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추묘들은 가을 햇살에 창가 필수요소

적묘 2012. 9. 28. 07:30

지구 반대편에서

봄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싸늘한
밤공기를 느끼며 글을 쓴다

옛 사진을 뒤적이며
오늘의 기분을 이야기 한다.

최근 4,5년 사이에
한국에 있었던 시간과
타국에 있었던 시간이 비슷한 것 같다

항상 그리운 것들은 언제나 그립다.
가까이 있어도 멀리 있어도
언제나 정겹다



명절 대이동이 시작되었을까

페루 리마에서 아직은
회색하늘을 바라보며

한국 시간으로
내일 아침에 올라갈 글을 쓰고 있다.



등어리에 느껴지는 차가운 바람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기운이라도 들라고

몇년 전에 가을 사진을 열어본다


어드메라도 좋다
너와 함께라면


무얼해도 이쁘다

 그 중 하나라도 있어도 좋은데


가을 햇살
가을 국화
따뜻한 고양이의 낮잠



다 있으니 뭐가 아쉬울까


아...내가 거기 없다는 것이
그것이 아쉽구나....


페루는 추석이 없습니다.
오히려 여기는 이제 봄이지요 ^^ 남반구니까요.

올해 추석 일요일엔
페루 한인성당에서 미사 드리고

성당 공동체에서 함께 나들이 갈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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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러시안 블루 몽실이는 어디에 있는지~~~

 2. 추석은 가족들이 모두 함께 명절 스트레스 없이 보내시길!!
 
3. 창틀엔 역시 고양이가 필수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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