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 와서 처음으로 가는 휴가라
설레는 마음도 가득이고
어디로 갈까도 많이 고민했는데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대로!!!
쿠스코로 간 것은 무엇보다,
마추픽추 때문이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선배 단원 집 고양이
미모의 소피 때문!!!!
페이스북을 통해서 본
소피는 너무도 예뻤고
잘 알지도 못하는
귀국을 앞둔 단원에게
쿠스코 가니까 고양이 보여주세요!!!
라고 말을 거는 만행을!!!!
실제론 선배 단원이 빌려사는 집의
집주인네 고양이인 소피~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페루사람들 답게!!!
새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 개도 있더라~
안데스 산맥의 한줄기에 위치한
쿠스코 시 중에서도
더 위쪽...
전망은 좋지만 걷기는 힘든 곳에
고양이와 푸른 하늘이 있는 풍경
그냥 걷기만 해도 힘든 3400미터의 해발고도
그러나 여기는 조금 더 높은 전망 좋은 언덕배기
라고 쓰고 등산이라고 읽는다..;;
그곳에는 고양이가 하늘을 보고
나비를 쫒아 뛰고
무심히 뒤돌아보며
눈을 마주하고
잉카의 비밀을 하나 정도 알려줄 수 있다는 듯
눈동자가 마냥 그윽하였다
인티라이미 행사를 하는 삭사이와망 유적 바로 아래 언덕
산 크리스토발 성당 바로 옆의
전망 좋은
그러나 등산을 해야만 하는....
다른 단원들은 힘들어하지만
적묘는 행복해 했다는...
바로 그 곳에..
앵무새도, 고양이도, 개도...
잉카의 푸른 하늘을 가득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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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쿠스코 중앙 광장에서 저기까지 걸어 올라가려면 오르막길로 20분 가량~
2. 안데스 3400mm,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차가운 시에라
3. 고양이와 개와 앵무새~ 뭔가 괜찮은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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