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길냥이야기] 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

적묘 2011. 8. 23. 08:43

다시...2005년으로 타임슬립!!!

그때부터 이미 간때문에 +_+

고양이들이 신났었지요 ㅎㅎㅎ

간 때문에

지붕 위 고양이들과 친해지기도 했구요!!!

다 간때문인거죠 +_+




꽤나 거리를 유지했던

지붕위 냥이들의


이런 살가운 기다림 +_+



하나 둘 다가오는 거리!!!


유독 자꾸만

전쟁에서 져서..;;;
영역싸움에서 힘들게 버티던 노랑이..;;
이때는 너무 말라버렸어요..ㅠㅠ



약육강식의 세계...

포동포동하고 터럭이 깨끗하면

승자!!!



그때 자주 보던 아이들이 대략

7,8마리였어요




유난히 눈길을 잡던 고양이가

단발 머리 곱게 한

단이!!



그리고 어느순간 등장한 턱시도 고양이도 있었지요


아아..

역시 추억은 방울방울
발그레..//////




요런 건 말이죠 ^^

일부러 좀 샀었답니다.

단백질이 넘 부족하기도 하고
어차피 순대 사면 간을 섞어주니까요

좀 남겨왔었어요



난간 너머로

간 한 조각을 슬...밀어주면


요렇게 애들이 반응이 좋은데
이렇게 작은 것 하나에




한번 정도

길고양이 삶에서
깨끗하고 맛난 것도 먹고
좋은 사람도 만나고

사진도 한번 찍히고..
그래야 괜찮은 길냥이 삶이 아닐까 싶어서.ㅡ.ㅡ;;;




그 속에서도

편애가 심하게 드러나는..;;
단이에 대한 제 일편단심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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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순대를 봐도 떠오르는 지붕 위 고양이들, 2005년 어느 봄날

2. 단이와 뉴이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건, 그때는 초롱군만 같이 살았었거든요 ^^;;

3. 지금은 다들 어드메 있으려나요....초롱군은 역시나 쇼파 뒤쪽에서 졸고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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