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1414

[적묘의 페루]리카르도 팔마 리마도서전,11월4일까지

매년 10월에 리카르도 팔마 도서전이 리마에서 열립니다. 장소는 미라플로레스, 케네디 공원입니다. 성당 앞에 부스가 쫙..연결되고 책이 50% 에서 70%까지도 할인됩니다. 여행책들 같은 경우도 상당히 저렴하게 나와 있고 페루는 워낙에 책이 비싸니까요.. 상대적으로 좋은 책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작년 이맘 때 보고 우와 하고 감탄했는데~~~ 매년 열리는 거였어요! 올해 2012년은 11월 4일까지입니다. 작년엔 아예 단어도 모를 때라... 눈에 들어오는게 없었는데 1년이란 시간이 길군요 이제 막 가격도 물어보고 내용도 물어보고 사진 찍는 것도 도와주시고~ 이 책 유명한거라고~ 시리즈에 인형까지 들어서 사진 찍게 보여주시네요 ^^ 역시 음식에 대한 책이 제일 화려함!!! 막 끌리지만.. 무겁고 비..

[적묘의 페루]만성절 전야에는 공원에서 페루비안 무료공연을!

만성절 밤이면 대부분의 공원 광장에서 무료 공연을 한답니다. 멋진 크리오자 노래들과 페루 전통 춤~ 아름다운 페루아나들을 노래하고 또 사랑을 이별을 노래하지요 오랜만에 찾아간 바랑코 7시에 시작한다는 공연은 8시 10분이 되어서야 시작.. 역시 페루 시간..ㅜㅡ 밤은 깊어가고 노래와 춤은 흘러갑니다 마리네라 노르떼에 비해서 마리네라 리매뇨는 음...조금 느려요. 그리고 약간 지루한 느낌이 있지만 그건 북쪽의 춤이 야외에서 추는 것에 비해서 춤 자체가 실내용으로 안무가 바껴서 그렇답니다 2012/10/31 - [적묘의 페루]10월31일은 할로윈, 만성절 전야 2011/11/01 - [페루,리마의 만성절전야]할로윈, 아이들은 외칩니다!!!! 2011/11/01 - [페루의 만성절] 전통적 리마의 페루비안 공..

[적묘의 페루]10월31일은 할로윈, 만성절 전야

11월 1일은 만성절입니다. 모든 성인의 날 그리스도교의 모든 성인을 기념하는 축일로 가톨릭교회에서는 이라고 한답니다. 영어로는 All Saints Day. 할로우마스 Hallowmas 스페인어로 Día de Todos los Santos 그 전날이 할로윈이지요. 사실 돌아가신 조상을 기리는 날인데 그 전날 유령분장해서 노는 건 최근에 생긴 놀이죠 페루도 매장들 마다 슈퍼마켓들이 난리가 아녀요 이렇게 특판 코너도 있구요. 별다를 것이 없는 날인데 이렇게 유행타서 주머니 터는 상술은 어디나 똑같은거죠 요런 장식들도 여기저기 가게 입구에 있어요 그러나 디스코텍 정도 제외하면 다들 조용히.. 공원에서 페루 전통 음악과 춤을 보던가하고 그 다음날은 묘소에 찾아가서 인사를 하는 날이랍니다. 시끄러운 건 미국애들이..

[적묘의 페루]충무공이순신함과 대청함을 까야오에서 만나다.

2012년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이 무려 10년 만에 페루의 까야오 항구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또 마침 그때 페루 코이카 단원 전체가 현지평가 회의를 하고 있었다는 것!! 덕분에 한국에서도 ...;; 하다 못해 전 부산에서 태어났는데도 한번도 올라가보지 않은 함정방문을 해볼 수 있었답니다. 2012/10/30 - [적묘의 코이카]페루 KOICA 기관장회의와 그 역할 2012/10/29 - [적묘의 페루]해군사관생도들의 태권도 시범,리마,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 2012/10/29 -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대한민국 해군을 만나다,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 2012/10/21 - [적묘의 페루]남미최대규모 가톨릭 행사,세뇨르 데 밀라그로스 2012/10/20 - [적묘의 페루]악기거리에서 새하..

[적묘의 코이카]페루 KOICA 기관장회의와 그 역할

1년에 한번 각 나라에 파견된 코이카 현지 사무실은 파견기관장 회의를 한답니다. 코이카 기관장 회의는 상당히 중요한데요. 코이카 단원들이 파견된 지역은 한 나라의 여러 지역이고 그 지역의 기관장들을 모두 초청해서 한국과 코이카에 대해서 설명하고 기관과 단원이 활동을 발표하기도 하고 단원들과 기관의 의견을 조율하기도 하고 그런 다양한 역할을 하는 회의랍니다. 회의 시작 전에 책상 위에 자료랑 애국가랑 페루 국가도 놓고~ 명찰도 준비하고 왜냐면 서로 현지 기관장 분들도 모르시거든요. 시에라 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리마가 따뜻하다고 하고 셀바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리마가 춥다고 하신답니다. 그만큼 넓은 ...페루~ 처음으로 리마에 오시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명패도..이렇게 준비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기관의 학장님..

