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5일간의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의 봉사활동
의료봉사에 대한
사진봉사였습니다.

갑자기 문득 생각난 이유는
부처의 나라
불교 국가여서...

부처님 오신 날
페루에서 생각난 건

한국의 연등과
라오스의
이른 새벽부터
이어지던 길고 긴 탁발 행렬



사실, 다시 데이타 정리하고
자료 요청이 들어온거 찾는 겸사 겸사

사진 파일 옮기는 중에
문득 생각나서 라오스에 갔던 날짜로

타임슬립


다섯시부터 시작되는 탁발 행렬은
아침 6,7시까지

각각 사원과 길목에서
여기저기서 이루어집니다.


일시적인
여행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당연히 의자와 앉을 방석을 준비하고
매일 매일 음식을 마련합니다


신앙심이기도 하고
사회를 유지하는
하나의 복지제도로 작용하는
새벽 탁발이라는 느낌입니다.


가진 자는 베풀어서 업을 풀고
없는 자는 그것을 받음으로 업을 풀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지요.

소승불교의 기본적인 개인의 해탈이란 부분에서
근대 이후 국가가 해결해야 할 부분을
덕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의무적으로
젊은 시간의 얼마를 절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라오스의 승려들은 교육까지 함께 하는 것이지요.

받은 것은
더 가난한 자에게 되돌리는 것도
역시...

그러나 너무 밥만..;;;


흰 쌀밥만 가득..

다시 또 버려지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라오스는 쌀 생산국이니까
그마나 가장 많은 ...


1975년 오랜 내전 끝에 좌파세력인
애국전선(파테트 라오, Pathet Lao)이 승리하였고,

계속 해서 내전이 계속되면서
생산기반이 파괴되고
교육 구조도 많이 망가져서

지금 라오스는 동남아에서
최빈국에 해당합니다.


그 중에서
그나마 잘 사는 곳이

이렇게 관광수입으로 먹고 살 수 있고
현금이 돌고 있는
루앙프라방입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과는 달리
사람들의 옷도 몸가짐도
더 기품이 있습니다.


나눌 수 있는 것은
나눌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종교의 교육 효과겠지요.

국가도 교육제도도 없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높은 것이
종교입니다.

불교의 나라 라오스


그 오랜 전통이 오늘도 계속됩니다.


물론....상업적으로
퇴색되었다는 말도...있지만..

정말 많은 이들이
자리와 음식을 팔러 나옵니다.


그래도 이른 아침의 모습은
감동이었답니다.


뜬금없이 나온 참이슬
박스에는 웃음도 한번 웃어주었구요

한참 계속 되었던
여기저기의 탁발 행렬
그 자체에 감탄했답니다.


2012/08/24 - [적묘의 라오스]강아지,돼지,닭이 돌아다니는 의료봉사
2011/09/26 - [라오스,루앙프라방] 해외 봉사활동이 필요한 이유
2011/07/02 - [루앙프라방 맛집] 라오스 쌀국수 카오삐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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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4 - [루앙프라방] 일상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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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 [루앙프라방의 아침]라오스에서 만나다
2011/03/04 - [사진봉사] 웃음으로 기억하다
2013/05/18 - [적묘의 라오스]루앙프라방 푸시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전경


3줄 요약

1. 3년 만에 라오스 사진을 들여다 보았네요!!!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

2. 그냥 여행으로 한번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습니다.

3. 스승의날, 석가탄신일, 5.18 기억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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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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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roborobu 2013.05.18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초등학생때 라오스 여행을 갔었는데 당시 한국에서 그렇게 인기여행지가 아니었었는데..요즘은 어떤가요?? 루앙프라방 아침과 저녁 시장의 매력이 참 신선했는데..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이지만 즐길거리도 있고 다른 인도차이나 국가들과 구분되는 특유의 분위기도 좋았던걸로 기억납니당.

    • 적묘 2013.05.18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hristinahwang님 전 여행으로 간게 아니라 일로 간 거라서
      그냥 피곤하게 쫒아다녔던 기억만 나네요..ㅡㅡ

      여행으로 각광받고 있긴 하지만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이랑 연결해서
      동남아 배낭여행지로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한번 여행으로 갈 기회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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