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443

[적묘의 페루]맥주는 많다. 페루의 흔한 맥주들

잘 사는 나라의 일반적인 슈퍼마켓과 못 사는 나라의 수도 슈퍼마켓은 가장 큰 차이는 가격입니다!!! 모든 물건이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비싼 세금과 비싼 물류비를 포함하고 있으니까 가격은 정말 알 수 없는 것이죠. 게다가 슈퍼마켓마다 지역마다 가격이 다 달라요. 그나마 페루의 수도인 리마에 있다보니 물류의 중심지니 대부분의 물건을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술도~~~~~~ 각종 맥주와 와인~ 그 중에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페루 맥주인 쿠스께냐는 쿠스코가 원산지!!! 리마에서는 각종 맛의 꾸스께냐를 맛보실 수 있어요. 살짝 단맛이 진한 편입니다~ 여러 가지 패키지 할인이나 사은품도 있으니 살짝 살짝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지요~ 세계 각국의 수입 맥주들은 비반다와 웡에 많습니다. 비반다에는 일본 맥주도 많더라..

[적묘의 페루]남미음식을 산 미겔에서,대형마트 웡 wong

빠빠 레이나 아히 데 가지나 로꼬또 레이노 유까, 엔살라다 등등등..페루의 음식들과 중국음식들-페루의 중국 이민역사는 200년이 넘어요 다양한 샐러드들을 부페에서 덜어서 무게를 재서 가격을 지불하고 먹는 방식의 대형마트 푸드코트도 괜찮은 편이랍니다. 물론 이것은... 여기저기 대형마트가 있는 페루 리마에서 ^^;; 쉽습니다. 리마의 큰 동네들은 플라사라고 이름붙인 쇼핑몰들이 많아요. 플라사 산 미겔 플라사 헤수스 마리아 조끼 플라사 등등등... 2012/12/04 - [적묘의 페루]산 미겔 여행기념품 도매점들,관광객은 모른다! 2012/02/08 - [적묘의 페루]유적지가 있는 리마 동물원, Parque de las Leyendas 2012/10/23 - [적묘의 페루]비싸도 너~무 비싼 팝콘,멀티플랙스..

[적묘의 페루]엠빠나다와 카페 꼰 레체,흔한 남미음식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은 엠빠나다는 남미식 만두모양 빵이랄까요? 크기나 속에 무엇이 들었고 어디에서 먹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차이 납니다. 카페에서 편히 쉬면서 먹었고 따뜻한 커피가 완전히 필요할 정도로 요즘 피곤해서.... 출근 전에 우연히 들어간 길의 평범한 카페테리아... 라고 말하지만 사실 깨끗한 데로 골라 들어갔어요. 그리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엠빠나다를 주문! 전 아히 데 가지나- 소스에 닭고기 그리고 친구는 참피뇽- 버섯입니다. 옆에 곁들여 나오는 것은 페루 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리몽입니다 ^^ 음료는 카페 꼰 레체~ 남미는 보통 뜨거운 우유에 따로 커피가 나오면 그걸 섞어서 마신답니다~ 저 소스 병같은데 들은 것이 에스프레소 커피~ 이렇게 제대로 된 카페에서 먹으면 엠빠나다 4솔이나..

[적묘의 페루]해산물 튀김, 치차론과 la punta거리

좀처럼 가지 않는... 까야오에 라 뿐따를 걷기 위해서 다녀왔던 어느 주말입니다. 페루의 바다는 찰랑거리는 예쁜 바다가 아니지만 라 뿐따 쪽에서 보는 바다는 예쁜 편입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그 안전의 이유는 미국의 투자입니다. 까야오는 무역항인데, 항구 주변의 위험성을 미국이 투자하면서 다른 까야오의 일반적인 거리와는 달리 보안이 철저한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 시킨 것이지요. 2012/06/06 - [적묘의 페루]La punta,페루 귀족들이 살았던 아름다운 반도 2013/06/06 - [적묘의 마닐라]리잘파크,산티아고 요새에서 식민지 역사를 기억하다.현충일 포스팅 2013/04/14 - [적묘의 페루]치안은 시간이 관건, 동행없이 밤외출은 삼가! 2012/11/02 - [적묘의 페루]까야오 국립대학..

[적묘의 간단레시피]위염식단, 갈비탕에 안 매운 깍두기!

대한민국 사람 태반이 가지고 있는... 아니..세상 사람들 다... 스트레스성 위염이지요!!! 코이카 단원들 건강검진도 100이면 90 위염 나옵니다. 그건 ... 뭐... 직장생활 시작하면서 시작된 거니 봉사활동의 생활 스트레스보다 고질적인게 더 많은 듯 그런데다가 남미 음식은 꽤나 짜고 기름지다 보니 아무래도 깔끔하고 안 맵고 안짜고 기름 없는 음식이 필요합니다. 제 선택은 갈비탕과 깍두기! 가뜩이나 춥고 소화가 잘 안될 때는 따끈한 국물이 좋은데다가 무엇보다 저는 목양체질이어서 아플 때 고기를 먹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무가 좋아요 +_+ 갈비탕은 ...쉽습니다. 갈비를 삽니다. 찬물에 담궈서 피를 뺍니다. 냉장고에 넣어서 뒤적거려서 핏물이 빠지면 끓이기 시작. 두세시간 무를 크게 썰어서 같이 넣고 ..

