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1414

[적묘의 고양이]조카님과 3종세트,그리고 마녀모자

깜찍양은 정말이지... 하악하악을 잘한답니다.... 아흑 낯선 향기를 풍기며 들어오는 적묘에 대해서 초롱군은 검역 후 부비부비 몽실양은 생각없이 부비부비 깜찍양은 하악하악 지조있게..마지막 날까지 하악하악... 무난하게 어깨까지 푹 모자를 쓰고 있는 초롱군과는 달리 조카님과 몽실양처럼 마녀 코스프레를 함께 해주거나.. 그런 건 상상할 수 없어요 뒤에...지켜보고 있을 뿐.. 누군가 오면 몽실양은 버선 벗고 나와 자리잡고 접대하려고 하고 깜찍양은 더 깊은 곳으로 숨어야 하나 고민하고 초롱군은 지조있게 집안 어른 노릇... 쇼파에서 비키지 않는답니다. 도도하게 식빵을 구워가며 바리오치노에서 사온 모자 네 개 중 하나는 친한 언니에게 선물~ 나머지 세개는 조카님과 함께 가족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사실 바빠서 ..

[적묘의 18대대선]국외투표자,재외선거인투표 안내

10월에 이미 이 사진을 찍어 놓았습니다. 이건 뭐냐면요~ 페루 한인회 잡지예요. 그런데 오늘 공식적으로 대사관에서도 메일이 왔네요. 그래서 이제서야.. 한번 올려봅니다. 한국에서도 LA에서도 여기 페루에서도 이야기는 많이 합니다. 그러나 사실 어떤 결과든 간에 투표율 자체가 높아지는 것이 사실 제일 급선무지요. 국민 투표율 자체가 낮다는 것은 선거를 포기한다는 것이고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는 결과니까요. 굳이 명부의 플라톤까지 끌어오지 않더라도.. 민주주의의 의미를 제발..제발... 높은 투표율과 지지율을 다릅니다. 높은 투표율은 정치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는 것이고 -투표율이란 전체 유권자 중에서 투표한 사람의 비율로 지지율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지요. 당선자는 그 투표율 중에서의 지지율에 대해..

[적묘의 한국]인천국제공항 스타벅스,한국기념 머그컵,텀블러

인천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죠~~ 아무래도 국제선을 타려다보니 3시간 먼저 가서 자리 받고 짐 부치고 저녁 비행기라도 낮에 도착해야합니다 가뜩이나 짧은 일시귀국 맘이 급하네요 대부분의 시간은 가족과 함께 서울역, 서울강남터미널,공항에서 대부분 친구님들과 만났습니다. 처음으로 내려가본 인천국제공항 지하 1층 공항열차로 연결되는 길 호옹~~~~ 그 근처에 공항 스타벅스가 있네요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세계 어디나 있는 국제적인 체인의 커피전문점이다 보니 들여다 보게 됩니다! 오오 서울, 부산!!! 부산프란시스코!!! 그리고 제주도... 다른 나라들의 기념머그잔이 단색인 것에 비해서 예를 들면 페루~ 선명한... 색채가 좋네요 텀블러는 비슷비슷! 훈민정음~ 나랏말쌈이 듕귁에 달아~~~ 훈민정음이랑 사..

[적묘의 고양이]항공사 기념품에도 초롱군은 시크하다

여행이란 건 관광이 아니라 그냥 이동할 땐 정말 지겹고 힘듭니다. 길고 긴 시간... 지구 반대편이라면 더더욱.. 게다가 미국을 통과해야 할 때는 더더욱 피곤해요. 마침내 한국에 도착했을 땐 가족들의 뜨거운 환대 그리고 고양이들의... 응? 왔네? 남미 페루 리마 국제공항을 떠나서 중미를 거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가는 지겹고 지겨운.. 드디어 도착한 미쿡 무려 6시간 가까이 기다리는 것이 지겨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어요. 비행기도 늦게 도착했고 티켓팅하고 여행왔다 귀국하시는 한국분들이랑 수다도 떨고.. 코이카 마크가 찍힌 아시아나 티켓을 보면서 신기해 하기도 하고 탑승 수속에 앞서서 걸려서 버려진 소주에 아깝다아~ 쓰레기통 들여가 보면서 기념촬영도 하나 해주고..;; 드디어 탑승..ㅠㅠ..

[적묘의 고양이]마녀 코스프레에 대한 체념과 거부

사실 제대로 마녀옷을 입힌 건 몽실양과 초롱군 몽실양은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색이 너무 칙칙해서 입혔다가 바로 벗겼거든요. 근데 화사한 초롱군에겐 딱!!!! 잠깐..화내다가... 살짝 나가보니까 그냥 편안히 자고 있더라구요 ㅎㅎ 역시 스판!!! 편할거예요 일시 귀국해서 딱 한번 있었던 여유로운 오전 저도 초롱군도 그냥 한번도 떨어진적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그냥 같은 공간에 있습니다 이런 시간이 필요했어요 그저...휴식.... 두둥!!! 둘 사이를 방해하는 것은? 오빠 이거 뭐야... 라며 다가온 깜찍양! 이것도...참으로 일상이네요..;; 저랑 초롱군이 이러고 있으면 항상 사이에 끼어드는.... 깜찍양이거든요. 이딴 거... 왜 입고 있는거야? 응? 누나가 입혀줬는데 스판이라 편해 겨울이라 추운데 ..

