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먼저 올렸더니 댓글에 사진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아..신선한 생명입니다.팔팔 활어처럼 뛰어노는 건 아니지만 멀쩡히 숨쉬면서 딩굴딩굴하는노묘일 뿐입니다. 그저 볕이 바로 들어오는 곳은 아니고고양이가 누운 곳은 상대적으로 선선한 곳이지만 일단 체감 온도가 37도인데 저 묘피를 두르고 얼마나 덥겠어요. 게다가 4층은 옥상+옥탑방 그렇게만 있어서 더 덥거든요. 에어컨도 인터넷도 안되는 옥탑방으로 올라가면서 선풍기 하나로 버티다가 아이스팩 하나 꺼내서 들고 올라오다잠깐 올려줬을 뿐이예요. 오른쪽으로 누웠다가왼쪽으로 누웠다가 더위에 좌우가 어디 있겠소 코로나에 종교가 따로 어디 있겠소 아이스팩에 사람이든 고양이든시원한 건 마찬가지 잠깐 놀래더니 바로 옆으로 자리를 옮겨서 여름 모범자세 ㄷ자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