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441

[베트남,하노이왕족발] 뜨끈뜨끈한 국물맛!!!

외국에 나와서김치가 그립다거나미치도록 한국 음식이 그립다거나 그런 일은 거의 없는 편이랍니다.그래서 별 걱정없이 몇개월씩 나와 있는거기도 하구요그런데 랑선..ㅡㅡ;http://v.daum.net/link/11686680 너무 장시간을 다녀오다 보니진짜 멀미에 속이 뒤집혔는지 영 안 좋더라구요쭝화에서 빨리 집에 가야지.하는 생각 밖에 없는 저에게 성당의 어느 분께서 저녁 먹고 가라는 말을 뿌리치고 집으로 가려는데근처에 뜨끈한 국밥집이 있다는 말에홀딱 넘어갔습니다쭝화 17t-11 근처평양관 뒤에 있답니다.갓 튀겨 나오는 고추전에 하악하악가격대는 그럭저럭 괜찮습니다.크리스마스 카드와 소품들이 마음을 살짝 들뜨게 하네요반가운 술병에 슬며시 웃음이 나구요먼저 나온 깔끔한 밑찬들을 먹는 동안곱게 다진 고추와 파뽀얀..

[베트남,JOMA] 베이커리 카페에서의 여유

국적불명...카페 분위기란 건 어딜가나 비슷비슷하지만 그래도 맛집을 찾아가는 이유는 그집 만의 분위기와 맛이 분명히 있기 때문 조금 잔이 작다고 해도!!! 꼭 가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만 찍어 놓으면 정말 전혀 어느 나라인지 알 수 없는 카페 요만큼 탐이 났지만 뭐...머그잔이 다 머그잔이지 뭐..하고 넘어감 다양한 메뉴 근데 넘 늦게가서.ㅜㅜ 먹고 싶었던 케이크는..ㅜㅜ 품절!!! 아메리카노는 리필이 된다능!!! 마끼야또는 약간 ...비추..ㅡㅡ;; 쪼꼼..;; 딱히 마끼야또란 기분이 안 들었답니다. 2층엔 넓은 공간도 있어요 명함에 주소가 적혀있네요. 23 dien bien phu 와 54 to ngoc van 에 있어요. 하나하나 소품에 신경쓴 카페 무선인터넷도 되고 많은 외국인들도 들리더라구요..

[베트남식 닭발] 꼬맹이도 닭다리 잡고 야옹야옹

어쩌다 보니 베트남 말은 안늘고 베트남 음식만 늘고 있는 요즘입니다 ^^ 로컬음식을 여기저기 먹으러 다니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무엇보다 닭고기를 워낙에 선호하는 편인지라 베트남식 닭발이 있다는 말에 하악하악!!! 요렇게 길에서 늘어 놓고 굽고 있답니다. 지나가면서 하아아아~~~~ 오우 스멜!!!! 대략 빵+닭고기+기본 야채 요 거리 전체가 다 닭고기 골목이더라구요 갑자기 대구 닭집 골목 생각나던데요? 적나라한 발들!!!! 항상 +_+ 주소는 필수로 남겨 놓음 혹시 또 먹으러 갈 때를 대비해서 ㅎㅎㅎ 발 몇개 날개 몇개... 돼지고기 갈비도 있더라구요. 것도 몇개 그렇게 찜하면 초벌 구이 한 것을 다시 재벌구이 해서 소스를 삭삭 발라서 꼬치에서 빼서 먹기 좋게 잘라준답니다. 입맛을 돋우는 상큼한 야채와..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보비아에 도전해보아요!

학교 앞에 주로 많은데 호안끼엠이나 오가다보면 작은 수레에 보비아 BO BIA 라고 적힌 것이 있으면 한번 가까이 가보세요!!! 전병에 과자와 코코넛을 싸주는 것인데 제가 사 먹어본바..;;; 1. 손이 깨끗한 분에게 가라!!!!! 2. 보통 2천동입니다. 만동이 600원이거든요. 그러니까..120원 정도? 간단한 길거리 먹거리인데 꽤나 독특하게 입에 착착 붙습니다 ^^ 호안끼엠에서는 무려 5천동을 부르더군요!!!! 역시 시내는 비싸!!!! 완성품!!!! 은근히 손님들도 많아서 쉬는 시간이 별로 없어보이는 보비아 과자집 주인? 물론...길에서 오가면서 이런거 저런거 먹는거야 첨에 괜찮을까 싶지만..;; 이게 한두 나라 왔다갔다 해보고 다들 사람 사는거다 보니 다들 맛나게 먹는건 꼭 시도해 보고 싶달까요?..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넴 주어 잔의 쫀득쫀득함!

여기 오자마자 오전에는 베트남어 학원을 다니고 오후에는 한국어 수업을 하러 외상대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당췌..이넘의 베트남어는 늘지가 않아요..;; 짧은 기간동안 있는 것이라 하노이인문사회대학의 한국어과 재학중인 베트남어 선생님에게 문의하는 내용은 주로 +_+ 뭐가 맛있냐!!! 라는 것.. 쿨럭. ㅎㅎㅎ 그래서 어느 날은 같이 놀러갔습니다!!!! 목적은 +_+ 맛난 베트남 음식 먹기!!! 큰길...항방 거리에서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줄줄이 다 냄 주어 잔 집이더라구요 이 집이 소위 말하는 원조집!!! 베트남 어디가나 다 있는 요런 식의 참으로 융통성있는 방식 목욕탕 의자와 낮은 식탁 손님이 없는 시간엔 싹..정리하고 손님이 들어오면 쫙쫙 늘여 놓으면 되는 거라... 합리적이군!!! 하고 감탄하게..

