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 취미생활
달고나 커피나 구름머랭 핫케익보다
제 취향을 저격한 건 +_+
대파 키우기!!!
부처님 오신 날에 이렇게 꽃을 피운
대파의 배경은
대파 따위 1도 관심없는 할묘니...
키워서 잡아먹지도 못하는 16살 고양이보다
키워서 잡아먹을 수 있는 실속있는
한달 키운 대파!!!!!
3월 20일 경에 대파를 사서
손질하고 잘라서 냉동에 잘 보관하고
뿌리쪽은 흰부분 좀 남겨서
이렇게
남은 부분이 올라오는 속도가
어마하게 빨라서
심고 그날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하루 이틀이면 바로 이렇게!!
주의할 점!!
좀 깊게 심을 수 있게 뿌리부분을 충분히 남길 것
화분도 깊이가 있을 것
물이 잘 빠질 수 있게 굵은 흙을 쓸 것
2,3일이면 이런 식으로
물만 열심히 주면 됩니다.
겨우 2주 지났는데 이렇게나 자라는 건
역시 봄이라는 거죠!!!
그리고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도 오셨고
달력에 숫자도 빨강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하고...
그런데 왜 넌 나한테 거리 안두니?
깜찍이가 야옹야옹 불러서 문을 열어보니
와와...
대파....+_+ 이제 잡아먹을 때가 되었구나!!!!
후하하하하
16살 고양이보다 나은 조용하고 착하게 잘 자라서
얌전히 입에 들어오는 식용식물!!!!
대파 꽃만 남기고
그대로 다 줄기들을 잘라서
냠냠 다 먹어버릴테다!!!!!
대파 처음 심을 때는
이렇게 배꽃이 피었었는데
이렇게 이젠 엔젤 트럼펫이 피네요.
시간 정말 빠르고...
오늘 햇살은 거의 여름...
대파는 꽃부분만 잘라내고 먹어도 되고
저는 이번에 한번 씨를 받아볼까 하네요~
금방 잘라내서 먹는 파는 +_+ 향이 정말 진해요.
이 시국...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합한 취미 중 하나~
그리고 가장 생산적이네요 ^^;;
또다른 키잡 +_+
역시 자리 잡는데 시간 걸리는 허브
신석기 혁명도 아니고..;;
농경사회도 아니고
이시국 취미입니당~
3월에 비실하던 아이들이
4월 지나고 5월되면 이렇게 +_+
무식하게 자라기 시작합니다.
솎아내서 먹어주기 시작할 때랍니다~
애플민트는 그냥 물에 넣어서 청량하게 마셔도 되고
소스로 써도 되고
모히또가 제일 유명하죠~
모로코에서는 진한 설탕차에 넣어서 민트티로 마셔요.
테너리에서 주는 냄새 막으라는 허브도 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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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요~
2월부터 꽃이 피어서 떨어지기 시작하고
열매가 이렇게 통통하게
살이 붙기 시작
곧 매실청 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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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깜찍이는 배경일 뿐, 깜찍이가 좋아하는 풀은 캣닙, 강아지풀, 바랭이풀, 흔한 캣그라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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