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443

[적묘의 간단레시피]살짝 데친 문어초장비빔국수

페루의 해산물은 냉장처리를 해야해서 비싼 편이지만그래도 한국보다야 싸지요.특히 문어는 한국보다 정말 쌀거예요.몇천원이면 구입하니까요.해산물은 손을 대기가 싫어서잘 구입하지 않는 편인데(물컹물컹하고 차가운 것들 만지는 건 좀 무서워해요)갑자기 문어 숙회나 뭐 그런 거...한번씩 생각날 때가 있어서게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한마리 통으로 파는게 아니라다리를 몇개 끊어서 한국돈으로 2,3천원에 파는게 있어서 급 구입했답니다.한국에서 파는 그런 커~~~다란대왕문어 다리?그런 느낌이예요.부드럽게 삶아 내려면식초랑 설탕을 조금 넣고끓는 물에 약간 길다 시피 삶아줍니다.그리고 그냥 잘라내면~요렇게...;;;;잘~ 자르지는 못한다는 거 인증일단 삶아서 잘라서 물기 꼭 짜내고한번 먹을 분량 정도를 딱딱 봉지에 나눠 담아서냉..

[적묘의 페루]리마 맛집, 망고스 Mangos, Larcomar

라르꼬 마르의 망고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항상 듣기만 하고 못가보는 곳 중 하나구나 했었다지요~ 이상하게 그럴 때쯤에 꼭 가게되는 기회가 생깁니다. Mangos. C.E. Larcomar, Miraflores, Lima, Peru (Miraflores). 01 242-8110 라르꼬 마르 쇼핑몰에서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 편에 이렇게 망고스라고 보인답니다~ 인상적인 화려한 극락조화 붉은 벽 앞에 붉은 장미 화려한 메뉴판~ 아따~ 사진 잘 찍네~ 런치 뷔페는 1인당 55솔에 음료는 포함 안됩니다. 혹시 다음에 가게 되면 이 끼누아 요리는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안은 갑갑한 느낌이었는데 나오니까 바도 시원하고 다만..;;; 햇살이 뜨거워서 자리도 예약하지 않은 곳은 좀 좁고.. 다시 안으로 자리를..

[적묘의 페루]리마 맛집, 돌체Dolce Capriccio,빵집 겸 레스토랑

가끔은 맛있는 음식이 정말 먹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안 짜고 입에 맞으면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는 좋은 사람언제 어디서 누구와역시 그런 조건은 음식을단순한 사료가 아니라진정한 식사로 만들어주는 필수 요건이죠.Calle dos de Mayo 701 Miraflores, (esquina calle Arica) T: 4166400 / 4472555 외국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그렇게 짜지도 않고맛있게 먹을 수 있고사실 이 정도 가격은음... 여기 미라플로레스라면아주 평범한 가격이니까요.끄레페도 맛있는 집이랍니다.예전에 한번 친구랑 왔었거든요 ^^또 다른 친구님들의 부름을 받고~불러주시면 가야지용맛있는 로모살따도그리고 비프 샐러드~로모 살따도 주문하실 때는씬 쌀!!!sin sal 하면 소금 거의 안 들어가서적당..

[적묘의 간단레시피]생강차로 감기 이겨내기!!

차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쉽습니다.잘게 잘라서퐁당 넣고설탕으로 재면 됩니다.물론... 설탕보다야 꿀로 하면 더 건강에 좋겠지만그래도 설탕은 확실히 재료에서 수분을 탈수해미생물이 번식하지 않게 되거든요.꿀은 그 정도는 아니니까오래 먹을 거라면 설탕으로 절인 다음에차로 마시거나 할 때 꿀을 가미하는 것이 좋습니다.여기에서는 기용이라고 발음하는데생강입니다.한국꺼랑 비교하면 정말 크죠세 뿌리..지금 감기랑 목이랑 손이랑 어깨랑뭐 다 컨디션이 안 좋아진 상태라사 놓고 언제 하나 ...미루다가정말 오랜만에 집밥을 먹기로..;;;된장찌게도 끓이고장조림이랑 새로 한 따끈한 밥이랑곁들인 건 생강차~밥되는 동안 만든 거죠~쉽거든요!!!!깨끗이 다듬어서크게 크게 썰어줍니다.생강즙만 빼내면 되고전 생강 사실 안 좋아해요.생..

[적묘의 페루]주페루한국대사관 이전식에서 만난 한국음식들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관 대표전화: (51-1) 632-5000, 팩스: (51-1)632-5010영사과 직통 : (51-1) 632-5015per.mofa.go.kr주페루 한국대사관은1971년 8월 1일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 설치된 대한민국의 외교공관으로앞서 양국은 1963년 4월 1일 공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미리 만찬장에서음식들을 살짝 담아 보았어요.여긴 외부손님들을 위한 만찬장원래는 대회의장인 듯.이전식 이후에 바로 출발해야수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정말 마음이 급했거든요.아 배고파..하면서 셔터만...동글동글 맛있는 떡들~과일은 현지 과일~~~쇠고기 김밥~빠지면 안되는 김치!!!젓가락도 못 대본...잡채부드러운 호박죽~테이블 가운데꽃은 현지인들이 좋..

