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1414

[적묘의 페루]해산물+로모살따도 La Tiendecita Blanca

초록색 간판과 흰 건물 그리고 스위스 국기... La Tiendecita Blanca,lima Av. Larco 111, Miraflores, Lima, Peru (Miraflores) 미라플로레스 오발로에서 바로 딱 보입니다. 여기저기 여행사이트에서 추천해 놓은 식당이기도 한데 위치 좋고, 분위기 좋고 맛있고!!!!! 비쌉니다..+_+ 가격... 일상적인 가게의 두배에서 세배 정도... 다른 사진들과 화질 차이가 많이 나네요..;; 차차폰 카메라입니다. 갈 예정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가는 바람에 카메라가 없었어요. 분위기 위치 아주 좋습니다. 유럽에 온 기분..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심하게 비쌉니다..;; 제일 싼 음료가 잉카콜라 제일 작은 유리병 원래 1솔 좀 넘는데..;; 여기서는 8.5솔..

[적묘의 페루]공원, 고양이 눈에 어둠이 내린다

밤이 가까이 온다 살짝 사부작 있다 동공 검은빛 가득 빛을 살포시 모아 거리 오가는 사람 먼길 떠나는 이들 저기 저위의 달님 어둠 밝히는 달님 그렇게 작게 속삭여 본다 아직도 나는 사람을 본다 여전히 야옹 사람을 불러 차가운 시멘트 의자를 떠나지 않는건 옆자리 오가는 사람들 온기가 좋아서 길가는 사람들 눈빛을 보고파 그래서 도시의 고양이는 항상 사람 곁에 있다. 인간의 만든 도시에 인간이 밝힌 불및에 인간이 꾸민 자연에 그렇게 또 하루를 의탁한다 이렇게 또 어둠이 내려온다 언제나 또 시간은 흘러간다 누군가의 눈빛과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고 기다려 한번쯤은 따스히 한번쯤은 다정히 한번쯤은 만져줘 2012/04/09 - [적묘의 페루]리마 야경명소,바랑코 Barranco,Puente de los Suspir..

[적묘의 페루]바랑코 광장의 무료미술전시회

작은 곳이지만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안전하게 꾸며진 공원 바다로 내려가는 길도 좋고 이쪽 편 거리도 좋고 갈때마다 바뀌는 풍경도 좋은 바랑코 광장의 요즘 하늘에서 땅까지 라는 주제의 회화전을 하고 있네요 참 바랑코도 역사거리들 중 하나라서 슈퍼마켓인 메뜨로도 이렇게 외부는 옛 건물 그대로라서 고전적이고, 안에 들어가면 그냥 보통의 슈퍼마켓이랍니다. 항상 광장 앞에는 성당이 있지요. 여긴 바랑코 광장이니까, 바랑코 성당... 2012/11/03 - [적묘의 페루]절벽 위의 고양이, 바랑코에 노을이 질 때 2012/10/31 - [적묘의 페루]만성절 전야에는 공원에서 페루비안 무료공연을! 2012/06/20 - [적묘의 페루]바랑코 성당 지붕 위의 커다란 검은 새들 2012/05/01 - [적묘의 페루]바랑코..

[적묘의 페루]리마 중학교 학생들의 페루전통 댄스공연

일반적인 여행자나 일반적인 거주자와 달리 학생들, 교수님들 등 현지인들과 접촉이 100%인데다가 그러다 보니 직접적인 일상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코이카 생활의 좋은 점이자 또 나쁜 점일 수도 있습니다.. 삶에 직접 다가갈 수 있다는 것과 또 그만큼 위험한..곳을 많이 가게 된다는 것 그러니 꼬옥!!! 그럴 때는 초청 받을 땐 초청한 분과 동반하시길!! 일반적인 학교 안은 안전합니다 그저 학교 위치에 따라서 밖의 길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학교도 리막강 근처여서 위험하다고 학교 바깥 촬영은 하지 못했어요. POLCA 폴카 페루아노를 추고 있는 학생들~ 의상도 정말 예쁘지요? ^^ 한국으로 따지만 중학생들이랍니다. Nuestra señora de motserrat 는 여자 학교입니다~ 할로윈 날보다는 죽..

[적묘의 페루]리마 고택안뜰 고양이, 여덟살 묘생은 나른한 오후

몇번이고 몇번이고 들어가 보고 싶어서 발걸음을 했던 고택 중 하나.. 센뜨로데 리마의 골목 중 하나인데 오늘, 문이 열려있다!!! 기분 좋게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박물관이 아니라 그냥 문화센터의 일종이라고 한다. 그러냐고 그럼 어디어디 볼 수 있냐고 물어보는 중... 질문은 더 이상 필요 없었다!!!! 뜨겁게 달궈진 잠깐 한낮 햇살에 늘어진 고양이를 발견했으니까!!! http://www.ccincagarcilaso.gob.pe/ 여러가지 행사가 있네요. 그러나 박물관은 아닙니다. 물론... 안뜰은 그냥 들어갈 수 있지만.. 더 안에도 들어가도 된다고 했지만 이미 제 눈엔...고양이가!!!! 네오르네상스 양식과 신고전주의가 결합한 식민지 시대 건물 특유의 형태라던가.. Inca Garcilaso의 일생이..

