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443

[적묘의 페루]따끈한 만두전골~리마 한식당,대장금

예전 친니친니 식당 자리에 그대로 대장금이라는 식당이 생겼어요. 거의 두주 이상 감기에 걸려서 기침도 심하고 등이 아플만치 계속 기침을 했던데다가 손 염증에, 습진까지...힘들어서 골골하다가 잘 차려진 한식을 먹으니 좋긴 좋더군요!!! 게다가 아직은 바람이 차서 뜨끈한 만두전골을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대장금(한중식, 일식) 주소 : Av. San Borja sur 279, San Borja 전화 : 624-9254, 99580-0580 게다가 만두도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 진짜 좋았어요!!! 사진을 보니 김밥이랑 짜장면도 먹고 싶네요~ 그러고 보니 쟁반 짜장이 맛있다고 하던데 +_+ 언젠가 먹어보기로~ 제가 빛을 등지고 앉아서 사진이 다 좀 어둡게 나왔어요. 게다가..;; 다른 사진보다 음식사진은....

[적묘의 뉴욕]첼시마켓에서 사라베스 피칸파이와 커피 한잔

제가 예전에 한류 열풍은 한국 드라마에 그 공을 높이 쳐줘야 한다고 했었는데 사실 미국에서 느끼는 것도 비슷했습니다.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와서 유명해진 브랜드들도 많고 참 익숙하게 눈에 들어오는 것들도 많지요. 그렇게 흘려 들었던 첼시와 소호가 익숙하게 들리더라구요. 뒤늦게 본 미드 몇편 덕에 뉴욕이 정말 가까이 느껴지다니!!! 첼시 마켓을 찾아서~ www.chelseamarket.com 원래는 그냥 공장형 건물에 식품매장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데 독특한 내부 장식들과 가득한 가게들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 어느새 관광명소가 되었지요. 톡톡 튀는 생각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 속에서 새로운 흐름을 가지고 온 것이기도 하고.. 작게 시작한 가게들이 어느새 큰 흐름을 가지고 오기도 하고 무엇..

[적묘의 페루]아레끼파 유기농 수제치즈아이스크림

아레끼빠 음식이지만먹은 곳은..;;;정작 리마입니다.전 아직도 아레끼빠를 못 가봤고..ㅠㅠ코이카 현지 사무소장 권한으로 휴가가 마음대로 조절된다는 것을 몰랐던 ...죄로남겨 놓은 일주일 휴가가 아예 없어졌습니다. 원래 가려던 휴가 자체가 없어진거죠1년 계획을 하고 살아왔는데 그런 계획 자체가 무의미해지더군요.그래서 저는 지난 4월 뉴욕으로 간 국외휴가를 마지막으로6개월째 주중엔 수업하면서, 1년을 봉사활동을 연장한 결과...주말엔 성당, 성당앞 유기농 시장..그렇게 단조로운 생활과 춥고 우울한 리마 해없는 겨울 6개월을 그대로 리마에서 버티고 있다보니.... 아예 리마 지박령이 되었다는나을만 하면 감기 나을 만 하면 또 새로운 독감 그런거죠그나마 다행인 것이수도인 리마에 있다보니제가 못가본 여러 곳의 음..

[적묘의 페루]리마 맛집MANOLO, 스페인식 초콜렛 츄러스,론리플래닛

미라플로레스 성당에서시청을 지나따라 가면보이는 MANOLO입니다.론리플래닛에도 나온 리마 맛집인데요.스페인식 핫 초콜렛에 찍어 먹는 츄러스를 먹을 수 있어요.Av. Larco 608, Miraflores - Lima - Perú아침 일곱시부터 밤 1시정도까지 꽤 오래 영업하는 집 중 하나츄러스를 이렇게 찍어 먹는 것도 있고그 안에 이것저것 다양한 맛을 넣은 츄러스도 있고그냥 파스타나 식사류도 판매하는카페테리아랍니다메뉴판에서~사진을 보고 고를 수 있다는 것도상당히 친절한 점이죠..;;;사진이 없으면 아무래도 고르기 힘들잖아요~마놀로의 역사1968년부터 있었던 카페랍니다.다른 케익들 가격~ 이름을 모르시면 직접 보고 이거 주세요! 하면 됩니다 ^^요건 안에 초콜렛이 들어간 츄러스이렇게 심플한 츄러스는핫 초콜..

[적묘의 간단레시피]래디쉬,적환무 피클 달콤새콤 아삭아삭

20일 무라고도 부르는적환무~빨간 작은 무, 래디쉬를 이용한 피클 담기는 정말 쉽답니다!!!쉽다 쉽다 말만 듣고 사실은 항상 얻어먹다가..ㅠㅠ처음 해 봤어요.일단 중요한 재료!래디쉬 적당히~식초, 물, 설탕 조금.끝!왼쪽은 비트, 가운데는 당근오른쪽 끝이 래디쉬예요.원래는 가운데가 흰색이고바깥만 붉은 색인데식초와 물을 1:1 섞은 물을 끓여서 부어서2,3일 있으면 아삭아삭하게안쪽까지 붉은 색으로 물든답니다~뭐든 곁들여 먹기에 딱 좋은~래디쉬~저는 주로 유기농 시장에서 구입하는데이렇게 한단이2솔한국돈으로 천원 좀 안됩니다.먼저 식초와 물을 반 섞어서~사실 전 물을 조금 더 넣어요.너무 신건 또 싫어서요.설탕을 좀 많이 넣어야 하는데그냥 전 말도 안되게두숟갈 넣고 말았답니다.그래도 신맛으로 먹으면 괜찮아요...

