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라오스 전체가 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합니다.
아직 손때가 덜 묻었다고 할까요?
여행자들은 물론
온갖 여행관련 책이나
여행다큐에 꼬옥 나오는 곳을
가보았다는 것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한다는 것
자체가 참 행복한 일이지요 ^^
http://goo.gl/maps/PS8K2
Kuang Si Falls,Luang Prabang, Laos
여행 중간 중간에 만난 분들 말씀으로는..;;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들은 말로는
이미 물 반 한국 사람 반이라고 하시네요.;;;
도착 인증 +_+
2만 낍이면 3천원 정도입니다.
지금 낍은 달러로 가져가서
현지에서 딱 쓸만큼만 바꾸시는게 좋아요
아무래도
다른 나라에선 통용이 잘 안되는 화폐니까요.
조금만 걸어가면!!!
오오
아름다운 푸른 빛!!!!
사실 빈민국이기 때문에..
그만큼 경제 성장을 못해서
이런 환경이 유지되고 있는 거지요
그리고 물자체에 석회 함량이 높아서
사람들의 몸도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석회가 몇년씩이나 이렇게...
바위와 나무들을
석회로 감싸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니 아이러니
장시간 석회함량이 높은 물로 씻고
이를 닦으면
머리카락이나 잇몸에는 영향이 온답니다.
그러나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기 때문에
유러피언들은 꽤나 수영을 하는 편입니다.
수영이 가능한 지역은 따로 명시되어 있고
근처에 탈의실이 있습니다.
물은 위치에 따라서
어느 정도 깊이가 있는 편이예요
올해 2월이었으니
동남아의 여름으로 뛰어든
겨울 지역의 사람들은 정말이지
다들 여기서 수영을 하고 싶었을 거지만..;;;
일단 동양인들은 거의 안하더군요..^^;;;
쭈욱 쭈욱 더 올라가면 나오는 꽝시 폭포
중간중간 이런 다리들도 있어서
운치를 더해준답니다.
사실 공원입구에서 그냥 쭉 걸어 올라오면
이 폭포 보고 걸어 돌아가는데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요.
그러나 루앙프라방에서 일일투어로 가시는 이유는
거리 자체가 꽤나 길기 때문인데요.
두시간 정도를 차로 이동해야 합니다.
패키지나 일정의 문제가 아니라면
오가는 시간도 아쉽고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구석구석 보고
수영도 즐기고 하면 좋잖아요!!!!!!
ㅠㅠ
네.ㅠ.ㅠ 제가 바로 그... 시간에 쫒긴 단체의 일원으로 가는 바람에
사진만 찍다가 뒤에서 빨리 빨리..앞에서 빨리빨리..
그 한국인 특유의 겉핥기만 하고 돌아온 사람..ㅠㅠ 슬퍼요
공원 입구
주차장 주변으로
기념품과 먹거리 판매상들이
많습니다.
공원입구의 다양한 먹을거리들도
지역경제 살린다 생각하고
사먹을만 합니다 ^^
아주 비싸지도 않고 한국보단 저렴하구요
맛 좋습니다 +_+
특히 이 계란 구이!!!
안에 병아리가 들어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아니었어요.
구멍 사이로 양념만!!!
^^ 앗 계란으로 베스트에 올라갔나요? ㅎㅎㅎ
다음뷰 담당자님 계란 땡기셨군요?
그리고 바나나와
고구마 튀김!!!
계란 노른자도 쫄깃쫄깃!
지역 특산품들!!!
트렁크가 컷다면 구매욕구가 부글부글 올라왔을..
수공예가 정말 많은데
인건비가 워낙 낮다 보니
여기서 사면 저렴하지요.
물론 야시장에서 사는 것도 괜찮구요.
이렇게 아쉬운 꽝시폭포 나들이를 끝내고
다시 시내로 돌아가야 한답니다~
2011/04/24 - [라오스 고양이의 아침] 식탁 밑 필수요소
2011/04/19 - [아침 부비부비] 라오스 고양이는 여행자의 친구랍니다.
2011/04/13 - [루앙프라방의 아침]라오스에서 만나다
2011/04/14 - [루앙프라방의 야시장] 고양이를 만나다
2011/03/04 - [사진봉사] 웃음으로 기억하다
2011/02/25 - [사진봉사] 먼지 속에서 아이들 찍기
2011/02/19 - [사진봉사] 아가, 울지마
추워서 낙엽진게 아니랍니다~
2011/05/01 - [독도, 한겨레호] 꼭 가야할 곳+역사의식
2011/05/01 - [백령도] 적묘, 그섬에 가고 싶다
2011/04/30 - [적묘, 백령도를 담다] 현빈의 자대배치
2011/05/01 - [베트남하노이의 솔로염장구역] 연인의 호수, 서호풍경
2011/04/30 - [라오스, 검은고양이] 사찰의 새벽을 열다
2014/06/07 - [적묘의 페루]까하마르카 바뇨 델 잉카, 잉카의 온천목욕탕 Baños del Inca,Cajamarca
2013/03/10 - [적묘의 쿠스코]와이나픽추,젊은 봉우리에서 마추픽추 내려다보기
2013/03/09 -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로 가는 페루레일,기차를 타다
2013/01/14 - [적묘의 페루]푸노,티티카카 갈대섬 우로스/Lago Titicaca,Isla de los Uros
2012/10/01 - [적묘의 쿠스코]오래된 봉우리,마추픽추의 오두막들,Machu Picchu
2012/08/08 - [적묘의 페루]라마는 적묘를 공중정원 마추픽추에서 뛰게 만든다!
3줄 요약
1. 정말 아름다운 풍광들, 그리고 절대적 빈곤에 대한 복잡한 마음
2. 라오스는 무비자 15일 관광가능, 건기와 우기가 있어요.
3. 언젠가 여행으로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은 나라입니다.
♡ 2011년 봉사활동, 2011년 5월 글~2014년 지도 수정♡
'적묘의 발걸음 > 라오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라오스]루앙프라방을 기억하며,Luang Prabang, Laos (2) | 2014.10.09 |
---|---|
[적묘의 라오스]루앙프라방에서 아침을 만나다,Luang Prabang, Laos (0) | 2014.10.08 |
[적묘의 라오스] 루앙프라방 일상의 시작점 (0) | 2014.10.05 |
[적묘의 라오스]루앙프라방 야시장 충동구매의 현장에서 만난 고양이 (0) | 2014.10.04 |
[적묘의 라오스]루앙프라방, 물 길러 가는 소녀 그리고 기생충 (4) | 2014.09.13 |
[적묘의 라오스] 해외봉사를 하는 이유, 평화 3000 의료봉사단과 함께 (0) | 2014.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