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 2629

[적묘의 고양이]충렬사,매화,고양이가 있는 풍경,노랑둥이,부산 유형문화재 제7호

2022.02.21 - [적묘의 부산]매화향, 복천동고분군 야외전시장,산책로,가야시대,체험학습,걷기좋은 부산,24절기,우수 [적묘의 부산]매화향, 복천동고분군 야외전시장,산책로,가야시대,체험학습,걷기좋은 부산,24절기 눈이 비가 되어 내리고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된다는 우수 2022년 2월 19일이 우수였어요. 갑자기 추워져서 덜덜 떨고 있었는데 이날은 또 살포시 포근해서 바람이 따뜻한 느낌? 산책갔습니다!!!! 역 lincat.tistory.com 2021.10.30 - [적묘의 부산]가을이 성큼,충렬사, 노랑둥이, 땡감나무,고양이가 있는 풍경 [적묘의 부산]가을이 성큼,충렬사, 노랑둥이, 땡감나무,고양이가 있는 풍경 lincat.tistory.com 2017.01.11 - [적묘의 부산]동래고에서 만난..

[적묘의 고양이]집고양이,할묘니,무념무상,직박구리,목욕탕개장,얼음이 얼고,고양이는 잔다,16살노묘의 하루

입춘도 지나고 우수도 지나고 곧 경칩인데 매화도 피기 시작했는데 날씨가 왔다갔다 역시 옛말 그대로인가요..동장군 두둥!! 얼음이 얼고 새들이 물찾아오는 요즘 해가 따뜻해지면 물놀이하기 좋게 얼음이 녹는 옥상 정원으로 몰리는 새들... 주로 직박구리.... 아무리 따뜻한 부산이라도 밤기온은 최저로 영하 4이하로 내려가다 보니 얼음이 얼긴 얼어요. 발시릴텐데 심난하게 얼음을 밟고 서 있는 직박구리들.... 해가 들어서 얼음이 녹으면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는 애들도 있고 물 마신 김에 목욕하는 새들도 있지요. 햇살이 따뜻한 곳에선 다육이들이 꽃을 피우고 날 따뜻해졌다고 텐션 올라간 직박구리들이 어마 무리를 불러재끼는 시간... 귀가 찢어질거 같..... 겨울 내내 유일하게 쑥쑥 자랐던 추위에 강한 완두..

[적묘의 간단레시피]에어프라이어 스콘, 홈베이킹,휘핑크림 활용, 20분 빵, 코코아가루 톡톡,귀차니즘

밀가루나 핫케익 가루나 와플 가루나 뭐든 괜찮아요 계란 거품 팍...내고 전 계란 3개+물 쪼끔, 버터 쪼끔 올리브유도 괜찮아요. 대충하는 것이 홈베이킹의 미덕!!! 계란 3개를 먼저 풀고 휘핑크림을 100ml이상 부어주고 밀가루를 섞은 다음에 가루 날리는 것 잡아주는 정도로만 물을 부었어요 그리고 종이호일깔고 반죽투하 180도에 20분 중간에 한번 열어서 여러 방향으로 찔러서 반죽이 속까지 익었나 확인!!! 그리고 5분 정도 더 돌려줬어요. 잔열로 잠깐 뜸들이는 사이에 남은 휘핑 크림을 거품기로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요렇게 출렁출렁한 것이 금방 컵을 뒤집어도 나오지 않을 만큼 휩을 계속~~ 그사이에 살짝 식은 덩어리 스콘을 꺼내서 슥슥 잘라줍니다. 자아 이제 먹을 준비 끝? 귀차니즘 레시피의 극치죠 ..

