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들고 다녀도 크게 위험성이 느껴지지 않는 페루 리마의 특별한 공간 미라플로레스입니다. 신시가지이고, 한국의 강남 논현동과 유사한 잘사는 동네이고 항상 경찰이 있습니다. 원래는 정말 아무것도 없던 곳인데 최근 몇십년 사이에 새로 조성된 동네랍니다. 일반적인 여행자들의 리마 하루 코스는 구시가지인 센뜨로 데 리마-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역사지구 그리고 여기 리마 바닷가 주변의 신도시 쪽이랍니다. 서울 면적의 무려 4배나 되는 곳인데도 딱 안심하고 갈 만한 곳이 그 정도 밖에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요. 제가 출근하는 쪽이 센뜨로 데 리마 쪽이기 때문에 사실 수업이 없는 날은 집에서 밀린 집안일이나 수업 준비를 하다 보면 하루는 금방 끝나요 그말은.... 카메라를 들고 다닐 만한 시간도 사진찍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