[하노이, 대성당 앞 카페]베트남에서 프랑스를 만나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살아오면서 베트남에는 수 많은 프랑스 건물들과 프랑스식 카페 등이 생겼답니다. 호안끼엠의 대성당은 그 중에서도 베트님 사람들과 외국인들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죠 가벼운 아침식사나 지친 발걸음을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답니다 ^^ 제가 자주 올리는 대성당을 중심으로 거리 이름 자체가 성당 거리랍니다 성당 안 쪽에서 바깥을 내다볼 때 정면 길에서 오른 쪽에 있습니다. 빵은 다양하지 않지만 맛깔스럽구요 눈길을 잡아 끄는 달달구리들도 많았어요 간단한 식사를 하러 들어간 것이라 창가의 테이블과 안쪽 자리, 이층 중에서 그냥 창가에 앉았답니다. 요리도 주문할 수 있어요. 저는 그냥 햄+치즈 크로와상에 우유!!! 만족스러운 아침이었답니다. http://v.daum.net/link/..

[적묘의 맛있는 하노이] 마마이 거리의 보느엉

호안끼엠 뒷거리 구시가지 마마이 거리에 있는 보느엉 집이에요 꽤나 유명해서.. 저도 두번째 찾아갔답니다. 고기가 먹고 싶어서 말이죠 ^^ http://v.daum.net/link/9586852 고체연료를 이용해서 불을 붙이고!!! 고기와 채소를 가득!!!! 빵도 3개... 똑딱이로 찍다가 다시 카메라 꺼냈어요..;; 역시 350은 그나마 색을 좀 잡네요. 온 몸과 머리카락, 소지품에 고기 내음이 배어서 안 꺼내려고 했거든요.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사이사이에 빵을 뜯어서 올려요!!! 린샤님이 팍팍 올리고 있는 것은 마가린!!!! 카메라 후딱 넣고 먹었습니다!!!! 익어가는 고기를 앞에 두고 딴 짓을 한다는 건 절대 안될 일이니까요!!!! +_+ 눈이 맵도록 열심히 꼬기를 구워먹고 고기 3인분+빵+음료 2..

[적묘의 맛집] 베트남에서 먹는 타이음식!

호안끼엠 근처에서 주말을 주로 보내다 보니 이런 식당도 가보는군요!!! 1층에 여행자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는 바로 그 건물입니다. 하프로...라고 하지요? 그 건물의 2층에 있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전체적으로 음식도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어쩌다 보니 두번 연속으로 2일을 갔었는데요 후추를 뿌린 닭고기+밥 무엇보다 메뉴에 그림과 영문 설명도 같이 있어서 주문하기 편합니다. 깨끗한 실내도 마음에 들고!!! 바로 위층에 괜찮은 카페들도 있으니까 참고...^^ http://v.daum.net/link/11089123 타이 익스프레스가 적힌 잔도 괜찮네요 이런 소소한 소품들을 통일하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이건 달콤한 소스 닭고기!!! 태국식 쌀 국수!!! 밥에 국물이 따라 나오지 않길래 그냥 하나 ..

[적묘의 맛있는 하노이] 쌀국수를 고기로 쌈싸 먹는 분짜BÚN CHẢ, 그리고 넴잔Nem Ran

하노이의 명물 분짜와 넴잔!!!! 고기와 같이 먹는 달콤한 차가운 국물+ 쌀국수 삼겹살과 고기 완자에 쌀국수를 쌈싸먹어 봐야 아 여기가 하노이구나~~~ 싶어요!!! 여기는 대성당 근처 호안끼엠의 대성당 근처에 맛집이 많답니다!!!!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는 바로 그런 맛집!!! 흔히 로칼이라고 발음하는 현지식당이랍니다. 역시나 주방은 공개형 쿨럭..;;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고 외국인들도 수시로 들락거리는 이런 집은 베트남 친구들에게 물어보거나 베트남에서 몇년 사신 분들께 물어보는게 정확해요. 장인 정신으로 넴을 튀기고 계시는 할무니 얼굴 반..; 나왔네요. 손목이 시큰하도록 열심히 넴을 튀기고 있는 할무니!!! 한쪽에서는 고기를 계속 구워서 절인 무와 함께 담아 차가운 국물을 담을 준비하고 있어요. 건물 ..

[적묘의 맛있는 하노이] 하이랜드를 즐기다

제가 주로 오가는 곳이 시내가 아닌지라 일상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곳은 학교 근처의 길카페지만 가끔 이렇게 베트남의 로컬 브랜드인 같은 체인점에 올 때도 있답니다. 메뉴판부터 근사해 주시죠!!! 여기의 베트남 커피 치즈 케익도 정말 진하고 맛나요 근데 건 지난 번에 먹으면서 사진을 못 남겼네요 대신 메뉴판을 찰칵!!! 사실 제가 사는 동네...와 학교 근처에는 이 카페가 없어요. 호안끼엠에 나가면 여러 개가 있더라구요. 외국인들이 많구요 요렇게 이쁘게 나오지요 제가 마시건 카라멜 마끼야또 예~~~ 전에 처음 여기 나왔을 때 갔던 일리카페가 맞은 편에 보입니다. http://v.daum.net/link/9577297 하이랜드의 장점은 무엇보다 꽤나 입에 맛는 케이크!!!!! 사실 여기는 처음 왔을 때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