[적묘의 고양이]페루 마녀모자에 대한 초롱군의 반응탐구

나이를... 에로에로 열매를 먹듯이 먹어 버렸나 눈빛이 점점 에로에로해지는 초롱군... 아니 초롱옹..;;; 14살 고양이의 건강 비결은? 시크한 반응? 에로틱한 눈빛? -이라고 쓰고 느끼해..라고 읽는다 참..저희 아버지도..ㅡㅡ 옷 암데나 벗어 놓으시지만 초롱군도 참..;; 아빠 옷을 사랑합니다!!! 따끈따끈 폭신폭신한 겨울 패딩이란 초롱군을 잠의 세계로~ 적묘를...심술의 세계로!!! 1년 하고도 1개월 만에 왔단 말이다!!! 날 봐!!! 날 보라고!!!! 응? 이건 뭐야? 뭐긴 뭐야.. 페루 리마의 바리오치노에서 사온 마녀 모자지!!!! 할로윈의 필수요소! 마녀! 고양이! 에잉~ 난 또 뭐라고... 그냥 내가 잠만 자니까 삐진거지? 고만 찍구 일루와~ 냉큼 이리 오시오 같이 잠이나 자자고!!!! ..

[적묘의 LA]미서부맛집,인앤아웃버거(IN-N-OUT BURGER),착한 가격

줄서서 먹는다는 인앤아웃버거(IN-N-OUT BURGER) 미국에서도 오직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유타 주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미국 현지 버거입니다. 뭐 먹고 싶냐는 친구님의 질문에 미쿡 현지식이요? 그랬더니... 아...일식이나 순두부를 먹을까 했는데 그럼 인 앤 아웃 버거를 먹어야지요! 하면서 달리시더군요!!!! 비가 와서.. 외부사진은 과감히 생략 안에서 편히 앉아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과 주문이 들어가는 순간 그릴에 고기를 얹는다는 그리고 음료는 무한 리필 그럼 라지는 무슨 의미가 있어요? 라고 물어보니~ 아...!!! 테이크 아웃해서 먹는 사람들이 있어서래요 그래서 필요하구나!!! 싶더군요. 레모네이드 한잔에 닥터 페퍼 반잔 마시는 걸로도 배가 불렀어요. 사실 어디가나 현지식..

[적묘의 울산]겨울 출사지 간절곶,메이퀸 드라마 하우스

어렸을 때부터 몇번이나 갔던 울산 울주군 간절곳이랍니다. 우리 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그런데 이번에 아침 나들이 갔을 때 새로 드라마 세트장이 생겼네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드라마 세트장 바닷가 길을 따라 해변 도로를 달려봅니다. 아..이 길 분명히 없었는데!!!! 갑자기 등장한!!! 아...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이 드라마를 아시는 어머니!!!! 회장 집이네~ 라는 간단한 설명!!!! 아쉽게도.ㅠ.ㅠ 공사 중... 그냥 줌으로 땡겨서 담았어요. 드라마 욕망의 불꽃과 메이퀸의 촬영지 와아..정말 예쁘다아 날 좋을 때 한번 더 오고 싶네요. 내년이 되려나 내 후년이 되려나요.. 위치가 참 좋네요 저쪽에 진하 해수욕장까지 다 보입니다 아까 아침에 일출 찍고 올라갔던 다리까지!!! 눈 크게..

[적묘의 고양이]월간낚시,페루 잉카옷을 입은 러시안블루

우아한 러시안 블루는 미묘한 느낌의 모피와 일반적인 고양이 묘상과는 또 다른 느낌인 얼굴에 또 성격적으로도 매우 친인간적이여서 많은 사람들이 집안에서 키우는 고양이로 선호 한답니다. 김희철 고양이나 김정은 고양이, 유해진 고양이 씨스타가 숙소에서 키우는 고양이도 러시안 블루~ 적묘네집 막내도 러시안 블루!!! 무려...7살... 이제 초등학교 갈 나이~ 잉카 천의 원피스가.. 잘 어울리는!!!! 아야꾸초의 기념품이 잘 어울리는 그러나.... 정작 본인은 옷을 별로 입어본 적 없어서 마음에 안들어 그렇지만 쥐돌이 낚시에 금방 정신을 낚이는~ 울 이쁜 몽실양~ 옷은 가슴쪽에 똑딱이 세 개 몽실양은 신나게 앞발을 바둥바둥! 탁!!! 낚아주는 것이 낚시의 진정한 재미 아따 손맛 좋다!!! 몽실양도 못본 사이에 ..

[적묘의 LA공항]인천에서 LA까지 애완동물 동반출국

밤에 출발한 덕에.. 인천공항에선 사진을 담지 못했어요. 눈을 부시시시 뜨니 어느새 LA입니다. 저 아래를 내려다 보니 쭈욱.... 미쿡 땅이네요 아...넓은 땅의 기계식 대량 농업이 가능한 북미대륙을 눈으로 바라보는 기분은 교과서 설명할 때와 또 다르네요. 인천공항에서 토요일 밤에 출발했는데 어둠이 내리고 추워지고.. LA에 가까이 갈수록 아시아나 항공의 편안한 시간이 끝나가네요.. 더이상 한글로 영화를 볼 수 없어.ㅠㅠ 더이상 고추장이 나오지 않을꺼야... 저는 칠레 LAN 항공으로 갈아타고 페루 리마까지 가야하니까요. 지역적으로 아메리카 대륙의 신생 조산운동을 눈으로 바라보며... 이렇게 계획적으로 구성될 수 있다는 점이 부럽고... 대한민국의 식량 자급율이 참.... 서글프기도 하고 그나저나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