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코이카 이야기/적묘의 코이카_KOICA

[적묘의 쿠스코]꼬라오 도자기 학교,KOICA,ODA

적묘 2012. 9. 7. 08:00

마추픽추 가는 길의 여행 코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먼저 쿠스코 시내에서 나와서
꼬라오 도자기 학교와 시장을 들린답니다.
그 다음에 성스러운 계곡 투어가 연결되는거지요.

그 꼬라오 도자기 학교가
 바로 페루에서 코이카가 활동한 내용 중에서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입니다.

다른 활동들은 주로 교육이라
소프트웨어는 눈에 보이지 않고 
과정도 결과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도자기 교육은 실질적으로 판매와 연결되고
수입증대와 직결되었거든요. 
 


무상원조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일상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 것


한국이 60년대에 받았던 무상원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때 그 나라들 내부에서는
가난한 이들이 없었을까요?

지금도 잘 사는 나라의 빈곤층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지구촌... 작은 도움으로 세계가 더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공적으로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이지요


이곳에서 봉사했던
코이카 봉사단원들


물론 지금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유약이라던가
굽는 방법이라던가

기술이 부족해서
물을 담아 놓으면 3시간을 채 가지 못했다고 해요


지금은
그릇은 물론 다양한 장식품들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탐나는 그릇들

지난 번에 글을 올렸던

2012/09/03 - [적묘의 쿠스코]알고마스, 한국인 여행사,게스트하우스
여기에서 사용하는 그릇들도

꼬라오 도자기 학교의 그릇들이랍니다.
사실 여기 사장님도 코이카 봉사단원이었거든요 ^^


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사랑채>라는 한식당 겸 민박집도 역시 코이카 단원 출신
바로 여기서 봉사활동하셨던 분이시지요



눈으로 꾹꾹 찍어 놓고


몇가지 찜해 놓고!!!


지금은 물건이 많이 빠진 상태이고
학교가 수업을 하지 않는 시간대라서
편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예전에 샤미님 공방 들락거리던 때가~

생각나네요 ^^

정말 언제적이지..
 2006년인가요
주전자랑 컵들은
조용히 집에서 절 기다리고 있겠지요


푸른색이 유난히 눈에 들어왔던 컵!


아직 굽기 전에
건조 중인 작품들


쿠스코 특유의 색감과
그림으로

여행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거예요


굽고난 후가 아주 기대되는
얘네도 있구요~~~


언젠가 햇살 좋은 날..

그냥 느른하게 볕 받으면서
가마 열리는 시간을 기다리는
그런 날을 기대해 봅니다~

어느 날이라도,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



2012/09/03 - [적묘의 쿠스코]알고마스, 한국인 여행사,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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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작은 도움이 오가면서 세상을 바꾼다는 것!!!

 2. 제가 마음으로 찜했던 고양이 그림 그릇이 다 팔렸더라구요~
 
3. 쿠스코의 매력은 끝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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