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63

[베트남, 하노이 홍강] 에펠의 롱비엔 철교를 보며 달려보자!!!

처음으로 홍강의 다리를 달려보았습니다. 물론..전 쎄마이 뒤에...^^ 베트남어 선생님이 저와 함께 놀아주셨답니다 ㅎㅎ 깜언 엠프엉! 멋진 모자이크 하노이 천년 수도 기념으로 여기저기 멋진 모자이크가 많답니다!!! 홍강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버스 택시, 승용차 그리고 자전거도 거의 비슷한 속도로 달리고 있는 베트남의 거리.. 홍강을 건너는 다리는 하나 더 있지요. 바로 이것!!! 충둥(Chuong Duong)교 비가 조금씩 뿌리는 날씨였던지라 홍강이 생각보다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어요 베트남 중부와 태국엔 비가 아주 많이 내렸다지요 하노이쪽도 지난 주엔 비바람이 많이 불었답니다. 달리는 오토바이 뒤에 앉아서 신나게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속도가 좀 늦춰지면 완전 좋아라 하면서 찰칵찰칵!!!!..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여성의 날엔 꽃과 맛있는 음식을!!!

한국은 그냥 아무일없이 지나가 버리는 여성의 날!!! 그러나 베트남은 무려 2번이나 챙깁니다!!! 3월 8일 세계여성의날 10월 20일 베트남 여성의날 온 거리에 꽃이 넘치고 케익이나 선물을 어머니나 언니, 여 선생님 혹은 여자친구들에게 전달합니다. 아침에 베트남어 수업이 취소되어서 한가롭게 이것 저것 하고 있는 중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혹시 가고픈 분들을 위한 연락처 노출 +_+ 그랜드 플라자 호텔 바로 맞은편입니다) 학교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고!!! 부리나케 준비하고 택시타고 나갔습니다. 물론...^^ 함께 간 탁선생님을 통해서 연락이 왔고 택시도 탁선생님과 함께 탔지요 아직은 +_+ 다른 분들 도움 아니면 맨날 왔다갔다 하는 곳만 내내 맴돌아요 전 사실 한국어 센터 사람들끼리 밥 먹는..

[적묘의 베트남고양이 이야기] 엄마는 밥먹는 중입니다

엄마 엄마!!! 이건 아니잖아 엄마아!!!! 우리랑 놀아달라니까아!!!!! 삐약삐약!!! 야옹거리는 소리보다 삐약거리는 소리에 가까운 아기냥들을 보지도 않는 엄마는... 사실..정 떼는 중이라기 보다..ㅡㅡ;; 밥 먹는 중? 느므 시끄러워서 소화가 안된다 이것들아!!!!! 조용히 안해? 아기들이 아직 어려서 좀 시끄러워요~~~ 엄마 밥 먹잖어!!!! 니네는 셋씩이나 되는데 알아서 놀아!!! 밥 그릇에 밥.... 엄마 우리도 밥줘요!!!! 식당 집 고양이답게!!! 엄마 밥그릇은 엄청납니다..ㅡㅡ;;; 쿠어... 그야말로 짬밥통!!! 베트남 음식은 고기가 들어가는 것도 꽤 있어서 면과 밥과 고기.. 엄마 고양이는 마음에 드는 부분만 쏙쏙 골라 먹더군요 맛있게 먹고 아이들 등쌀을 피해서 쏙 가게 안으로 들어와..

[베트남, 제564회 한글날] 골든벨을 울려라!!!

10월 16일 토요일에 하노이대학에서 제 564돌 한글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9일은 하노이 천년수도천도 기념 행사들이 많아서 한글날 행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에서 후원하고 하노이대 한국어과 하노이 국립대 한국어학과 인문사회대 동방학부 한국학 외상대 한국학센터-> 제가 수업하는 곳이지요. 문화대 한국어 학당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에서 주최 및 주관, 하노이대 대강당에서 연합행사가 있었지요 제가 한 일은 없습니다만..;; 외상대 학생들과 한글날 골든벨 문제 공부 좀 하고.. 그냥 행사와서 즐기는 것!!! 자자..제일 큰 일이 바로 이 골든벨!!!! 문제도, 답도 모두 한국어로 한글로!!!! 모두 한국어 전공자가 아니라 그냥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어서 오히려 문제..