[적묘의 간단레시피]남미에서 쉽게 먹는 자취생 메뉴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것은채소가 냉장고에서 상해서 버리는 거랍니다.그래서 가능한 먹을만큼만 구입하고 그때 그때 해 먹어요.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정작 실질적으로 현지 가격으로는 아주 저렴하진 않습니다.그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채소들그때 그때 뜨겁게 달군 후라이팬에 익힌 다음에 소금 조금~그렇게 먹기도 하고볶음밥이나 된장국에 넣기도 하고 그래요.주로 구입하는 채소는감자, 고구마, 토마토, 양송이 버섯, 아스파라거스양파, 당근 등등감자와 고구마는 쪄서 뜨거울 때 껍질을 벗기고팍팍팍 으깹니다.사실 감자만 해도 되지만고구마가 들어가면 적당히 달콤하고 촉촉한 맛도 있어서~거기에 살짝 마요네즈나 다른 채소 다져서 넣어도 되고~잘 으깨서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보들보들 떠 먹을 수 있는감자 고구마 샐러드~..

[적묘의 페루]카페에서 저렴하게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기

차가운 도시 여자는쓰디쓴 에스프레소 한잔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진한 커피 향에 가득한 여유로움은개뿔 고양이뿔 토끼뿔..;;;커피는 좋은데 에스프레소는 너무 강해요!!!언제 에스프레소를 시키느냐!!!페루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을 때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시키는 것이더 맛있습니다!!!아이스커피가 인스턴트로 나올 때도 많고대부분 가격이 더 비싸거든요.대부분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해서커피가 나옵니다.저는 보통 에스프레소를 시키고운 바소 데 이엘로깨끗한 카페에서는대부분 깨끗한 얼음을 씁니다.그래서 작은 에스프레소를 하나 시키고얼음을 달라고 한 다음조금씩 부어서 맛을 보면서개운하게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거지요.페루의 커피들은 보통에스프레소가 가장 저렴하고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

[적묘의 페루]달콤한 간식들,남미의 둘세들 dulce

2013/08/20 - [적묘의 페루]엠빠나다와 카페 꼰 레체,흔한 남미음식 2013/06/29 - [적묘의 페루]외국에서 현지음식을 즐기는 이유,독특함에 있다! 2013/06/01 - [적묘의 페루]국제감자의 날,전시공원에서 감자축제를! 2012/11/12 - [적묘의 페루]구운우유푸딩? 레체 아사다, leche asada 2012/10/23 - [적묘의 페루]비싸도 너~무 비싼 팝콘,멀티플랙스 극장,cine planet 2012/04/14 - [적묘의 페루]붉은 손수레~달콤한 길거리 음식,군것질거리! 2012/03/28 - [적묘의 맛있는 페루]안티쿠초를 즐길 수 있는 공원풍경 2012/03/19 - [적묘의 레시피]귀차니스트 수제 햄버거 만들기 2012/03/19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간식을 부..

[적묘의 페루]팸레 칠리스 Chils,점심메뉴는 15솔(약7천원),리마맛집

칠리스는 페밀리 레스토랑 체인점인데 리마에도 있더라구요 최근에 점심 메뉴 먹으러 갔었답니다. 15솔짜리 점심 메뉴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동안은 수업 떄문에 못갔다가 학생 모집 기간에 시간이 있어서 살짝 댕겨왔더랬죠~ 날씨가 화창한 어느 날 미라플로레스 칠리스 미라플로레스만 가도 그냥 뭐.. 서울에 온 기분입니다. 집에서 좀 걸리지만 그래도 가끔은 기분 전환으로 .. 저렴이 칠리스 점심메뉴가 있어서 상당히 기대했더랬죠. 사실 페루에 있으면서 이런 식당 들어갈 일이 워낙에 없는 것이 제가 근무하는 곳 근처와 저희집 쪽에는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이 없어요. 티지아이 프라이데이, 칠리스 같은 체인 레스토랑은 커다란 쇼핑몰이 있는 근처나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곳에 있습니다. 어디가나 똑같다고 하던데 ..

[적묘의 페루]화덕빵집,갓 구워낸 빵이 한가득

정말 맛있는 빵집이 있다면서 저를 마구마구 유혹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전 리마에서 가는 곳이 참 한정되어 있고 대부분 코이카 단원들의 경우는 저랑 비슷할 거예요. 특히 사무실에서 가까운 수도 단원들의 경우는 알아서 몸을 더 사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무엇보다 수도는 빈부격차가 크고 개발도상국의 경우는 지역빈부차와 같은 수도라도 구역에 따라서 환경이 많이 다르거든요. 그러니 버스 노선이 있더라도 집에서 2시간 이상 걸리면 잘 안가게 됩니다. -페루의 수도 리마 면적은 한국 서울의 4배입니다. 그러니 차 있는 분이 빵 사주겠다고 유혹해주시면 +_+ 게다가 평소에 못가는 곳이라면!!!! 냉큼 따라갑니다. 정말 그럴 기회가 없거든요. 2년 다해서 그렇게 리마의 제가 다니는 구역 이외로 나가보는 경우가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