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443

[적묘의 페루]해안가 카페 나우티카,La Rosa Náutica,리마 맛집

물론....맛집이라지만 비쌉니다!!! 안 먹어봄. 커피 괜찮아요 ^^분위기는 더 괜찮아요~ 하지만 차가 없으면 접근성이 무지 떨어집니다!!!! https://goo.gl/maps/WmyUW 항상 위에서 내려다 보던라 로사 나우띠까!!!! 리마에서 만난 지인에게 커피 한잔 사달랬죠 이제 리마 떠난다고.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차 있는 너님이 날 데려다 주지 않으련? 나 이제 리마 떠나는데 지난 3년간 한번도 못가본 데가 있어!!!!! 저도 참 왜 여길 그렇게 바라보기만 하고안갔을까요 그런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예요 그래도 꼭 가고 싶었던 이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준 뭔가 난감하게 색이 바뀌긴 했지만..;; 예전엔 약간 푸른 빛 도는 회색 지금은 전반적으로 너무 선연한 파란색이..;;; 그..

[적묘의 페루]딴따, tanta 리마 맛집에서 saltado tanta를!!!

페루 리마를 떠나기 전에.. 정말 생각보다 더 여기저기 다녔고리마는 그냥 짐 놔두고 스쳐가는 정도로 거의 석달 동안은 일주일도 채 리마에서 머무르질 않았더니마지막 한주는 정신없이 사람들을 만나고, 해드린 것도 없는데밥 사준다는 말에 또 냉큼 달려가주는 적묘랍니다. 이 포스팅에서 다시 한번 초대 감사합니다 ^^ 평소엔 15솔(약 5달러) 정도 메뉴집에서 해결했다면리마의 고급 레스토랑들은..;;; 대략 30~40솔 정도입니다.거기에 음료와 팁을 따로 내야하니까..;;음...사실 리마에서는 제대로 멋진 곳에서 잘 먹으려면 한국과 비용이 거의 같습니다! http://www.tantaperu.com/locales.html 특히 페루 음식을 잘 경험하지 못하는 분들께조금 비싸긴 하지만고급스럽게 맛있게 소금기가 덜한..

[적묘의 메주]장담그기는 정월, 음력2월에 담습니다!

정월 대보름이 두둥실 떠오르면 장 담궈야죠~~~ 장 한번 잘 담그면 몇년은 걱정 없어요!!! 적묘네 집은..;;; 적묘가 한번 장을 담근 적이 있다지요. 뭐 안해본게 별로 없..;;; 준비물... 고양이??? 뭐 언제나 필수요소니까요 +_+ 일단 햇살 좋은 날에~ 띄운 메주를 다 꺼내 놓고 커다란 독은 깨끗히 씻어서~ 안에 깨지진 않았나 한번 물 부어 보구요 다시 준비물~~~ 잘 말린 붉은 고추와 숯, 항아리를 막을 망 천일염!!! 특히 천일염의 경우는 오래 묵힐 수록 간수가 빠져나가고 달달하게 소금 자체의 맛이 좋아진답니다. 우리농촌 살리기 운동본부 가톨릭에서 하고 있는 환경운동의 일환인데요 특히 중간과정을 없애고 바로바로 오니까 서로 윈윈! 고양이가 아직까지 옆에 있어도 되요. 저 옆의 메주들~~~ ..

[적묘의 산 뗄모]오동통한 소시지,초리빤choripan을 먹어보자!부에노스 아이레스

아르헨티나에 가면 이건 꼭 먹어야해!!! 라는 것도 있지만, 사실 아르헨티나에서가장 저렴하게 한끼를 먹는 방법이기도 한 것이 바로 이... 초리빤!!!! 여행책자의 환율은 아무 소용없는아르헨티나의 환율..;; 게다가 각 지방도시마다 또 다른 환율입니다. 초리빤은 통통한 소세지로미또는 갓 구워낸 소고기 빵 두개면 100페소... 어찌나 줄이 긴지 고기를 구워내는 속도가사람들이 와서 사 먹는 속도를이겨내지 못하거든요!!! 맛있게 익어가는 중.. 그리고 그 앞에 서서 기다리면..ㅠㅠ 온 머리카락과 옷에 숯불구이 내음이 강력하게 ... 통통하게 구워진소세지는 반으로 잘라서 다시 앞뒤로 구워준답니다. 원래 이곳의 정체는 주차장!!!! 그러나 산뗄모 일요벼룩 시장이 열리는 일요일은 이렇게 변신~~~ 차들이 주차했던..

[적묘의 페루]바랑코 카페,BISETTI에서 커피 한잔

2014/08/19 - [적묘의 페루]바랑코, 돈보스코 수도회 상설 전시 및 판매,Artesanos Don Bosco 2014/08/08 - [적묘의 페루]라르꼬마르 쇼핑단지, 미라플로레스 신도시,꽃보다 청춘!!! 2014/08/08 - [적묘의 페루]코스타 베르데의 지구온난화, 리마절벽 바랑코 바닷가 costa verde 2014/03/19 - [적묘의 페루]바랑코 전기박물관,무료,museo de la electricidad barranco 2014/02/10 - [적묘의 페루]바랑코 전망 좋은 카페,la posada del mirador barranco 2013/06/05 - [적묘의 페루]수도사의 절벽,사랑에 절망하다,자살바위 El Salto del Fraile 2012/12/19 - [적묘의 페루..

