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터전이고 삶의 현장인 그곳, 동남아시아 최대의 강.. 저 높이 티벳에서부터 흘러내려오는 메콩강의 일상을 살짝 들여다 보다 강이 없다면 푸른 자연도 없다 삶은 강 위에서 이루어지고 강을 타고 흐른다 그 어떤 것도 강을 떠날 수 없다.. 생명 줄기.. 야자를 따서 팔고.. 야자잎을 말려 집을 짓고 강의 모래를 파고 길이 되고 삶이 된다.. 일상처럼 흘러가는 강 상류의 중국이 철도를 만들면서 지반을 침하시키고 댐을 만들어서 물을 막고 그래도 이들은 강을 떠날 수 없다 모든 것은 메콩강에서 시작되고 그로 인해 살아간다 언제나 거기에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