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노란 고양이는 어디에나 있는 듯 그리고 어디서나 진리의 노랑둥이~~~ 제가 재래시장을 좋아하는 이유는 현지의 다양한 생산물들이 많은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고 그 과정에서 여러 대형업체에서 이익을 취하거나 외국 회사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사람 살아가는 공간... 막달레나 델 마르 시장은 리마 시내 쪽에서 어느 정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막달레나 델 마르 성당이 있고 가운데 공원이 있고 맞은 편에 하늘색 담이 쭈욱 시장이랍니다. 하나의 담 안에 작은 가게들이 가득가득 예전에는 각 구역마다 말하자면, 우리나라로 치면 구청마다 큰 시장이 있었는데 이제는 슈퍼마켓들이 들어오면서, 시장이 많이 죽었답니다. 특히,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