[적묘의 레시피]감자계란샐러드,남미감자 삶기 전 필수 질문!

페루에는 정말 다양한 감자가 있습니다 총 3천여 종이 있다고 하는데 감자의 원산지인 페루에는 페루의 유일한 국제기구인 국제감자연구소도 있지요. 아직 국제감자연구소를 못 가봤습니다~ 언제 꼭 구경 한번 가보고 싶어요 사실, 페루 사람들도 자주 먹는 건 10여가지 정도 되는 듯해요. 학생들이나 사람들이 딱 보면 이건 뭐고 저건 뭐고 막 말해주더라구요. 이건 노란감자~ 파파 아마리죠입니다. 요건 파파 와이루 와이루 감자 색이 참 예쁘죠? 근데 제가...전혀 몰라서..ㅠㅠ 첨에 편하게 먹어야지 하고 껍질을 다 깍아서 찐거예요!!! 아...;; 진짜 몰랐네요~ 익어가는 순간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그대로 감자 스프처럼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그 다음엔 학생에게 물어보았어요. 꼭!!! 껍질채 쪄야한다고 하네요. 찌면 옆..

[적묘의 페루]리마 맛집,만다린 중국뷔페에 가는 이유

이야기만 듣다가 이제사 가본 곳입니다. 산보르하 쪽이고, 주소는 제일 아래 사진에 있어요. 두번 다 초대로 가서 ^^ 덕분에 잘 먹고 왔습니다. 저녁 할인 42솔로 한국돈으로 2만원 정도 만족스럽습니다. 3만원대의 메리어트랑 비교해 볼 때, 해산물을 더 좋아하면 메리어트 중식이랑 디저트에 더 관심있으면 여기, 만다린 추천! 회는 없지만 다양한 디저트와 중국음식, 페루 음식들이 있습니다. 항상 지나가면서 그냥 카지노라고 생각했는데 하비에르 프라도에 바로 인접해 있습니다 1층 카지노, 2층 레스토랑입니다. 페루에는 200년 전부터 중국 이주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페루는 정말, 중국음식점도 많고 동양계 얼굴도 많이 보인답니다. 안쪽 장식도 중국풍 레스토랑 간판도 그렇고~ 들어가면 저 대나무 뒤쪽이 음식이 전..

[적묘의 간단레시피]후라이팬 스테이크,연유자몽과 연유커피

코이카 단원들이 가장 일취월장하는 것은 언어실력보다는 요리실력입니다!! 아니면 맛없는 걸 맛있게 먹는 실력이라 해도 좋습니다. 어떤 해외봉사단원들이라도 마찬가지지만... 생활비에 맞춰서 제대로 잘 먹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요. 그리고 먹고 싶은 것을 먹기가 어렵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이나 어느 정도 생활 수준이 되는 파견근무자들이야 그냥 나가서 사 먹으면 되고, 가정부가 해주고.... 그저 부러울 뿐이지요. 수업 없는 날엔 나가서 시장보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밀린 서류하고, 시차 확인해 가면서 다른 나라에 있는 지인들과 연락도 하고 시장 본 것들 요리도 하고!!!! 한국과는 달리 집 근처에 마트가 없거나..가끔은 파견 지역에 따라 마트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을 때도 있고 사실 시..

[적묘의 간단레시피]레드자몽 먹는 방법 3종세트, 자몽에이드,자몽차,꿀자몽

페루에 와서 의외로 놀란 것은 이렇게나 다양한 과일과 채소가 있는데 사람들이 잘 챙겨 먹지 않는다는 것 가격대도 한국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지만 사실 이 사람들의 생활 수준을 감안했을 때 식사가 정말 사료 수준일 때가 많습니다. 대량의 탄수화물 + 나트륨 + 약간의 고기 배가 부르기 위한 음식들 몽골의 음식들과도 조합이 비슷할 때가 많아요. 그러나 리마의 경우는 그나마 높은 교육과 잘사는 사람들은 웰빙!!!을 논하는 수준이라서 다양한 과일들을 판매는 합니다. 그런데도 정작 살아오면서 먹는 과일들은 익숙하지 않으면 먹지 않는 듯합니다. 사과, 오렌지, 귤, 포도, 패션플라워, 멜론, 파파야, 수박이 제일 무난하게 먹는 과일들 자몽을 안 먹는 사람들이 많아요. 가격도 사실 다른 과일에 비해선 좀 비싸긴 합니다..

[적묘의 베트남]자몽 먹는 방법, Buoi(부어이)는 가위와 소금이 필수!

베트남도 지금은 물가가 엄청나게 상승 중이지요. 항상 수도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또 그만큼 많은 물건이 모이고 물류비와 보관비가 포함되다 보니 타 지역에 비해서 물가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페루에 오기 전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6개월 살면서도 첫 달과 여섯번째 달 사이에 체감적으로 물건들이 다 500원 이상씩 뛰었던게 기억납니다. 특히 새해를 기점으로 일제히 물건값을 올리기 때문에 그 전에 사재기 할 수 있는 만큼 해 놓는게 좋습니다. 부어이는 상당히 저렴한 과일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엔 꽤 가격이 올랐다고 들었어요. 베트남의 풍습 중 하나는 매일 매일 조상을 위한 제단의 꽃과 커피, 차, 과일을 올리는 것인데 그 중에서 부어이는 싸기도 하지만 가장 큰 과일이기도 하고 색이 황금빛을 연상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