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엘랍은 Kuelap 또는 Cuélap
고대 도시의 이름입니다.
페루의 아마조나스에 있어요
chachapoyas는 구름 전사라는 뜻으로
잉카문명에도 지속적으로 저항했던 이들로
사실 이 이름도 잉카제국이 붙여준 것이고 기록도 그들의 기록이라서
차차포야스 자체나 쿠엘랍에 대한 기록은 없다고 봐야할 듯.
찾아보아도 잘 안나오네요;;;
그리고 이후 스페인 침략에도 대항하면서
인구수가 급격히 줄고,
16세기 경에 성을 버리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지요~
그래서 여기에선
대략 6세기부터 16세기까지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북부의 욱뚜밤바 Utcubamba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길이 약 600m,
폭 110 미터에 달하는 요새랍니다.
성벽이 가장 높은 곳은 19미터 이상이라고 해요.
해발 3천미터에 해당하는 곳에서
400년 뒤에야 이 유적이 발견된 것이고,
아직 밝혀진 것이 많진 않습니다.
버스로 한참을 돌아돌아
올라오고 나서야
또 걸어 올라가는 길이 나온답니다.
대체 이 사람들은..;;
이 돌들을 어디서 날라와
이런 건축물을 지었을까요!!!
차차포야스는 공항이 있긴 한데
구름 때문에
비행기가 벼랑 아래로 떨어진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 공항이 폐쇄되었어요.
그래서 리마에서 버스로 가려면 20시간 이상
치클라요에서 들어가면 10시간
차차포야스 광장에서 여기 쿠엘랍 유적지까지
약 4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리마-치클라요-차차포야스-쿠엘랍
13+10+4(왕복 8시간) 이거 보려면 거의 30시간..ㅠㅠ
그렇다는 것은!!!
여기 사는 사람들은 그 모든 거리를 걸어다녔다는 것!!!!
식수가 없는데!!!!
어디봐도 생활용수가 나올 곳이 없는데!!!!
아마도 비가 많이 오는 아마존의 우기때
물을 저장해 놓고, 그 이외에 부족한 물들은
저 아래의 강에서 길어 온 것으로 짐작됩니다.
역시나 신전과 정치적 공간으로 짐작되는 곳이
제일 위쪽 중앙에 있구요
El Tintero
잉크병 모양의 탑
요새와 사람들이 살았던
거주지역
11미터에서 20미터까지
높이가 엄청난...
좁은 입구
1. 온갖 인터넷 사이트를 뒤졌는데도 별 정보가 없네요~
2. 마추픽추도 인상적이었지만, 쿠엘랍 정말 좋았어요.
3. 버스를 징하게 타야한다는 거 말고는 ..;;; 뱅기가 없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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