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D 546

[적묘의 책읽기]서울국제도서전,충동구매의 현장

외국에 있을 때 아쉬운 것들은 친구들과 가족들의 대소사도 있지만... 항상 사전 등록을 해 놓다 보니.. 메일이 오면 참 아쉬운 것 서울국제도서전과 사진 기자재전이랍니다. 특히 서울에서 살고 일하고 할 땐 지하철만 타면 되는 거지만 외국으로 나가거나 한국에 있을 때도 부산에서 일하다 보니 이런 전시회 가는 것도 일종의 여행이 되어버립니다. 보통은 5월에 행사를 했는데 올해는 6월 19일부터군요. 사진은 제게 제일 기억에 남았던 2010년 국제도서전입니다 일단 올해 도서전 정보. http://www.sibf.or.kr/ 행사명 2013 서울국제도서전(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13) 기간 2013. 6. 19.(수) ~ 23.(일)(5일간) 장소 서울 코엑스 A, B홀 표어 ..

[적묘의 블로그]티스토리 초대장, 6월 15일부터 20분초대(마감)

예고드렸던 티스토리 초대장용 포스팅입니다. 저는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파견되어 2013년 현재 페루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고 대부분 해외여행이 아니라 해외 봉사로 나와 있습니다.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없이, 묶여있는 봉사활동자입니다. 이전에도 한국에서나 외국에서 모두 교육 쪽의 봉사활동이나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 하도 세계 여행 중이냐는 말이 많아서... 설명 좀 했습니다..;;;; 제 지금 상황을 부러워 할 것이 하나 없습니다. 저는 님들의 안정적인 직업과 젊음이 부럽습니다. 그런 생활에서 체험하고 느낀 것들을 하나하나 기록하는 곳이 지금의 티스토리 블로그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고자 초대장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 조건을 충족하시면, 확인하고 초대장을 발송하겠습니다. 아래의 6번 항목을 잘 읽어주세요..

적묘의 단상 2013.06.15

[적묘의 보라카이]하얀 조개의 푸카 비치,Puka Shell Beach

푸카쉘이라는 하얀 조개껍데기가 많아서 푸카쉘 비치라고 해요. 보통은 그냥 푸카 비치라고도 하지요~ 사실 한국에서는 이효리가 망고음료 선전을 했던 곳과 영화 전우치에서 강동원이 그림 속으로 걸어들어갔던 그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예요 푸카쉘은 한때 보석의 한 종류로 분류될 만큼 가치가 있었던 것으로 하얀 색이 아름다운 조개랍니다. 푸카쉘은 주변 기념품상점에서 엮은 목걸이나 팔찌를 팔고 있어요. 제가 보라카이를 갔던 것은 11월이라서 딱 우기가 끝나고 건기로 넘어갈 때 그래서 겨우 3박 4일의 일정인데 비가 몇번이고 왔다갔다~~~ 그래서 작은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는 보라카이..;;;;; 마닐라에서 다시 프로펠러 비행기로 바꿔 타거든요 비 오니까 약간 무서웠어요 ^^;; 보라카이는 작은 섬이고 아예 비행착륙..

[적묘의 보라카이]이른 아침에서 노을까지 백사장 해변 7km

여행이란 것은...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라카이라는 여행지는!!!! 가는 것이 귀찮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고 떠나기 귀찮아 진다는 것도 역시 단점.... 도착하면 떠나기 싫은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백사장 7km 이른 아침에 해가 살포시 빛이 날때 아무도 없는 해변을 걸어봅니다. 저 앞의 여인네는~~~ 적묘의 어머니 ^^ 물이 아직 들어오기 전 눈 뜨자마자 달려나가는 해변 사실 너무 어두울 땐 무서워서 ^^;; 리조트에서 나와서 아무도 없는 해변을 보니까 우와~~~~ 좋더라구요~~~ 근데 9시만 넘어도 완전 따끈따끈 햇살은 눈부시고 모래는 뜨겁습니다!!! 해변 한가운데 있는 성모 동굴 물이 찰랑찰랑 차오를 때는... 바다 물 속을 걸어서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보라카이 해변의 특징은 물이 차지 않고 아..

[적묘의 고양이]필리핀 여행기념품과 고양이 3종세트 반응탐구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는 것은 자유롭게 여행을 갈 수 없다는 것이지요. 특히 장기로 가는 여행은... 서로에게 불안합니다 그러나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그런 부분에서는 자유롭습니다 ^^ 지금까지 보니 4박 5일까진 괜찮더라구요. 실제적으로 완전히 온전히 비우는 날짜는 3일 인거니까요. 떠나는 날, 돌아오는 날 밥과 물, 화장실을 충분히 돌봐줄 수 있어요. 물론..;;;; 돌아온 이후의 시선들은 감당해야합니다!!!! 너는 누구뇨!!! 저건 뭐냐!!! 청소해!!! 밥줘!! 물 바꿔놔!!!! 그리고 낯선 냄새에~ 확실히 민감하게 반응!!!! 보라카이에서 딱 마음에 들어서 여러개 구입해온 천으로 된 장식등은 러시안 블루 몽실양에게~~~~는 장난감~~~낚시가 됩니다!!! 놀자 놀자 놀자!!! 덥썩!!!!! 그런가 하..

