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사진 이야기

[350D] 세월의 흔적, 추억의 무게

적묘 2011. 4. 30. 11:24

처음 해외에 나갔던 것이

2002년 중국 해외봉사 때
그땐 디지털 카메라가
별로 없었죠..;;;

그때 사진을 제대로 남기지 못한게 넘 아쉬워요

그리고 2006년 몽골 단기 봉사 결정된 그해 여름


덥썩 지른 350D

꽤나 오래 함께 하고 있는..
쩜팔도 그때 당시 선물 받았던 거죠






오래오래..;;

너무 알차게 써왔더니

드디어 쩜팔이가..;;





요렇게 다시 한번 더 두동강이!!!




많은 분들이 쩜사

50mm f1.4
추천해주셨는데요



비싸서 구매 안할 겁니다.

아 그런데 집에 가보니까..ㅡㅡ;;


아빠가 지르셨더라구요.
그래서 빌려서 쓰는 중

-저희 아부지는 절대 줄 분이 아니심 +_+
딸에게도 좋은 가격에 팔겠다는 의지가 있죠


그래서 비교샷 가능..;;

1.8 글자도 지워진..ㅠㅠ
무지막지하게 사용한 6살짜리 쩜팔



낡은 바디에 렌즈도 하나둘씩 고장나서
다시 번들신세..;;

토키나 광각도 여러번 a/s 다녀왔거든요.

그냥 속 편하게 하이엔드로 갈랬더니




딸리는 셔터 스피디는

고양이 찍기엔 역부족 +_+


6년이란 시간 동안 항상
몽실양을 낚는데

큰 역할을 했던

낡은 스트랩...


무게 때문에 다운그레이드

결과물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서비스 센터에서도

언제 셔터박스 미러박스가 나갈 지 모른다고

4만컷 보장에

30여만 컷을 찍어온 제 350디...





아직은

당분간 350으로 쭈욱..가야 할거 같네요




살아있는데..

아직 잘 움직이는데




같이 다음 봄을 또 만날 수 있을지 모르곘지만..


이정도 슬림바디
dslr은 없으니까요

회전액정 도입하면서 더 두꺼워지다니.ㅠㅠ


2011/01/13 - [봄꽃, 단렌즈]겨울에 꾸는 꿈
2010/08/21 - [지름신 550D] 업그레이드의 타당한 이유 찾기 +_+
2011/03/24 - [지름신강림] 카메라 구매 전 꼭 해야 할 것!!!

3줄 요약

1. 10년 채우고, 50만컷 넘어서면 350D 중고가라는 게 존재할까요?

2. 업그레이드는 사실..;; 물건너 갔..ㅠㅠ

3. 고양이와 야경을 포기하면 미러리스나 하이엔드도 괜찮아요~

가볍고 셔터스피드 좋은 카메라 가지고 싶어지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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