[적묘의 베트남 고양이 이야기] 엄마는 정떼는 중입니다

10월 16일 토요일에 하노이대학에서 제 564돌 한글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9일은 하노이 천년수도천도 기념 행사들이 많아서 한글날 행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에서 후원하고 하노이대 한국어과 하노이 국립대 한국어학과 인문사회대 동방학부 한국학 외상대 한국학센터-> 제가 수업하는 곳이지요. 문화대 한국어 학당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에서 주최 및 주관, 하노이대 대강당에서 연합행사가 있었지요. 제가 한 일은 없습니다만..;; 외상대 학생들과 한글날 골든벨 문제 공부 좀 하고.. 그냥 행사와서 즐기는 것!!! 멋진 공연도 담고 여러가지 마당놀이들도 즐기고.. - 한글날 행사 사진은 분량이 엄청 많네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게요! 거기에 하노이대 근처 가게에서 고냥씨들도 만..

[적묘의 베트남 고양이 이야기] 새침한 시장고양이도 있고!

베트남에 가면 길거리 이발소도 있고 시장도 있고 두부도 있고 과일도 있고!!! 이른 아침에 골목시장으로 고고고!!! 거리에 출근하는 사람들~~~~ 한쪽 골목에서 아침 시장이 열려있답니다. 아무래도 일찍 가는 것이 좋지요 더운 햇살이 있으면 무거운 장바구니가 더 무겁게 느껴진답니다 신선한 채소와 고기를 사기에도 아침이 좋지요 ^^ 자자~ 시장에 가면 고양이도 있고~~~ 이전 골목 시장은 제가 살고 있는 골목이구요 http://v.daum.net/link/10007450 오늘 간 곳은 길 건너서 다른 시장!!! 여기가 분위기는 더 좋더라구요 ^^ 두부만들어서 팔러 나온 치어이도 있고~ 카메라 들고 찍어도 되나요? 했더니 웃으면서 포즈!!!! 깜언!!! 옆에 두유도 있고 ^^ 이건 설탕 섞어서 차게 해서 먹으..

[베트남, 하노이] 문묘의 전통제사를 보다

글을 숭상하고 전통을 지켜나가기 위해 오늘 또 하나를 빌어 본다 굳어버린 옛 이야기 속의 용은 더이상 춤추지 않는다 늙은 몸짓은 그저 관광객의 구경거리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그 이상의 무엇을 담고 있는 것일까 http://v.daum.net/link/10304313 하늘을 호령하던 용의 소리는 어디로 갔을까 알록달록 곱게 입고 신령을 위안하던 어린 여인네는 어디로 갔을까 왕족을 상징하는 금빛은 여전히 찬란한데 여긴 누구의 땅이런가 노구를 이끌고 기도를 한다. 무엇을, 누구를 위해? 목적을 잃은 기원은 어느 방향으로 몸을 틀었을까 날개를 꺽인 새는 어디로 날아가야 할까 21세기.. 천년의 수도 하노이에서는 베트남에서는 그 어떤 기도를 담아야 할까..... 전쟁과 분단과 통일 급격한 자본주의 속에서 어떤 기..

[적묘의 개와 고양이 이야기] 베트남 하노이에서 골뱅이 세트를 보다

하노이 수도 천년 기념날이었답니다..;; 와우..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제가 사는 곳에서 호안끼엠까지 걸어서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냥 길도 알 겸사 겸사 한번 걸어 보았답니다. 그리고 역시나 미미를 만났어요 ^^ 자리가 업그레이드 되었더군요. 역시 넌 사랑받는 아이야!!! http://v.daum.net/link/9769550 전에 올렸던 바로 이 거리거든요. 그때도 의자에 누워서 딩굴딩굴 모드였던 미미 베트남도 더운 지역이라 고양이들이 마른 편인데 여기서 본 가게 고양이들은 다들 토실토실 오히려 뒷켠에서 자고 있던 치와와가 어찌나 쪼만한지 놀랬었죠 하노이 수도 천년 행사 당일인 10월 10일 미사도 있고 행사도 있어서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 근데 저도 이렇게 잡혀서..;;; 인..

[베트남, 하노이] 문묘-최초의 대학에 가다

1070년 공자를 모시기 위해 지은 역사적인 건물로 공자묘라고도 부른답니다.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기도 하구요  경내가 매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고 하는데 실제로 제가 간 날은 하노이 천도 천년기념으로 아주 많은 분들이 계셔서 정신이 없었답니다. 입장료 외국인은 만동, 베트남사람은 5천동입니다. 베트남 내의 다른 성 분들도 많아서 사람구경도 많이 했답니다. 저와 함께 가준 친구는 이날 처음 본 ^^;; 베트남 인문사회대학의 한국어과 학생인 짱!!! 고마웠어요!!!! 입구부터 다들 사진 찍는다고 정신이 없네요 ^^ 신기하게도 짱이란 친구가 인도네시아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왔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봉사활동으로 4개월간 족자카르타에 있었기 때문에 인도네이시아어도 조금씩 섞어가며 이야기를 했죠 신기하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