[적묘의 페루]막달레나 델 마르,Av.Brasil일요일 행사 교통통제

Av. Brasil은 바닷가에서 센뜨로 리마 쪽까지 쭉 연결되는 긴 길 중 하나 입니다. 지난주부터 일요일마다 행사가 있어서 약간의 차량 통제가 있답니다. Av. Brasil 3501. Magdalena del mar 제가 살고 있는 막달레나 델 마르 출근 할때마다 항상 오가는 길이라서 ~~~ 그뿐 아니라 일요일엔 리마 한인성당 가는 길에 꼭 지나가는 길이기 때문에 알게 되었답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행사 한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하는 지는 모르겠어요. http://www.munimagdalena.gob.pe/ 사이트도 참고~ 행사내용은 여러가지예요 브라질 길은 상당히 긴 길이고 저기 성모상 보이는 곳이 바로 바다랍니다. 그래서 이 구역 명칭도 막달레나 델 마르~ 이 사진은 버스 안에서 찍었어요.. 평소처럼..

[적묘의 페루]해군사관생도들의 태권도 시범,리마,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

대한민국 해군은 매년 순항훈련을 통해 세계 모든 바다를 누비며 지금까지 470개의 항구를 방문했다고 해요 총 순항거리는 약 156만 km로 지구를 34바퀴 이상 돈 거리라고 하네요 해군사관 생도들의 졸업을 앞둔 훈련이기도 하고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사관생도 교육훈련 군사외교 활동, 순방국과의 유대강화 교민 사기진작과 6.25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비롯 군악대 연주회, 태권도 공연 등 한국의 전통문화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정말... 교민 사기 진작이란 면에서~ 그리고 태권도에 대해서 페루도 상당히 관심도가 높아서 정말 좋은 반응이었답니다. 무엇보다 많은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있어서 이렇게 가득한 느낌이랄까요? 뒤에서 연방 감탄하는 소리 여러가지를 많이 준비했더라구요 격파도 있고~ 이런 것도..

[적묘의 서울]포스코센터,백남준,TV깔대기와 TV나무

벌써 몇년 전이네요 베트남 가기 전에 포스코에서 교육을 받았더랬습니다. 그때는 포스코 지원으로 갔던 6개월 한국어 교육이었거든요. 인상적으로 보았던 포스코의 백남준 작가의 작품들.... 그리고 엄청났던..;;; 태풍의 기억까지~ 2012/06/20 - [적묘의 고양이]환경스페셜,철거촌 고양이,2012년 6월 20일(수) 밤 10:00~10:50 KBS 1TV 방송 2012/10/10 - [적묘의 경북]가을출사지,주산지에서 물안개를 담다 2012/02/14 - [서울,영등포]타임스퀘어에 처음 갔던 그 겨울날 2012/01/23 - [적묘의 발걸음]서울 명동,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09/09 - [가산디지털단지역,포베이] 아삭아삭 맛있는 쌀국수 2011/09/08 - [목동,송학한방삼계탕] ..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대한민국 해군을 만나다,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

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 매년 대한민국의 해군들은 순항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그 루트는 달라집니다. 그래서 페루에는 무려~ 10년만 왔답니다. 거기에 제가 있었다는 것이 또 하나의 기막힌 우연~ 행사는 미라플로레스 성당 앞 공간에서 군악대의 멋진 연주로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환호 속에 엘 콘돌 파사... 멋진 사물놀이 공연에 즐거운 강남 스타일~ 이미 남미에도 한창인 강남 스타일~~~ 모두를 신나게 하였지요 그리고 의장대 시범과 태권도 시범까지!!! 2012/06/06 - [적묘의 페루]La punta,페루 귀족들이 살았던 아름다운 반도 2011/09/05 - [몽골,자이승승전탑]1939년,러시아와 몽골연합군은 일본을 이겼다 2010/11/28 - [한베음식문화축제] 하노이에서 만난 태..

[적묘의 페루]빨간 원피스를 입은 삼색 고양이

왜 너희들을 지금까지 못 봤을까 내가 지금 긴장을 너무 풀고 다녀서일까? 최근 잔뜩 조은 긴장을 살짝 풀어 거리에 소소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이 위험한 거리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이 계속 찍고 싶어진다. 카메라 금지 저녁에 걷기 금지 오래된 고풍스러운 건물들은 수리가 되지 않아서 벽이 부서지고 있고 창문은 깨져있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그 중 이 거리는 모두들 악기거리 히피같은..머리 옷차림, 어깨에 걸친 악기들 저렴한 가격의 악기들 그리고 고양이들 이제야 거리의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그닥..사람을 신경쓰지 않는 고양이 우울한 안개가 계속되는 추운 페루 리마의 겨울은 한국과 다른 의미로 춥다 그래서 고양이들에게나 강아지들에게도 옷이 필요하다 게다가.. 난 잘 어울리니까!!! 난 예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