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달콤새콤

[적묘의 쿠스코]12각 돌과 우미따로 시작하는 아침산책

적묘 2014. 9. 3. 11:30

모두들 아침을 시작하기 전
조금 일찍 하루를 시작하면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아침 햇살을 느끼며 걷는 길

12각 돌도
밤공기에 얼음처럼 차가워졌다가
천천히 올라오는 뜨거운 햇살에 달구어지기 시작하고

곧 여행자들의 뜨거운 시선과 관심에
하루 종일 사진의 배경이 되겠지요

 



 


12각 돌 길에서
큰 중심 광장
아르마스 광장으로 나오면

쿠스코 대성당과 그 사잇길로
이른 아침을 시작한 사람들이 또 있답니다.

 



그 중 한분이 바로 우미따를 파는 여인
대부분 여기서 우미따를 만들어 파는 분들은
어머니의 어머니의 딸들...

몇대를 이어 여기서 매일매일 우미따를 팔지요
예전엔 80센티모스 정도였는데
요즘은 다 올라서 1솔입니다~

 


La humita o huminta (del quechua: jumint'a) es
un alimento de origen andino

우미따는 안데스 산맥에 살던 사람들의 음식입니다.

두가지가 있어요

단 것과 짠 것!

 


정말 이른 아침의 쿠스코는 추운 초겨울 느낌이라서
따끈한 옥수수 술빵 맛이 나는 우미따를 만나면
덥썩!!! 하나 ~

 


음영이 길어지는
이른 시간대나 늦은 시간대의
텅빈 거리는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하는
뭔가가 있지요

 


너무 늦은 시간엔
사실 이런 것들이 잘 보이지 않고
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으로 담기도 어려워요

그냥 이렇게 천천히 걸어다닐 수 있는
여유를 즐기는 건
역시 아침이 좋아요

 

 


잘 알지도 못하는 스페인어를
열심히 눈으로 보기만 +_+
읽기는 하고 대충은 이해하지만
역시 사진으로 이해하고 있네요 ^^;;
 
돌이 오랜 시간동안 어쩌구 저쩌구~

 


지나가는 쿠스코 개님과
아침 햇살

알수 없는 플레어효과까지..;;
펜 2의 놀라운 기능!!!

왜 이런 말도 안되는 붉은 플레어가!!!!



 


맨 앞에서 보여드렸던
12각 돌은 이 중에서 무엇일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눈시린 푸른 시에라의 하늘과
종이 한장 사이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잉카의 돌벽

어떤 접착용 부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쌓아올린 집념..;;;

 


안띠수요

동쪽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해가 뜨고 있으니까요.
사실..추천하진 않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쿠스코의 태양과 눈 싸움..;;

그저 태양의 플레어를 담고 싶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담은 것은 pl2의 붉은 점효과!!!!

 


그러나마나..찍습니다..ㅠㅠ

따뜻한 우미따 한 조각으로
몸이 따뜻해지고

아침 햇살이 짙어지니~
적묘의 발걸음도 바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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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새벽부터 밤까지- 쿠스코의 하루는 짧아요!!!

 2. 우미따는 다른 도시에서도 팝니다만 쿠스코 우미따는 좀더 부드러워요~
 
3. 저 붉은 색 점으로 나오는 플레어는 의도하지 않은 것.. ㅜㅜ

 

♡2012년 첫번째 파견국내 휴가였답니다. 파견 후 여행으로 가려고 다시 복습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