같다는 환상은 버린지 오래지만
그래도 이건 싫어..ㅠㅠ

눈이 청순하고 날렵한 비꾸냐~

원래 아주 야생성이 강해서 가까이 가면
도망가는 앤데..;;

역시 여기서 자라다 보니
이미 친인간화!!!

내놔~ 먹을 거!!!!

삥뜯는 듯한 이 느낌은 나의 착각이겠지?

착각아니다~
라고 눈 앞으로 다가온 염소..ㅠㅠ

한국 염소랑 달리 귀가 길고 축 늘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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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신기한 동물농장이었답니다~ 잠시 후에 옆의 풀밭에 풀어서 풀을 먹게 하더라구요.

2. 양에 대한 환상은 이미 대관령에서 끝냈습니다..ㅠㅠ

3. 미묘한 표정의 야마와 알파카..아..저런 표정은 뭐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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