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페루

[적묘의 페루]푸노,티티카카 갈대섬 우로스/Lago Titicaca,Isla de los Uros

적묘 2013. 1. 14. 08:30

중앙안데스 남부 해발 3800m의 고원에 있는 호수
및 그 주변지방(현 페루 및 불리비아 령)

'육지 속 바다'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티티카카 호수


스페인어: El lago Titicaca,
현지 발음은 띠띠까까

운송로로 이용 가능한 호수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 3,812 m

대략 11월부터 4월까지는
우기로 비가 자주 내린다.


티티카카 호의 물은
강우와 빙하에서
흘러나오는 물로 
다섯 개의 주요 강이 흘러 들어오는데
라미스, 코아타, 야베, 우안카네와 수체스가 있고,


20 개 이상의 작은 지류도 흘러 오고
호 내에만도 41 개의 섬이 있으며
이 섬들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 중에서 페루 쪽에는
우로스 섬이 있는데


우로스는 44개 정도의 떠다니는 인공섬으로
수 주변 얕은 곳에 서식하는
 ‘토토라’라고 불리는 갈대로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섬들은 페루에서도 유명한 관광 자원이 되고 있다


많은 여행기에서
이들의 일상이 관광상품으로 전락했다고
비난하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상의 하나하나는 모두 돈이 필요하다.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이 있고

삶을 유지해야 한다.

갈대를 엮어 만든 섬에서도
그것은 다를바 없다.

정말...그들이 밤에 다시 뿌노의 일상으로
퇴근할지라도 그것에 불평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니.


구름이 가득 내려앉은
짙은 호수에는

여기저기 갈대를 엮어 만든
인공섬이 떠 있고


그들이 하나하나의 가족이고
하나의 배이면서 하나의 섬이다.



섬 안에는 또 하나의 호수가 있고
어항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 낚은 물고기를 보관한다.

냉장고가 없는 이 곳에서
신선한 생선을 먹을 수 있는 생활의 지혜

그 주변에서는 관광객들을 기다리는
수공예품 좌판이 열려있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
또또라 배에
잠시라도 관광객을 태워
수입을 올리려는 이들의 노력을 뭐라 하기엔

현대문명의 일상을 누리는
사람으로 할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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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산증은 2800m부터 느껴지는데 3800m는 힘들더군요..;;

2. 오후 2시 투어 최소 15솔입니다. 20솔 사이면 됩니다~

3. 관광지에 와서 관광상품이라고 뭐라고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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