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 공원에 들어가자 마자
느른하게 누워 있는
우와...
올화이트 예쁜 흰 속눈썹까지
완벽한 흰 개님~
리마에는 정말
어디가나 개들이 많아요.
보살핌을 받는 경우보다
예쁠 때 사서
좀 크면 유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그 개들은 길가를 돌아다니거나
공원으로 들어가죠
그래서 대부분
예쁜 얼굴이고
사람을 정말 잘 따른답니다.
분수가 물을 예쁘게 쏟아내는
공원 입구~
여기에도 예쁜 흰둥이~
살짝....물러서는 이유는?
칙칙폭폭
관람기차를 피하네요~
그러나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으니
또 이내 자리를 잡습니다
응응 이야기해봐
난 사람들 목소리 듣는게 좋아~
그리고 저쪽을 보는데
오옷!!!
신비한 눈 색을
반짝거리는 개님~
엑..
근데 눈 주위가 다 물렀어요..ㅠㅠ
왜 그런겨..ㅠㅠ
그래도 눈동자는 정말 신비롭고
사진 찍으라고 포즈도 취해주는데
짓무른 눈이 너무 아쉽네요.
누군가가 약을 발라주지 않으려나
공원쪽에서 누가 좀 도와줬으면...
춤추는 분수는 버튼 앞에서
사람손이 왔다갔다하는 것에 따라
퐁퐁 올라옵니다
요렇게 퐁!
그 뒤로 칙칙폭폭 기차가 지나가네요
여유있게 즐겁게
걸을 수 있는
좋은 시간
오가는 귀여운 강쥐도 반가운
이런 날들....
이젠 저녁에 좀 추워져서
다니기가 애매할지도 모르겠네요.
12월 1,2,3월이 가장 좋습니다!
제일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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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속눈썹까지 새하얀 예쁜 개님과 신비한 하늘색 눈동자의 개님~
2. 춤추는 분수도 예쁘고 칙칙폭폭 기차도 예쁘고~!
3. 뭐..연인들이 워낙에 많은 공원이라 여자들끼리 걷다보면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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