[적묘의 페루]절벽 위의 고양이, 바랑코에 노을이 질 때

바랑코는 옛 스페인 식민지 지배자들이 리마라는 도시를 만들고 아름다운 바닷가 옆에 별장을 지어 살던 곳이지요 그런 곳이다 보니 더욱 더 빈부의 격차가 느껴진답니다. 옛 건물들 중 어떤 건물은 돈있는 사람에게 인수되어 아름답게 꾸며지거나 식당이나 술집으로, 카페로 미술관이나 공연장으로.. 그리고 그냥 조용히 낡아서 먼지가 수북하고... 저 쪽 한 끝은 어부의 삶을 위한 터전이고 일상을 살아가기 위한 어시장이 열리는 아구아 둘세 이 쪽은 부자들의 놀이터.. 요트 정박장이랍니다. 그리고 그 메마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과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나가는 고양이들 일상적인 바랑코 미라도르 쪽의 풍경 미라도르=전망대 바로 아래 절벽으로 사람은 걷지 못하지만 고양이는 지나갈 수 있답니다. 해가 지고 바다가 노을에 ..

[적묘의 페루]까야오 국립대학,봄이 오고 있네요

Universidad Nacional del Callao 2012/10/31 - [적묘의 페루]충무공이순심함과 대청함을 까야오에서 만나다. 2012/10/29 -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대한민국 해군을 만나다,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 2012/10/22 - [적묘의 페루]아기고양이 네마리의 싱크로율 탐구 중 2012/10/15 - [적묘의 페루]엄마 고양이는 베컴 머리스타일을 좋아해!!! 2012/10/12 - [적묘의 페루]minka,쇼핑카트가 있는 농수산물 재래시장,까야오 2012/10/06 - [적묘의 페루]아기고양이 만나러 까야오로 달려가다~ 2012/06/09 - [적묘의 페루]까야오 가는 길을 담다 2012/02/27 - [적묘의 페루]까야오,레알 펠리페의 박물관에서 영웅들을 만나다. ..

[적묘의 페루]슈퍼맨~악기가게 고양이의 변신은 무죄

매일매일 다니는 길에 눈을 맞출 수 있는 고양이가 있다는 건 팍팍한 일상의 즐거움이랍니다. 그런데 또!!!! 패션쇼까지 겸비해서 절 즐겁게 해주는데다가 덥썩덥썩 안기기까지 하니 생활의 즐거움이 되네요 ^^ 빨간 원피스에서 슈퍼맨으로 전격 변신!!! 성큼 인사한 덕분에 사진도 허락받고 찍고 상큼한 낯선 곳의 익숙하지 않은 가게 평소엔 먼지 그득하고 역한 내음과 거칠어 보이는 이들 사이에서 급히 발걸음을 옮기기에 급급한 길인데 이렇게 이렇게 마음을 하나 하나 정을 한겹 한겹 즐거움과 기쁨을 하나 하나 담아본다 새초롬히 요염한 눈매에 용감한 슈퍼맨 마크까지 악기 가게를 지키는 용감???? 무쌍.....???? 한껏 요염하게 게으른 고양이 아가씨들이랍니다~ 2012/11/01 - [적묘의 페루]10월의 마지막날..

[적묘의 페루]10월의 마지막날,할로윈에 마녀 고양이들을 만나다

아이라인이 확실한 삼색 고양이의 매력적인 마녀분장!! 아..할로윈이었구나!!!! 하고 화들짝 놀랬습니다. 아 사실은..ㅡㅡ;; 진짜 인형이 있구나 하고 보고 있었는데 길 건너면서 모든 사람들이 다 돌아보는 거예요!!! 꺄아~~ 착 감은 꼬리까지~~~ 감탄하고 있지만 사실 뒤에 있는 또 다른 흰 고양이의 존재를 전 이미 알고 있습니다 ^^ 제가 출퇴근하는 길이니까요~ 그래도 세네번 봤다고~ 아웅~~ 이렇게 가까이 들여다 봐도 도망도 안가고 오히려~ 슥 다가오는 센스있는 마녀고양이들!!!! 오히려 반갑다고!!! 뒤에서 달려오는 도도도도도~ 도도함과 거리가 먼 저 우아한 흰 고양이 마녀도!!! 저 오늘~~ 좀 예쁘죠? 역시 바깥쪽은 위험해서 과감하게 가게 안으로 아예 들어가서 자리 잡고 사진.. 탐날 만한 물..

[적묘의 페루]치차론, 통돼지고기 샌드위치는 길거리 음식

리마는 생활비가 낮지 않습니다. 페루의 모든 물자와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 물가는 어쩔 수 없어요. 길에서 사 먹는 샌드위치 하나도 6솔에서 10솔 사이~ 2천 500원에서 5천원 정도입니다. 지방으로 가면 조금 가격이 떨어집니다. 베트남에서 보통 천원이면 먹을 수 있었던거랑 비교하면 정말 물가지수가 높지요 샌드위치는 여기 사람들이 스페인어 식으로 발음해서 sandwich 상구체 라고도 하구요 butifarra라고도 합니다. (햄 조각과 약간의 샐러드가 들어 있는) 샌드위치, 빵 양파와 상추, 토마토가 들어가 있습니다 짭쪼롬한 고기에 상큼한 채소~ 리몽 꼬옥 짜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어디 들어가기 애매할 때~ 이렇게 그냥 사서 걸으면서 먹고 또 발걸음을 재촉하면 되지요 그리고 돼지껍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