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쿠스코]모라이moray,잉카의 우물형 계단식밭은 농업실험용?

Maras 마을은  쿠스코에서
북서쪽에 있는 고원마을이랍니다.

여기엔 신기한 계단식 밭이 있는데
무려 해발고도가 3500m!

고산병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빨리 걷거나 뛰면 안되는 높이랍니다.
그리고 그만큼 직사광선과 바람이!!!

과연 그 옛날 잉카인들은 어떻게
여기서 먹고 살았을까나~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 되려나요?

쿠스코 시내에서
한참을 버스를 타고 나가야해서
그냥 택시를 빌리거나
아니면 일일투어를 하면 됩니다.

저는 일일투어~ 

모라이 가는 길에는
이렇게 만년설이 하얗게~
안데스 산맥이 보이구요

갑자기 뜬금없이!!!!

평원 중에..

주차장이 나옵니다..;;

입장료는 외국인이나 페루인 모두
어른은 10솔, 학생들은 5솔
국제학생증도 가능합니다!

어디나 있는..

현지인들의 여행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들이 있구요

한걸음만 더 가면
바로 내려다보이는~

이 깊이가 느껴지시나요?

무려 30미터!!!

아래 내려가는 사람들..
보이시죠?

각 계단마다 규칙적으로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 높이마다 바람과 햇빛이 닿는 정도가 다릅니다.

그것으로 농사 실험을 하였다는 것이죠

그런데 어떤 가이드들은
여기에서 일종의 종교행사같은 ~
그런 걸하네요?

우리 가이드는..;;
전혀 그런 일이 없으니까

이상한 종교행사같은 건
잘못된 거라고 하네요 ^^;;

일단 제일 아래 바닥으로 내려가면
에너지가 집중되서
우주의 기를 받는다나 어쩐다나~

그런 이야길 많이들 하더라구요

관개시설도 완벽했다는
그 옛날의 계단식 농업지는..

찾아가는 계절에 따라서
녹색이 가득한 모습을 볼수도 있나봐요.

제가 간 7월은 페루의 겨울이니
이렇게 춥고 모든 것이 말라버렸지만 말이예요.

한쪽이 무너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아쉽긴하네요...

저쪽 편으로 보면
안데스 산맥의 만년설을 배경으로
또 이렇게 작은 계단식 밭이 있어요

저쪽에도 하나 더 있더라구요.

여기저기~~~~ 이런 계단식 밭이 있는거 보면
확실히 효과가 있었나봅니다~

요건 규모가 조금 작은 동심원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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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쿠스코는 마추픽추뿐 아니라 많은 유적지들이 있답니다 =^ㅅ^=

2. 모라이는 관개시설과 30m 정도의 깊이, 잉카인들의 지혜랄까요?

3. 농업관계시설이므로 종교적인 행사는 안하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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