[적묘의 페루]기니피그 구이, 꾸이 맛은??? 센뜨로 데 리마 feria gastronomica

센뜨로 데 리마, 차부까 그란다 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휴일 공휴일 점심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음식 바자회가 있답니다. feria gastronomica라고..하는데 산토 도밍고 성당 뒤쪽이나 대통령 궁 사잇길로 들어와서 쭉 걸어오면 바로 보인답니다. 코스타, 셀바, 시에라 지역의 음식 다양한 음식과 최근에 벽화도 바껴서 더 화사해진 분위기랍니다. 오늘 올리는 포스팅은 꾸이 요리기 때문에 혹시 거부감을 느끼시거나 보기 싫으신 분들은 인터넷 창을 닫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올린 꾸이 관련 포스팅들 2014/09/06 - [적묘의 페루]기니피그 꾸이를 손질하는 시에라 여인, 안데스 꾸이~Cavia porcellus 2014/09/06 - [적묘의 페루]가격대비만족도 최고!꾸..

[적묘의 페루]안데스 전통음식 기니피그,꾸이 먹기가 망설여지는 이유

꾸이는 기니피그랍니다. 기니피그는 남미 원산지인 설치목 초식동물입니다. Cavia porcellus가 정식 학명이구요 원래 남미에서는 식용 가축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주로 실험용으로 사용되다가 특히 결핵관련 연구에 많이 투입되었다고 하네요. 최근에 들어 애완동물로!!! 한국에도 기니피그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분들이 좀 늘었지요? 페루에서는 전통음식의 한가지이기도 합니다. 유럽인들이 남미에 들어오기 전까지 거의 유일한 단백질 공급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016/09/22 - [적묘의 페루]기니피그를 손질하는 시에라 여인, 안데스 전통음식 꾸이~Cavia porcellus2015/08/06 - [적묘의 아레끼빠]시에라의 반려동물, 라마 알파카,꼴까 COLCA가는 길2014/09/15 - [적묘의 페루]기니피..

[적묘의 페루]가격대비만족도 최고!꾸이도 있는 리마 맛집,feria gastronomica

몇번 올렸던 곳입니다.이번엔 드디어 정말 식사하러 가서^^제대로 한번 먹었네요. 센뜨로 데 리마, 차부까 그란다 공원에서매주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휴일 공휴일 점심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음식 바자회가 있답니다.feria gastronomica라고..하는데산토 도밍고 성당 뒤쪽이나대통령 궁 사잇길로 들어와서쭉 걸어오면 바로 보인답니다.코스타, 셀바, 시에라 지역의 음식다양한 음식과최근에 벽화도 바껴서 더 화사해진분위기랍니다. 예전에도 몇번 올렸는데역시 실제로 먹은 건 이번이 처음 ^^;; 주말과 공휴일의 점심 12시부터 시작하고이왕이면 좀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괜찮습니다!!!사실 상당히 괜찮은 맛에 착한 가격입니다. 세비체 한접시가 12솔 음식은 이름을 확인하고따로 계산하는 창구에서 이..

[적묘의 쿠스코]12각 돌과 우미따로 시작하는 아침산책

모두들 아침을 시작하기 전 조금 일찍 하루를 시작하면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아침 햇살을 느끼며 걷는 길 12각 돌도 밤공기에 얼음처럼 차가워졌다가 천천히 올라오는 뜨거운 햇살에 달구어지기 시작하고 곧 여행자들의 뜨거운 시선과 관심에 하루 종일 사진의 배경이 되겠지요 12각 돌 길에서 큰 중심 광장 아르마스 광장으로 나오면 쿠스코 대성당과 그 사잇길로 이른 아침을 시작한 사람들이 또 있답니다. 그 중 한분이 바로 우미따를 파는 여인 대부분 여기서 우미따를 만들어 파는 분들은 어머니의 어머니의 딸들... 몇대를 이어 여기서 매일매일 우미따를 팔지요 예전엔 80센티모스 정도였는데 요즘은 다 올라서 1솔입니다~ La humita o huminta (del quechua: jumint'a) es un..

[적묘의 쿠스코]San Pedro 시장에서 여행자발걸음 쉬어가기

남미 여행을 긴 시간 동안 보낼 수 없으면 아무래도 유명한 곳만 다니게 됩니다. 그래서 짧은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은 쿠스코를 마추픽추만 보고 다른 곳으로 급한 발걸음을 옮기게 되지요 코이카 단원으로 리마에 파견된 저는 일상적으론 리마 지박령이 됩니다..;; 주말에도 임지 이탈은 안됩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 글 중에서 여행글은 사실, 아주 짧은 여행들에 대해서 길게 길게 써 놓은 것은 대부분이고 대부분은 리마의 일상글들입니다. 어차피 파견 첫해 2011년 10월 파견, 1년 이내는 국내휴가 밖에 갈 수가 없고 쿠스코 주변과 쿠스코 시내 자체가 좋다는 말에 쿠스코 일정을 총 8일을 잡았답니다. 그래도 마추픽추까지 오가는 사흘을 빼면 실제로 쿠스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그저 짧기만 합니다!!! 쿠스코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