[적묘의 홈카페]에스프레소머신,카푸치노,밀크스티밍,스티머노즐제거,코코아가루 톡톡,원두찌꺼기 활용법

나가고 싶지만... 홈카페 방콕모드로 커피는 집에서!!! 거의 모든 것은 집에서... 오미크론 확산세도 무섭고 최근에도 밀접접촉자로 pcr검사를 받았더니 가능한 집에서 머물게 되네요. 줌회의 끝내고 난 뒤에 혼자만의 커피 타임 차가운 우유를 준비!!! 또 이 우유 냄비 찾는다고 한참 뒤졌네요. 먼저 에스프레소 뜨겁게 내리고!!! 스팀테스트!!! 아....노즐 빼는 건 머신마다 다릅니다. 이 머신은 노즐을 제거하지 않는 머신이네요 ^^ 일단... 이 머신으론 처음으로 만들어본 스팀밀크 친구님이 배달까지 해준 머신인데 ^^ 덕분에 또 새로운 기계를 한참 들여다 보았다지요. 이번엔 정말 정말... 정말 그냥 우유를 뜨겁게 만든거 정도입니다. 바보처럼 1차는 노즐 끼운 채로 만들어서 우유의 거품이 정말 말도 안..

[적묘의 고양이]테라로사,고양이를 만나다,수영 F1963,문성식 개인전,커피한잔,달빛가든,도서관,산책고양이

겨울 바람이 아직은 가득한 부산 수영 F1963 테라로사에서 만난 고양이들이랍니다. 현대 전시장에서 내려다 보는데 갑자기 뛰어가는 삼색이를 보고 저도 후딱 내려가봅니다. 동네 아이들이 익숙하게 아는 고양이라고 하네요 자주 놀러오는 고양이래요. 목걸이도 하고 있고 사람들의 손길에도 익숙하게... 10여명의 아이들에게 둘러싸여서도 편안한 느낌? 귀찮긴 하지만 손길 정도는 받아주마.. 사진...찍어라... 어제도 보고 오늘도 보는데 또 사진찍냐는 아이들의 대화에 와 신기하다..하고 아이들이 지나가고 나니 삼색이는 폴짝 편안하게 오가는 중 긴 벤치에 앉은 낯선이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너 정말 신기하구나 하고 인사를 나누고 커피를 마실까 빵을 먹어볼까 어느 다른 햇살 좋은 날... 카페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먼..

[적묘의 간단레시피]치즈덕후,에어프라이어 피자,또디야피자,브라타치즈,샐러드,코스트코 치킨활용법

시장을 보고 나면 냉장고 털어먹기를 시전합니다 +_+ 또디야, 검은 올리브, 통닭 한마리, 양파, 치즈, 그 외 각종 풀떼기? 있으면 있는 대로....없으면 없는 대로 피자 도우를 만들 수도 있지만 가볍게 얇게 바삭하게 먹고 싶으니까 또르띠야를 활용해봅니다. 양파, 토마토, 검은 올리브캔 그리고 사자마자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통닭 사실 이거 짜고 워낙에 양이 많아서 한마리면 일주일은 먹는 듯 뜨거울 때보다 차가울 때 손질하기가 더 좋아요. 닭가슴살부터 반으로 쫙.... 식가위를 사용하면 손질하기 훨씬 편하죠. 촥촥촥 잘라서 미리 유리그릇에 다 따로 넣어둡니다. 샐러드로 먹기도 하고 피자 안에 넣기도 할거예요. 이렇게 닭을 손질해 놓으면 버리는 것 없이 거의다 먹어요. 그리고 샐러드용 준비 + 피자에 들어갈..

[적묘의 고양이]노묘의 입맛,간식의 행방,할묘니,선물,길냥이,야밤산책

자는 할묘니 깨우기 자려는 고양이 옆에 간식 놓기!! 친구님이 주신 간식~~~ 우리 정말 오래오래 알았죠. 고양이들 손바닥에 올려놓을 때부터 알았는데 이젠 어느새 노묘집사들.... 카메라 바꿔서...+_+ 똭 자리 잡고 일단 한입 먹어보렴~~~~~ 두가지 챙겨주셨어요. 하나는 닭간 동결 건조간식 닭은 갓 요리한거 말고는 딱히 좋아하지 않는지라 역시 기호성에서...;;; 관심만!!! 그래서 나눠 담아서 또 다른 고양이 키우는 친구에게 전달해 주려다가 친구님과 길을 걷다가!!!!! 두둥!!!!! 이렇게 마주친 운명의 데스티니!!!!!! 그래서 가방의 간식을 바로 봉지 부스럭 부스럭 한 두개 주다보니 고양이들이 우르르르르르르... 여기에 길냥이 돌보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네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 타지 ..

