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63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항상 낯선 곳에 오면 낯선 음식이 있지요 어떤 것이 들어있을까? 어떤 맛일까? 항상 마주치는 모든 것에 설레임이 있다는 것은 이 나이에 힘든 일이잖아요 ^^ 바잉 충 banh chung 원래 설날에 먹는건데 작게 만들어서 요즘엔 그냥 시장에서 6천동에 판답니다. 360원 정도네요. 찹쌀을 쪄서 만드는 거구요 안에 뭐가 들었는진 각각 다른데 돼지고기가 든걸 팔아서 그걸 샀어요. 밥은 맛있는데..ㅠㅠ 안의 고기가 반이상이 기름..;; 밥만 맛나게 먹고 안에 건 그냥 바이바이..;; 그래도 이걸로 한끼 끝!! 괜찮다~~~~ 이건 혼자 학교간 첫날 고민하다가 카페테리아에 들어가서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골랐답니다. xoi hate-ruoc 이거 사실..; 성조도 붙어야 하고 그런데 제가 그걸 잘 못해서..; 영어 ..

[적묘의 하노이 집소개] 베트남식 집의 안과 밖

올해 3월에 평생교육사 실습과 동시에 시작한 한국어 교원양성과정을 8월에 수료하면서 유심히 공고들을 보기 시작했는데 눈에 딱 들어온 것은 지구촌나눔운동 http://gcs.or.kr 의 이 공지!!! 포스코-지구촌 희망나눔 프로젝트란? ‘포스코-지구촌 희망나눔 프로젝트‘란 한국 청년들이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려 개발도상국에 6개월간 파견되어 지구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능력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한국 젊은이들의 개발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의식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전 베트남 외상대에서 한국학 센터에서 한국어를 수업하게 되었답니다. 9월 10일에 출국, 도착하자 마자 http://v.daum.net/link/9687374 - > [하..

[베트남에서 만난 김대중] 하노이의 오성급 호텔, 대우에서

봉사하러 간 사람이...대우 호텔에 왜 갔냐고 궁금해 하실까봐 먼저.. 그 앞에 은행이 있어요 ^^; 통장 만들러 갔다가 앞에 한국 호텔이라길래 살짝 구경갔답니다. 제가 뭐.. 호텔에 자러가진 못하지만 구경하러는 잘 들어가는 편이거든요 +_+ 생각해보면..제주도, 해운대, 인도네시아...호텔 로비는 참..잘 들어간다능!!! 으리으리하게 높은 건물!!! 구조는 이렇다고 설명.. 회전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대우 하노이.. 으리으리한 로비.. 그러나 제 시선을 잡은 것은 바로 이 방문기록 책자.. 아아... 1964년 8월 미국, 통킹만 사건을 일으켜 베트남에서 군사작전 본격화했지요 미국은 북베트남 밖 공해상을 순찰하던 자국 구축함이 북베트남 어뢰정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미군 상륙 개시했습니다. 196..

[적묘의 맛있는 굿모닝베트남] 쌀국수? 쌀밥? 아침메뉴를 골라보아요!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주변을 잘 몰라요 거리에 나가면 어디나 먹을 것은 가득가득 아침에 일어나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들도 많답니다. 오늘 아침은 무엇을 먹을까요? 베트남하면 유명한 포! 쌀국수도 있지요 조그만 파란색 라임이 접시 위에 딱!! 라임은 여기저기 다 짜서 넣어 먹는데요 전에 올렸던 고기집!!! http://v.daum.net/link/9586852 여기 소스도 라임이었지요? 대부분의 베트남 거리의 식당들은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요 따로 주문 필요없이 바로 나옵니다 ^^ 패스트푸드예요 고기 고명이 꽤나 많지요? 슥슥..뒤적여서 먹으면 아침 식사 끝!!! 한 그릇에 2만 5천동 한국돈 1,500원입니다. 밥을 먹고 싶다면.. 베트남 가정식 집으로 가면 되지요 메뉴판에 사진이 있는 경우는 좀더 ..

[하노이, 지구촌나눔운동] 한베협력센터에 가다

베트남에 온지 어느새 6일째!! 첫날엔 오자 마자 시내가서 밥먹고 바로 한베협력센터로 갔답니다. 짐도 많고- 6개월치 옷..;;;+책+카메라+노트북 등등 일단 집이 아직 구해지지 않아서 몇일을 더 여기서 지냈답니다. 한베협력센터!! 국제개발 NGO인 지구촌나눔운동의 베트남 사업소의 하나랍니다. 지구촌나눔운동이 지원하고 있는 베트남 구 하떠이성은 도시외곽 농촌지역으로 1인당 GNP가 400불 남짓한 지역으로 경제적 환경이 매우 열악한 편입니다. http://gcs.or.kr/program.html 에서 발췌 우리나라와 비슷한 전쟁의 고통을 겪어온 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빈부의 격차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 인구의 90%에 해당하는 빈곤층은 도시 외곽 지역에 거주하며 경제성장에서 소외되어 있..