[적묘의 페루]뿌노 여행기념품에 대한 고양이 반응탐구

저건 뭐야? 이건 뭐지? 그건 또 뭐야? 고양이의 호기심은 과연 무얼까? 끝없는 기념품에 대한 궁금증 끝없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아니면... 그냥 졸리지 않을 때 잠깐 보여주는 반응? 지난 1월에 다녀온 여행기념품들입니다. 1월의 리마는 너무너무 더워서 새학기 시작하기 전에 빨리 냉큼 휴가를 다녀왔었지요 그리고.. 참으로 쓸데없는 별것도 아닌 것들을 좋아라 마구마구 사는... 맥주 안마시는 대신에 이런데에 팍팍 씁니다!!!! 요런 작은 것들도 좋아해요~~~ 이렇게 폭신폭신한 고슴도치 인형은 오공이 너도 맘에 드나보이? 응응~~~ 맛있는 냄새가 나~~~ 역시..;; 보들보들한 것 아니면 무관심인거냐!!!! 에스프레소 머신 옆에는 자리잡아도~ 쪼끄만 차세트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듯! 등을 확 돌립니다..

[적묘의 고양이]그제 초롱군과 2년 전 초롱군의 얼굴비교

지난 주말 연휴에 언니가 부산에 간 김에 초롱군을 좀 찍어 달라고 부탁을 했답니다. 그래서 받은 따끈따끈한 몇일 전 사진 ^^ 물론 아버지도 사진을 찍어주시긴 하는데 주로 3종세트 잠자는 사진이라서 ^^ 이렇게 눈뜨고 얼굴 클로접~ 얼짱 각도를 잘 안 찍어주시거든요 ㅎㅎ 항상 언니에게도 약간 긴장된 얼굴을 보여주는~ 초롱군. 게다가 가끔씩만 찾아오는~ 손님같은 언니와 조카님은 초롱군에게 반갑지 않은 상대 그래도 캣닙을 살짝~~~~ 들이대니 조금 흥미를 가지는~초롱옹!!! 15살... 고양이 나이가 그렇지 사람나이로 치면 72살쯤이라지요 여기서부터는 2년 전 출국 하기 전에 담은 초롱군의 모습.. 저에게 보여주는 한없이 늘어지는 모습.. 긴장 따위 없습니다..ㅡㅡ;;; 게다가 예뻐보이는 얼굴 각도로 ㅎㅎ ..

[적묘의 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 다양한 길음식들과 시장풍경

여기저기 다른 나라에 살아보면서 그것도 봉사자로 지냈던... 아무리 저렴한 나라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생활비가 한달에 20만원 정도 차비, 식비, 커피 등등.... 단기 봉사자들은 자기 부담금이 있지만 중장기 (2,3달 이상부터 중기)가 되면 어느 정도 경력을 요구하고 그만큼 보험이나 생활비를 보조받게 됩니다. 그리고 현지인들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먹게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먹게 되는 것은 역시 시장음식! 사떼는 가장 좋아했던 음식 중 하나 지금도 아...생각난다 사떼!!! 꼬치구이인데 고기에 따라서 맛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간장양념맛! 맛있어요~~~ 그리고 적도지역의 더운 나라들은 대부분 튀김음식이 아주아주 발달!!! 아무래도 기름에 확!!! 튀겨야지~ 상할 가능성이 줄어드니까요~ 거리음..

[적묘의 고양이]10년 전 초롱군 리즈시절과 흘러간 시간

삶은 언제나 여행의 연속이라지만 서울에서 나름 유학생활을 하면서 초롱군을 만났고 카메라도 없던 시절에 반지하방에서 알콩달콩 살다가 서울서 일도 좀 하다가 집도 일도 정리해서 부산으로 내려가서 일도 이거저거 하고 해외봉사도.. 번갈아 가면서 반복되다 보니... 참 긴시간을 함께 하기도 하고 또 몇달씩 떨어져 있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몇년 전 사진을 한번씩 열어보기도 하고 지금과 많이 달랐던 부산집 젊은 시절의 초롱군 나름 리즈 시절 무엇보다... 300만 화소 똑딱이에 4살짜리 고양이 햇살과 10년 전의 적묘... 그리고 외동 고양이 목에 방울을 걸고 있어도 항상 예쁘게 걷던 울 초롱군 .... 이 방울은 고양이가 세마리가 되면 도저히..;; 우다다 할때 무당집 소리가 됩니다.. 포기~ 어쩌다 보니.. 또..

[적묘의 라오스]루앙프라방 새벽 탁발승 주황색 승복 행렬

몇년 전 5일간의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의 봉사활동 의료봉사에 대한 사진봉사였습니다. 갑자기 문득 생각난 이유는 부처의 나라 불교 국가여서... 부처님 오신 날 페루에서 생각난 건 한국의 연등과 라오스의 이른 새벽부터 이어지던 길고 긴 탁발 행렬 사실, 다시 데이타 정리하고 자료 요청이 들어온거 찾는 겸사 겸사 사진 파일 옮기는 중에 문득 생각나서 라오스에 갔던 날짜로 타임슬립 다섯시부터 시작되는 탁발 행렬은 아침 6,7시까지 각각 사원과 길목에서 여기저기서 이루어집니다. 일시적인 여행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당연히 의자와 앉을 방석을 준비하고 매일 매일 음식을 마련합니다 신앙심이기도 하고 사회를 유지하는 하나의 복지제도로 작용하는 새벽 탁발이라는 느낌입니다. 가진 자는 베풀어서 업을 풀고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