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좋은 하늘일 수 없고
항상 편한 길일 수 없고
항상 안전할 수 없고
그래도
사람들은 떠납니다.
가장 편한 곳 가장 아름다운 곳을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찾기 위한 길
혹은 나를 잊기 위한 길
몽골의 게르 안에서도
베트남 호이안의 강에서도
베트남, 무이네의 바닷가에서도
뜨거운 햇살 아래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 내면서도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항상 챙겼고
해가 뜨기 전부터
해가 뜨는 순간과
해가 지는 그 순간에도
내가 기억하는 것과
내가 존재하지 않는 사진을 담는다.
이제, 또 한번의 가방을 챙기고
휴가를 떠난다.
혼자 가는 길
미래가 또 다른 현재가 되고
현재가 추억이 되고 또 하나의 사진으로 남는다
타인의 일상이 나의 여행이 될 때
나의 일상이 타인의 여행으로 남을 때
우리는 또 어떤 다른 시선으로
이 한장의 사진을 바라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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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페루에 온지 1년 3개월, 국외휴가 일주일, 볼리비아 다녀옵니다.
2. 모든 예측불가능한 일상의 여행을 감수하고 출발합니다~~
3. 당분간, 글들은 예약발행 글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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