[적묘의 고양이]할묘니,안마의자를 사용할 수 없는 이유,16살 고양이,깜찍냥,노묘,골뱅이

따뜻하게 잠든 고양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하루 피로를 살짝 지워봅니다. 사실 16살이 되면서 걱정한 부분이.. 깜찍 할묘니 체중이 팍 주는 거였는데 사진 각도에 따라서 확실히!!! 그리고 렌즈에 따라서 팍..... 얼굴이 갸름해 보이니까 다들, 걱정하더라구요. 노묘는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약도 뭣도 못 쓰기 때문에 체중 유지가 제일 중요한 듯!!! 그래서 +_+ 하루 삼시세끼 간식을 다 챙겨먹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더더욱 안 움직이는 요즘 할묘니의 새로운 지정석은 안마의자 주변이랍니다. 당연히 안마의자는 영업 중지..;;; 주로 어머니가 사용하시는데 그땐 자리를 비켜주죠 그러나 저는 이 집안의 권력 구조에서 제일 하층에 위치하는 지라... 비켜줄리 없습니다!!!! 역시 담요는 포근포근 좋구낭~~~ 냥냥 ..

[적묘의 고양이]4년만의 만남,친구님네 고양이,힐링과 먹부림,오랜만의 나들이, 폭풍 수다,쓰담쓰담의 시간

햇살이 따뜻한 창가에 유난히 예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친구님 댁에 오랫만에 다녀왔어요. 거리가 정말 멀어서...코로나 아니라도 자주 못보는데 코로나 백신접종 완료!!! +_+ 고고 동글 동글 보들보들 따끈따끈 오랜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좋고 이제 곁에 없는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것도 무지개 다리 저 너머의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면서 곁에 있는 이들이 건강하길 바라면서 스트레스로 가득찬 치열한 일상에서 잠깐 나와서 이렇게 휴식을 나눌 수 있는 것이 그저 고맙고 함께 있는 시간을 따뜻하게 보내는 것이 정말 고맙다고... 다시 한번 더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아이들 시간이 흐르는 만큼 서로 이야기들이 쌓이고 돌아보면 깜짝 깜짝 놀라는 긴 서사들 중에서 서로 조각 맞추기하는 이야기들도 좋아요. 계속해서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길냥이,겨울길냥이,캣맘,추워요,삶은 지속된다

가끔 오가는 길 고양이 레이다가 정신없이 움직인다 가끔 오가는데 그때마다 마주치는 고양이들 그래서 다행이기도 하고 겨울이라서 걱정되기도 하고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집을 나서며 파우치와 물그릇을 챙겨본다. 겨울 초입에 보았던 아기냥이가 신경 쓰이는데 이날은 또 3,4마리를 보았으니.... 마침 햇살 아래 겨울 바람 아쉽지 않은 햇살쬐기 하는 고양이들 지난 번 그 고양이들이어서 다행이다... 이전에 본 고양이가 아니거나 그사이에 사라지거나 하면.... 딱히 해줄 수 있는 것도 없는데 안타까워서... 쪼그리고 앉아서 파우치를 뜯고 물을 섞어주는데 며칠 전에 봤던 모습과 달리 유독 더러워지고 마른 모습.. 겨울은 길냥이들에게 참 어려운 계절 쪼그리고 앉아있다 보니 지나가던 분들이 여기 고양이 물이랑 밥주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