[적묘의 하노이 체험기] 명품스쿠터,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

두둥!!! 하노이 거리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눈길을 잡은 것은 바로 이 명품 문양의 시트!!! 근데 꽤나 많더군요 ㅎㅎ 게다가 바로 그 근처에 루**톤 샾까지 있고 말예요 빛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베트남입니다. 사회주의 국가이지만 시장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거죠 여기도 강 파고 있답니다.ㅠㅠ 이렇게 파면..정말 생태계는 완전히 박살..;; 아열대쪽으로만 넘어와도 저를 매혹 시키는 것은 바로 이 커다란 나무들!!! 사시사철 자라다 보니 엄청난 키를 자랑하지요 중국에게 1000년 프랑스에 100년 근대에 들어와 일본과 미국 그러다 보니 베트남의 문화는 혼재되어 아주 다양하게 나타난답니다. 특히 올해 10월은 하노이가 수도가 된지 1000년 기념일!!! 그래서 아마 올해 외국 손님들이 유난히 더 많을..

[하노이] 베트남 핸드폰 구입비용

신 짜오!!! 즐거운 아침을 시작하셨나요? 전 너무 일찍 일어났네요. 아까 소나기가 지나가는 소리에 깨어버렸어요. 여긴 한국보다 2시간 느려서 현재 시간 오전 4시 50분이랍니다. 오늘은 폰 구입기+ 폰 번호 대 공개 ㅎㅎ 베트남 하노이의 6개월을 위한 필수품 저렴한 핸드폰 구입하기!!! 몽골에선 삼성폰을 가져가서 썼고 인도네시아에서는 노키아를 팀에서 사서 돌아올땐 다 반납을 했었지요 현지에서 폰을 사보긴 이번이 처음이네요 꽤 큰 전자제품 가게들이 많았어요. 마음같아서는 저도 이런거 하고 싶지만..ㅡㅡ;;; 사실 가격이...;;; 한국이랑 그렇게 차이나지 않아요. 그래서 최고 저렴한 라인으로 핸드폰 기계를 사고 다시 안에 있는 심카드를 파는 곳에 와서 산답니다. 여기에서 번호를 고를 수 있어요. 심 카드..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프로이트적 접근법

베트남에 온지 4일째 첫날 두번째 날은 하노이를 조금 구경했지요 http://lincat.tistory.com/70 점심+간식+저녁도 올라갑니다 http://lincat.tistory.com/71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빵에 고기 싸먹기- 36거리의 케밥+소불고기(보 느엉) 드디어 방을 구해서 이사 완료 막막 청소하는 중에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말예요 어제 밤 초롱군의 꿈을 꾸었답니다..ㅡㅡ;;; 아놔..부모님 꿈도 아니고 애인 꿈도 아니고 그냥 고양이 꿈이냐구욧!!! 그건 아마도 집이라는 부드러운 공간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요? 부드러운 분홍색 이불엔 고양이가 세마리 정도 있어줘야죠 다정하게 서로를 핥아주는 애정 행각은 편안한 쇼파에서도 계속 된답니다 나른한 눈동자가 제 움직임에 따라서 살랑살랑 힘..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빵에 고기 싸먹기- 36거리의 케밥+소불고기(보 느엉)

국수와 커피로 가벼운 점심을 먹었다면 저녁은 든든하게 먹어줘지요 앗..;; 물론 간식도!!!! +_+ 그래 간식이 중요한 것이지요 후하하하 몸매 유지의 필수요소! http://lincat.tistory.com/70 점심에 이어 간식+저녁도 올라갑니다 36거리의 유명한 케밥집!!! 먹자 골목쪽이랍니다. 단돈 2만동이면 속이 푸짐한 맛있는 케밥을 먹을 수 있어요 기름이 쪽 빠진 돼지고기 쉴새없이 바쁜 집이었어요 독특하게 빵이 아주 고소했답니다. 속이 어찌나 푸짐한지 꽉꽉 눌렀어요 동그란 빵을 잘라서 안을 채워주는 이 케밥을 먹으려면 두 손이 자유로와야 한답니다. 꽉 눌러서 야금야금!!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양이어서 두 사람이 반씩 나눠 먹었어요 서점에 가서 시내 지도를 사고 이것 저것 책들을 들여다 본 다음..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하노이의 맛맛맛!

베트남은 더운 나라니까 땀 많이 흘리고 움직이면 살 빠질거야 하고 생각하셨나요? 베트남 쌀국수 한국에서 많이 먹어 봤으니까 가면 뭐 특별한거 없을거야 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호치민에서 이거저거 먹었었지만 역시 여행책과 지구촌나눔움동 선배기수들의 맛집 소개를 더 기대하면서 갔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지금 있는 곳은 하노이 외곽 쪽이라서 버스를 타고 꽤 가야지 호안끼엠이 나온답니다! 버스는 무려 3000동!!! 음...한국돈으로? 대략 *0.06 하면 됩니다. 180원 정도네요 ^^ 호안끼엠에서 내렸어요 여긴 아름다운 호수랍니다!!! 하노이는 호수가 많아서 습도도 높지요 왕조 건국에 관련된 전설이 있는 곳이예요 그건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구요 36거리라고 유명한 시장거리가 있답니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