[적묘의 페루]리마맛집,마담투싼,고급 중식당 MADAM TUSAN

리마에서도 꽤 유명한 중식당입니다.가격도 센 편이고상당히 인테리어나 음식이 잘 되어 있어요.일단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위치한 거리도 좋답니다~MADAM TUSANLIMA. Santa Cruz 859, Miraflores. (01) 5055090밖에서 보고 지나갈 땐그냥 아 한자구나~하고 지나갔었는데..;;;http://www.madamtusan.pe/사이트에서 확인 가능디자인이랑 색감이 마음에 드는~우아한 중식당 느낌?메뉴판은 스페인어와 영어가 같이 되어 있어요.보통 예약하고 들어가야 한다는데저희는 워낙에 일찍 가서~거진 문 여는 시간에들어간지라~테이블 세팅도 전반적으로 한장~메뉴는 양이 적은 편이고맛이 진하고 그렇게 느끼하지 않아서 맛있었어요.뭔가...양이 적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도..;;분명..

[적묘의 페루]스페인식 해물볶음밥 빠에야Paella.cafe cafe, 라르꼬 마르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초리요스의 예수상과 십자가 상이네요. 이 사진을 담은 곳은 라르꼬 마르랍니다. 정말 야경에도 구름이 가득가득 리마의 힘든 겨울 날씨 끝무렵 살짝 봄이 오는 시간인데도 이 계절은 참 힘듭니다. 라르꼬 마르는 절벽 위에 신설된 쇼핑센터인데 카페나 식당들도 많이 있답니다 지금은 처음 왔었던 2011년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많은 가게들이 새로 입점을 해서 사실 조금 갑갑함이 느껴지는 공간이라서 여기에 잘 오는 편은 아니예요. 집에서 멀기도 하고 일단 식당들이 비싸니까요. 외국인 관광객 요금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페루 음식으로 유명한 딴따 지금 개점을 준비하고 있네요~ 저기에서 오른쪽으로 사진 바깥쪽입니다. 카페카페라는 집 Paella는 스페인식 철판볶음밥이랄까요? 예전에 왔던 기억이 나네요..

[적묘의 페루]와인과 와인 안주,생치즈, 하몽, 멜론 그리고 레디쉬

술보다는 커피커피보다는 주스, 주스보다는 우유와 물무언가를 사이에 두고 입술을 적시고혀를 촉촉하게 해주면사실 뭐든 별 상관없는 것이 좋은 사람과의 대화지요.문과대 자판기 150원짜리 커피가 제일 좋았던단풍 날리는 벤치에 앉아서 길게 길게 이야기 하기도 좋고사실, 그땐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폭을 넓혀도 좋았고길게 길게 이야기 한다고 해서 상대의 반응을 살필 필요도 없었던 것이숨김없는 반응을 해줬으니까요.지금은 ... 가끔은 정말 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도 마시는 것어색한 침묵을 깨기 위해서 마시는 것그런 자리는 피하고 있고그래서 더욱더 술자리와 멀어집니다.술마시지 않아도 편했던 술자리들은 진짜 대학 때나친한 언니님들과의 자리들 정도였으니까요.직장 생활에서의 술자리는 스트레스고..;; 뒷날에 대한 부담이고.그..

[적묘의 간단레시피]모닝 갈비찜에 얽힌 슬픈 사연

페루는 참 여행하기엔 좋은데 살기엔 좀 팍팍합니다. 일단 땅이 넓고 여러가지로 신경써야하고 이동 거리가 긴 편이라서.... 일단 나갔다 오면 피곤한데다가 일어나서 한국시차에 맞춰 메일 확인하고 블로그 글 예약 확인해 놓고 수업 준비와 숙제검사 등등 집에서 하고 오전 11시쯤 나가서 12시 30분쯤 기관에 도착해 수업을 시작하고 돌아오면 저녁 7시 반에서 8시 사이 평일엔 어떻게 무언가 요리할 시간적 정신적 육체적 여유가 없어요. 그런데 이 ....갈비찜은 정말이지..;;; 모닝 갈비찜!!!! 일단....냉장고의 고장으로..ㅠㅠ 냉동실은 멀쩡한데 냉장고는 실온에 가까운 상태 모든 식재료를 다 빼고 완전히 코드를 빼고 하루를 기다리는게 제일 좋거든요. 혹시 냉동실에서 내려오는 냉기가 통과하는 구멍이 막힌 거..

[적묘의 페루]앙가모스 길엔 카페가 많다.av.Angamos

아베니다는 큰길이란 의미고av 라고 약자로 표기한답니다.예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 있지만성인용 비디오를 생각하고 검색하신 분들께..;;민망스럽습니다..ㅠㅠ요즘 검색 유입어도 상당히 화려하더군요~~~Av.angamos는 가로로 길게 난 대로로미라플로레스와 산이시드로를 지나갑니다.그래서 그쪽 방향에는괜찮은 카페들이 많지요~그런 카페들 중 하나~커피가 저렴한 편이고식사류보다는 빵이나 엠빠나다를 주로 먹었어요.카페 이름은 아우렐리아~메뉴판이나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예쁘고밝아서 좋아요8월정도부터는 어디서나 판매하는뚜론커다란 케익인데 조각으로 잘라서 팔고진한 커피에 어울리는 달고 단단한 케익이랍니다.커다란 냄비에 요리하는 음식이뭔가 이 식당의 주메뉴인 듯대부분의 페루의 카페들은커피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커피+식사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